[정자] 레니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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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10. 목.


동기모임 1차로 추천 받아 간 집인인데, 특이하게 뉴올리언즈 음식이 테마다. 들어갔는데 외국인이 많아서 놀랐다. 손님의 2/3 정도? 뉴올리언즈 음식점이 드물다보니 소문 듣고 찾아온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냥 뉴올리언즈에만 집중해도 좋을 것 같은데 막상 메뉴판은 베트남이랑 멕시코가 뒤섞여있다.


맥주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편. 특이하게 케이터링도 하신단다. 하지만 비싸겠지.


와인을 준비해가서 콜키지로 12000원을 지불했다. 뉴올리언즈 음식이 생소한 손님을 위해 사진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다.


반주가 빠질 수 없지. 동기회비로 먹는거니까 제일 비싼걸로.

바바리아 에일 (6.1%) 9
풍미가 가득하고 목넘김이 좋아 손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맥주

칠리 치즈 프라이 12.0
감자튀김, 할라페뇨 치즈 & 칠리 콘 카르네의 조합

다들 주문하기 애매해 하길래 그냥 추천 메뉴 위주로 골랐다. 칠리 치즈 프라이는 예상할 수 있는 맛. 맥주 안주로 딱이다.

로스비프 플레이트 24.9
오랫동안 구워낸 로스트 비프와 마늘향 매쉬드 포테이토, 그래이비, 그린빈 & 랜치 샐러드

군대 있을 때 먹던 미군밥 생각이 나서 별로였다. 가격에 비해 고기도 얼마 없다.

검보 7.9
각종 해산물 및 육류를 오랫동안 끓여내, 밥과 바게트를 곁들여 먹는 뉴올리언즈 전통 음식

검보는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드니까 그래도 괜찮은 편.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이건 작은거다.

새우 스캠피 파스타 17.9
통새우, 그린빈, 케이퍼와 파프리카가 들어간 매콤한 오일 파스타

맛있긴 한데 뉴올리언즈 스타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통새우 에튜페 20.9
통새우와 각종 야채를 칼칼한 케이준 양념과 끓여 덮밥식으로 만든 뉴올리언즈 전통 요리

이건 괜찮았는데 지금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네.

에딩거 둔켈? (5.3%) 7
스모키한 향과 쌉싸름한 흑맥주 바이스비어

뉴올리언즈라는 테마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음식도 대체로 괜찮은 편이긴 한데, 좀 애매한 메뉴가 있고 가격이 너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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