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일수산횟집 ★★★★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79번길 8
064-767-4838
매일 11:00 - 22:00


2020-10-10 SAT


호텔 체크인하고 꽤 늦은 시간이지만 한 끼의 식사(a.k.a 혼술)을 낭비할 수 없다. 빠르게 가능한 영업시간이 늦은 횟집을 검색했다. 평가 좋고 10시까지 운영하는 제일수산횟집 발견. 



구경은 생략했지만 지나가면서 시장 안쪽 살짝. 종료할 즈음인지 사람이 많이 줄었다. 


의자까지 놓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뽈살집이 있었다. 나중에 먹고 올 때도 대기자가 있었다. 


고등어다! 고등어!!!


들어가서 좀 먹자 찍은 내부 사진. 사람이 빠지기 전엔 거의 만석이었는데 나 빼고 다 커플이었다. 커플들 사이에서 혼술로 먹는 고등어회. 


네이버지도가 10시까지 영업한다고 해서 믿고 갔는데 사장님이 9시반까지 하는게 괜찮냐고 물으셨다. 한시간 정도 남아서 좀 급하게 먹어야 하는게 아쉽긴 했지만 여기서 그냥 나가서 다른 곳을 찾는 건 실패 위험이 너무 커보였다. 방어가 시즌이라고 하는데 역시 제주도니까 고등어회 中같은 小로 주문. 먹다보니 포장도 가능한 것 같던데 그럴 줄 알았으면 포장해서 호텔에서 편하게 먹을걸 싶었다. 그런데 자리에서 반찬 다 깔고 먹는 맛도 있는거라 애매하긴 마찬가지. 배달의 민족같은 배달앱에서 주문도 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활 고등어회 小 40.0

시내니까 결코 저렴하다고 하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제주도에서 먹는 고등어회라니 감사히 먹겠습니다.


고등어느님의 자태. 


시간이 없어서 회 말고는 생략할까 싶었는데 또 언제 올까 싶어서 조금씩은 다 맛을 봤다.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고등어회의 기본 취식법은 김에 밥이랑 양념 깔고 싸서 먹는 방법이다.

10%였나 현금으로 하면 할인해 준다고 하셔서 계좌이체로 결제했다.

서귀포 시내에서 고등어회를 먹을 수 있는 곳. 친절하고 반찬도 잘 나옴.


아까 그 뽈살집 10시가 되가는데 아직도 대기자가 이렇게 많다.


다음에 서귀포까지 와서 고등어회 안먹고 뽈살을 먹을까 싶긴 한데 일단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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