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벨기에식 크림홍합찜

원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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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9 [recipe] 벨기에식 크림홍합찜

 

2021-01-18 MON


원래 재료 : 홍합 1.2kg, 양파 1개, 샐러리 잘게 썰어 1컵, 레몬 1/2개, 화이트와인 1컵, 생크림 125ML, 마늘 5톨, 월계수잎 3장, 버터 2, 파슬리가루 조금, 통후추가루 적당량

수정 재료 : 홍합 1.5kg, 양파 1개, 샐러리 4대, 레몬 1/2개, 화이트와인 1컵, 생크림 125ML(없어서 우유 1컵으로 대체... 안됨), 마늘 10톨, 월계수잎 5장, 버터 3, 파슬리가루 조금(없어서 못넣음), 통후추가루 적당량, 바게뜨 빵(다음부터)


어쩌다보니 3~4년에 한번씩 하는 크림홍합찜이다.



이마트에 홍합이 이것 뿐이라 선택의 여지 없이 1.5kg 구매. 다른 재료 분량은 기존 1.2kg 기준에 대충 1.5 곱해서 준비하기로. 


수염 같은건 살 안따라나오게 입 꽉 누르고 뽑아준다.


껍질에 붙은 것들은 다른 홍합의 날카로운 면으로 긁어서 벗겨낸다. 국물 퍼먹으려면 깨끗하게 손질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여기까지 35분 소요. 이 요리는 홍합 손질이 반이다. 



마늘 : 5톨(1.2kg) -> 10톨(1.5kg) 
양파 : 1개(1.2kg) -> 1개(1.5kg)
샐러리 : 1컵(1.2kg) -> 4대(1.5kg)

마늘은 맛있으니까 1.5배에 더 추가했다. 좀 많이 넣어도 괜찮다. 편으로 썰어서 다른 재료와 따로 놓는다.
양파는 너무 잘지 않게 썰어놓는다. 1개반 준비했다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좀 덜어냈다.
샐러리는 대충 1.5컵 나오겠지 싶어서 3대 뜯었는데 볶다보니 적어보여서 나중에 1대 추가했다. 납작하게 썬다.


버터 : 2(숟갈?, 1.2kg) -> 3숟갈 정도 되보이는 덩어리(1.5kg)
볶다 보면 타기도 해서 좀 많이 들어가도 괜찮은 것 같다.


버터는 약불에서 녹인다.
중간 크기 팟을 이사하면서 버렸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버터가 저 멀리 보이는 깊은 팟을 사용했다. 


버터가 녹으면 마늘이 타지 않게 살짝 볶는다. 


양파와 샐러리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라지만 양파는 절대 투명해지지 않는다. 탈 것 같으면 홍합 투하.


이 요리는 샐러리가 포인트인데 좀 적어보여서 1대 추가했다.


홍합을 넣고 살짝 볶는다. 
와인 넣고 끓일거라 살짝만 볶아도 된다.




화이트와인 : 1컵(1.2kg) -> 1.5컵(1.5kg)
월계수잎 : 3장(1.2kg) -> 5장(1.5kg)

화이트와인과 월계수잎을 넣는다. 좀 많이 넣어도 괜찮다.

뚜껑을 덮고 중간에 한두번 뒤섞으면서 홍합이 벌어질 때까지 끓인다. 


생크림 125ml (1.2kg) -> 150ml (1.5kg)

...을 넣어야 하는데, 마트에 생크림이 없다. 이마트 양재점에 생크림이 없다니. 
안될 것 같지만 생크림 대신 우유를 넣었다. 


우유는 더 많이 넣어야 할 것 같아서 그냥 한 컵 넣었다.
살살 섞어주면서 끓인다. 



통후추가루를 넉넉히 넣는다.
소금은 넣지 않아도 짭짤하다.     


홍합이 다 벌어지면 끝.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준다.
레몬을 곁들이고 먹기 전에 짠다. 볶는데다 통채로 넣으면 신 맛이 음식에 다 퍼진다. 


생크린이 안들어간 버전으로 먹어보니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되어버리긴 했는데 나름대로 먹을만 했다. (하긴 이름이 벨기에식 '크림'홍합찜이다.)


오늘의 교훈 : 주재료(홍합, 생크림)부터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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