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둥이 ★★

서울 강남구 삼성로 307
02-2051-5678


2021-03-07 SUN


양재천을 따라서 학여울까지 걷다가 배가 고파졌다. 갑자기 냉면이 땡긴다는 그분의 지령에 주변 냉면 검색. 



대치역 근처의 둥이라는 곳이다. 원래 상호는 막둥이 냉면인 듯. 


메뉴 상으로는 냉면전문점이라기 보다는 분식집에 가깝다. 


뒷면에 메뉴가 있는 걸 알았으면 하나는 밥을 주문했을텐데 너무 늦게 발견했다. 


물냉면 + 고기 7.5

돈가스 6.5

맛은 평범. 그런데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드는데 거리두기가 1도 없다. 가뜩이나 테이블이 가득찬 분식집인데 거의 한 테이블 같은 옆 테이블까지 착석시켰다. 결국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지경이 되어서 주인에게 얘기하고 나왔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 양재천 수변공원에 앉아 잠깐 쉬는데 여기도 빌런들이 가득하다. 


카메라는 앞이 아니라 니 면상을 찍어야 할 것 같은 자전거 빌런. 


마스크 쓰는 척하는 것도 가식적이라는 당당 빌런





확진자 수가 왜 안 줄어드는지 이상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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