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20코스 ★★★★

(올레) 20 김녕~하도 (17.6Km, 5-6H, 2)

올레 20코스는 김녕, 월정, 세화 등 월정리 주변 관광지를 작은 길로 연결한 느낌으로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다. 오름 등 경치가 높은 지점은 없지만 대부분 평지라서 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걸으며 사람 사는 구경 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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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정보


진행 정보


주요 거점

  • *김녕서포구
  • 고래고래게스트하우스
  • 김녕해수욕장
  • 성세기태역길 2.1km
  • 환해장성
  • 김녕국가풍력실종연구단지
  • 하수처리장앞 4.6km
  • 당추물동굴 뒷길
  • 월정마을 안길
  • 월정해수욕장 6.9km
  • * 행원포구 광해군기착비 8.3km
  • 1705 제주구좌농공단지
  • 좌가연대한동해안도로 12.2km
  • 1545 계룡동마을회관
  • 1535 평대해수욕장 14.5km
  • 1520 뱅듸길
  • 1505 세화오일장
  • 1450 세화해수욕장
  • 괜찮아게스트하우스
  • 1450 *제주해녀박물관 17.6km


2021-09-10 FRI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올레21코스 마치고 계속 올레20코스 진행. 




코스 지표로 나와있는 괜찮아 게스트하우스. 어차피 종점 근처인데 협력 업체라던가 그런 배경이 있는 듯 하다. 


세화해수욕장




세화오일장. 


그냥 지나치다가 궁금해서 입구로 다시 돌아왔다. 


다양한 상품이 있긴 한데 마스크 안 쓴 사람이 많아서 빠르게 통과했다. 



밭길을 통과하다가 포장도로가 끝난 지점을 만난다. 


"벵듸 길 : 평대마을은 "벵듸" 또는 "벵디"라고 불렸다. 돌과 잡풀이 우거진 넓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벵듸 길'은 마을 유래를 짐작하게 하는 옛길이다."


벵디길을 지날 무렵 (아마도 저녁에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영화 "낙원의 밤"에 나왔던 물회집은 어디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다. 관련 글들을 보면, 낙원의 밤은 전통 제주물회가 아니라던가 지적 등이 많아서 꼭 가 볼 필요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물회는 (한라산이랑) 먹고 싶다.


갑자기 들꽃이 핀 외딴 집이 좋아서 찍었다. 


평대어촌계. 평대 최고 당근이라고. 


집사 된 이후로 길냥이들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팽대해수욕장 


계룡동마을회관 


다시 바다를 만나는 길에서 본 마을 지붕들. 날씨가 흐리지만 알록달록한 지붕이 눈에 띈다. 


하양한(게시 예정)에서 아아와 푸딩으로 리프레쉬. 


한동해안도로. 


숲으로 들어간다. 


좌가연대 


여기를 보니 전에 와봤던 기억이 난다. 


놓치기 쉬운 갈림길. 앞에 보이는 길이 아니고 좌측 숲으로 들어가야 한다. 나무에 달린 리본만 보고 찾아야 해서 쉽지 않다. 


진입로. 고개를 완전히 돌려서 보면 리본이 확실하게 보인다.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보니 월정리에 온게 실감이 난다.



날개 방향과 일직선으로 만나는 길에선 무서워서 뛰어가게 된다. (하지만 누가 보면 운동 삼아 뛰는 것처럼 조깅 폼으로 헛둘헛둘)



저쯤이 월정야겠지? 지꼼 주인장 잘 계시는가?


동네 할망의 사륜구동 포스. 





중간 스탬프 지점인 행원포구 광해군기착비. 


오늘 비올 줄 알고 올레길은 스킵하려다가 날 개는거 보고 늦게 출발해서 21코스에 이어 20코스는 중간까지만 걷고 복귀. 


택시가 서더니 아저씨 둘이 황급히 뛰어내려 스탬프를 찍는다. 나도 다시 걸으면서는 일부 구간은 생략하기도 했지만, 굳이 차로 돌면서까지 해야 하나 싶긴 하다. 



항상 반대방향으로만 진입해서 몰랐는데, 여기 전에 자주 왔던 카페인 그초록이었다. 영업을 그만하시려는 듯 "For Sale" 간판이 나와있다.


성산으로 돌아가는 버스 시간 체크하고 바다 구경. 



버스 정류장은 내륙 쪽으로 조금 걸어서 순환도로 부분까지 가야한다. 10~15분 정도? 정류장 다 와가는데 버스가 생각보다 빨리 와서 후다닥 뛰었는데 눈 앞에서 쌩하고 가버린다. 제주 버스 인정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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