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몰 ★★★★
서울 송파구 중대로 55-2 굳이 설명이 필요 없지만 훌륭한 가성비로 신선한 회로 먹을 수 있는 곳. 노다지수산, 온달수산 추천. 노다지수산 ★★★★★ 온달수산 2025-12-14 수산대전 상품권 유효기간 도래 기념 대방어 feat. 도미 가락몰은 두 번째 오는 것 같은데 지난번엔 지상에 주차해서 지하 주차장이 이렇게 잘되어 있는지 몰랐다. 집에서 15분 밖에 안걸리던데 왜 자주 안왔을까? 먹는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그분께서, 차로 이동하는 15분 남짓하는 시간 동안 검색한 결론은 노다지수산. 확실히 대방어 철이라 가게마다 대방어를 주력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렇게 가게가 몰려 있는 곳에선 가성비의 차이는 크게 없을 것 같다. 친절함과 소소한 서비스 차이 정도랄까? 그래도 여기는 중량을 표기한 부분이 바람직했다. 다른 곳도 가격은 동일하나 중량까지 기재한 곳은 거의 없었다. 사장님 왈, 다른 곳보다 더 많이 주신다고. 대방어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실제로는 처음 보는 듯. 주문하고 계산을 하면 (아마도 별도 계약된) 초장집으로 직접 안내해 주신다. 회양념이락 명목으로 자릿값 인당 5천원 나쁘지 않다. 대방어+도미 (小, 600g) 70 수산대전 상품권을 30% 할인가로 구입했으니 49000원인 셈. 확실히 이제 대방어에 기름기가 올라서 11월초 제주에서 먹었던 것보다 눈에 띄게 색이나 조직이 달라 보였다. 지리 10 사장님이 매운탕 먹을 건지 물어보시길래 지리로 부탁드렸다. 회를 떠서 초장집에서 먹을 때 매운탕이나 지리는 필수다. 일단 회를 뜨고 남은 부위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살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회를 포장한 사람들이 모두 그 회에 들어간 재료를 탕으로 소비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내가 먹은 회보다 좋은 서더리로 만든 탕을 먹을 수도 있다. 제주도에서 혼자 고등어회 한 마리 먹고, 지리는 다금바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