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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늘봄웰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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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031-783-2808 ★★★ 2016. 4. 8. 금.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회사 등에서 식사를 할 때 국수전골을 약간 격식 있는 음식 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실제로 단가가 높아서 그런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국수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그냥 고기국물에 면을 말아서 나오는 다른 음식과 어떤 차이가 있나 싶다. 어쨌든 팀 후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예비신부를 팀에 인사시키는 자리로 늘봄웰봄을 방문했다. 단가가 꽤 높은데 반찬은 몇 가지 좀 더 줘도 되지 않나 싶다. 직원이 요리에서 배분까지 다 해주니 서비스를 받는다는 느낌은 확실히 있다. 소고기가 들어갔다고 국수 한그릇이 그렇게 비싸도 되는거니? 보통 국수전골은 식사 후 남은 국물에 죽을 만들어 준다. 죽을 안좋아하는 나는 역시 맛만 보는 정도. 후식으로 매실차

[정자] 김밥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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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213번길 19 아이파크분당2 ★★★ 2016. 3. 22. 화.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분식집인데 전에 포장해서 먹었던 불고기덮밥인가의 고기 함량이 너무 적어서 충격적이었는지 잘 안가게 되는 김밥나라다. 진자 가깝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일하고 계신다. 김치는 기본이고, 반찬 두어가지가 랜덤으로 나오는 것 같은데, 오늘은 운좋게도 내가 좋아하는 두부조림이다. 그런데 메인 사진이 없어... 찍었는데 날아갔나봐... 불고기뚝배기 먹었는데

[정자] 명동할머니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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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2 지.파크프라자  031-717-2346 http://www.1958.co.kr/ ★★★☆ 2016. 3. 18. 금. 오늘 저녁은 나홀로저녁 남쪽한계점이 될듯한 명동할머니국수에서 먹었다. 탄수화물을 멀리해서 국수도 별로 안즐겨 먹는데 (팟타이, 파스타 같은 맛있는 국수는 예외. 맛있는거 > 탄수화물)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탄수화물이 땡기는 날이 있다. 금요일은 팀점심이라 점심을 거하게 먹은 탓에 국수처럼 가벼운(?) 음식을 먹고 싶기도 하고. 함께 나오는 국물에 어묵도 들어있고 좋다. 명태회비빔국수 6 명태도 많이 들어씨고, 가격대는 적당한 듯. .......... 2016. 4. 4. 월. 그분께서 가끔 늦잠을 주무시면 출근길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집 근처에서 밥을 먹긴 좀 불안하기도 하고, 차라리 사람이 조금이라도 적은 시간에 지하철로 이동해서 회사 근처에서 밥을 먹는게 낫다. 그런데 문제는 아침을 하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 명동할머니국수는 7시반이던가 꽤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북어국 같은 저렴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메뉴를 찍고 싶었어. 뚝배기불고기 6.0 그런데 막상 북어국을 먹으려니 아쉬워서 주문한 뚝배불고기. 평범하다. .......... 2016. 4. 11. 월. CSI의 여파인지 속이 허해서 출근길에 북어국을 먹으러 갔다. 우연히 만난 회사 선배님이 계산을 해주셔서 가격은 기억 안남. 평범하지만 속은 확실히 시원하다. .......... 2016. 6. 8. 수. 건강검진 D-1. 오늘은 점심까지 죽을 먹고 계속 굶으라는데, 죽은 먹기 싫고 죽이 아니면서 병원 안내문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메뉴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명동할머니국수에서 보고 궁금해했던 두부국수가 생각났다. 그런데 이거 맛있어! 건강검진 안 받아서 사 먹고 싶은 맛이야. 맑은 국물에 양념간장 풀어먹

[정자] 북촌손만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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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0 월드프라자 031-712-5908 http://www.mandoo.so/ ★★★☆ 이후 게시물 2023-04-02  (정자) 북촌손만두 분당정자점 ★★★ 2016. 3. 11. 금. 사정이 있어서 운동 시간을 저녁에서 점심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야근 전에 항상 외식. 기왕 이렇게 된거 회사 근처 식당을 풀스캔하기로 하고 일단 1시간 내로 식사 마치고 돌아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북쪽(?) 끝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첫번째 저녁 탐방은 북촌손만두. 많이 알려진 체인점이긴 한데 앞으로 야근을 생각할 때 (...) 모든 메뉴를 리뷰해 보기로 했다. 꽤 다양한 메뉴. 하지만 매일 야근하다 보면 금방 다 먹어 보겠지... 테이블 세팅. 단무지와 앞접시가 모두 갖춰줘 있는 구조가 마음에 든다. 북촌만둣국 6.0 팀점심을 거나하게 먹은터라 크게 배가 부르진 않은터라 간단하게(?) 만둣국을 주문했다. 하지만 칼로리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그리고 완자 같은 것 3종류가 2개씩 들어있는 구성이다. 지금 정도의 포만감이 있을 때 적당한 양. 하지만 보통 남자라면 부족하겠지. 완자인가, 만두피가 모자랐던걸까. .......... 2016. 6. 19. 일. 북촌피냉면 6.0 튀김만두 3.5 피냉면은 물냉면인데 매운맛을 순한맛, 매운맛, 아주매운맛으로 조절 가능하다.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별로 안맵다. 여름 전에 살 좀 빼야해서 식사할 때 조심하고 있긴 한데, 주말에 일하러 와서 먹는것까지 참으려니 아쉽더라. 그래서 튀김만두를 시키긴 했는데 하나만 먹고 나머지 2개는 포장. 속이 좀 부실해서 아쉬웠다.

[정자] 국수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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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34 태남프라자 031-716-1188 http://www.namuya.co.kr/ ★★★☆ 2016. 2. 21. 일. 일요일 작업하러 나온 사람들끼리 저녁 식사를 하러 나왔다. 일요일이라 문을 연 식다이 많지 않은데 국수나무가 열려 있는걸 보고 바로 들어갔다. 이 집도 지나가면서 보기만 여러번 보고 방문은 처음이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고 놀란게 메뉴가 엄청 많다. 메뉴 많기로 끝판왕인 김밥천국보다 더 많은 것 같았다. 뭐 이 정도. 기본찬은 단무지와 김치. 해물볶음쌀국수 6.3 이게 무슨 팟타이냐며 욕을 한참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이름은 해물볶음쌀국수였어. 팟타이 소스를 사용했다고 설명만 붙었을 뿐. 그래도 맛없는건 맛없는거. 간이 심심한건 그렇다 쳐도 이건 짜고 맵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싱겁다. 요리 하시는 분 팟타이는 드셔 보셨을까? .......... 2016. 3. 13. 일. 일요일에는 회사 근처에 문을 연 식당이 많지 않아서 국수나무에 아무래도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메뉴도 다양하고 하니 쉽게 물리지도 않을 것 같고. 제육덮밥 5.8 지난번 먹은 해물볶음쌀국수가 실망스러워서 옆에 후배가 먹던 제육덮밥이 궁금했는데 오늘 주문해 봤다. 약간 매운맛이 강한 평범한 제육덮밥인데 고기 양은 조금 아쉽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비싼건 아닌데, 그나저나 5800원이라는 기묘한 가격 정책. 메뉴판 페이지가 많아서 앞으로 안먹은거 골라 먹을 땐 요게 유용할 듯. .......... 2016. 3. 20. 일. 오늘도 일요일 출근 식사는 국수나무. 전날 술을 마셨었는지 하얀 국물이 땡겨서 나가사키짬뽕을 시켜봤는데, 여기서 먹은 것 중에서 제일 맛있다? 나가사키짬뽕 7.0 .......... 2016. 4. 24. 일. 비빔냉면 5.5

[정자] 모랑해물솥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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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7 031-711-3993 http://www.morang.kr/ ★★★ 2016. 2. 12. 금. 최근 팀에 막내가 들어와서 탈막내한 예전 막내가 처음으로 팀점심을 사는 날.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모랑해물솥밥 첫 방문이다. 자리가 꽤 넓은데 손님이 차는 속도가 다른 곳에 비해 약간 여유가 있는 편으로 보였다. 구성도 직장인 보다는 약간 나이가 있어 보이는 어르신들이 주를 이뤘다. 과메기 먹고잡네. 가격이 쪼까 있는데, 막내야 괜찮겠냐? 불고기솥밥 11 간도 적당하고 반찬도 깔끔하고 다 좋은데 굳이 이 가격에 먹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아마 복잡한데 싫어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 듯.

[성남] 추오정 남원추어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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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여수대로56번길 3 031-757-1977 ★★★★ 2016. 2. 5. 금. 오늘은 실장님과 함께 하는 팀점심이다. 실장님이 술을 드셨는지, 팀장님이 술을 드셨는지, 두 분이 같이 드셨는지 추어탕을 먹자고 한단다. 이 팀으로 옮기고 나서 강제 개시하게 된 음식 애증의 추어탕. 차를 타고 한참을 가더니 (아마 정자로 출근하고 나서 점심시간에 제일 멀리 나간 듯) 외진 곳에 보기만 해도 유명한 집 냄새가 풍기는 건물에 도착했다. 2층 건물 근처 주차장은 차가 가득하고 안에도 손님들이 가득 차 있다. 특이하게 저... 이름이 생각 안나는 무거운 쇳덩이인데 몸에 좋다는  놋쇠 그릇에 반찬이 담겨 나온다. 추어탕만 먹기 아쉬워 시킨 추어튀김. 추어탕은 어쩌다 먹게 됐지만 이건 도저히... 튀김 옷 사이로 눈이 자꾸 마주치잖아. 덕분에 내 테이블 다른 사람들만 배 터지게 먹었다. 뭔가 특이한 잡곡이 하나 섞였는데 뭔지 모르겠다. 괜찮음. 맛있긴 한데 구력이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어느 집이 더 맛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정자] 포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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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정자파라곤 031-786-1792 ★★★ 2016. 1. 29. 금. 오늘 팀점심은 쌀국수. 정자동 근처에 쌀국수 집이 꽤 많은데 (아마 단일 종목으로는 제일 많지 않을까) 그 중 처음 가보는 포샤인이다. "처음 가는 식당에선 주력 메뉴를"이라는 원칙이 있긴 하지만, 팟타이는 예외다. 맛있으니까. 그런데 싱겁다. 태국의 향 따위 느낄 수 없는 이런건 팟타이가 아니야! 대신 고수를 잔뜩 추가 주문해서 토핑. .......... 2016. 5. 13. 금. 소고기볶음밥 12.5 맛있긴 한데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볶음밥. 가격 생각하면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