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명동할머니국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2 지.파크프라자 
031-717-2346
http://www.1958.co.kr/
★★★☆

2016. 3. 18. 금.

오늘 저녁은 나홀로저녁 남쪽한계점이 될듯한 명동할머니국수에서 먹었다. 탄수화물을 멀리해서 국수도 별로 안즐겨 먹는데 (팟타이, 파스타 같은 맛있는 국수는 예외. 맛있는거 > 탄수화물)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탄수화물이 땡기는 날이 있다. 금요일은 팀점심이라 점심을 거하게 먹은 탓에 국수처럼 가벼운(?) 음식을 먹고 싶기도 하고.



함께 나오는 국물에 어묵도 들어있고 좋다.

명태회비빔국수 6

명태도 많이 들어씨고, 가격대는 적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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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4. 월.

그분께서 가끔 늦잠을 주무시면 출근길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집 근처에서 밥을 먹긴 좀 불안하기도 하고, 차라리 사람이 조금이라도 적은 시간에 지하철로 이동해서 회사 근처에서 밥을 먹는게 낫다. 그런데 문제는 아침을 하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


명동할머니국수는 7시반이던가 꽤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북어국 같은 저렴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메뉴를 찍고 싶었어.

뚝배기불고기 6.0

그런데 막상 북어국을 먹으려니 아쉬워서 주문한 뚝배불고기.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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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1. 월.

CSI의 여파인지 속이 허해서 출근길에 북어국을 먹으러 갔다. 우연히 만난 회사 선배님이 계산을 해주셔서 가격은 기억 안남. 평범하지만 속은 확실히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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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8. 수.

건강검진 D-1. 오늘은 점심까지 죽을 먹고 계속 굶으라는데, 죽은 먹기 싫고 죽이 아니면서 병원 안내문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메뉴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명동할머니국수에서 보고 궁금해했던 두부국수가 생각났다.


그런데 이거 맛있어! 건강검진 안 받아서 사 먹고 싶은 맛이야. 맑은 국물에 양념간장 풀어먹던 촌두부에 국수가 들어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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