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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주막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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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상화로 73 053-635-9268 http://www.sungjumakchang.com/ ★★★☆ 2015. 11. 16. 월. 수목원 을 나와서 이제 이번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할 식당을 찾는다. 대구10미라고는 해도 취향 따라 이것 빼고 저것 빼고 나니 어느새 남는게 없고, 고기는 언제나 진리라 막창을 한 번 더 먹기로 했다. 그런데 낮에 문 연 곳이 없다? 한참을 헤매다 숙소 근처에서 유일하게 오픈한 집을 발견. 생과일막걸리라던가 주종이 좀 특이한 편. 콩나물, 김치 기본 세팅 실내가 꽤 넓다. 대충 테이블이 4~50개쯤? 일단 막창부터 시작. 황금돼지곱창 에서 먹은 것과 비주얼부터 좀 다르다. 나쁘진 않은데 뭐랄까 대구답지 않달까. 특이하게 떡볶이 서비스. 이런거 주면 고기 많이 안시키지 않나? 막창 많이 먹었으니 왠지 오랜만인 것 같은 삼겹살로 전향. 한 줄 요약: 낮에 막창이 먹고 싶다면.

[대구] 황금돼지곱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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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2 053-655-8911 ★★★★☆ 2015. 11. 14. 토. Lily Bird 에서 배를 꺼드리려다 마저 채우고 나와서 배틀패션이 열리는 스윙잇댄스홀로 향했다. 흔하지 않은 대형 간판이라 찾기 쉽다. 전에는 서울 외의 스윙씬은 솔직히 변방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요즘은 실력이나 열정이 서울 못지 않다. 열정만큼은 오히려 배부른(?) 서울 댄서보다 훨씬 많은 듯 싶다. 생각보다 춤을 많이 춰서 적당히 꺼트린 배로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찾은 곳은 안지랑시장에 위치한 안지랑 곱창 골목이다. 길 양편으로 막창집이 가득하다. 진정한 막창 골목. 한번뿐인 기회, 어느집에 갈까 손님 수나 이것저것 재봤는데, 결국 늦게까지 하는 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황금돼지곱창을 선택했다. 내부가 좁은 편인데 밖에도 테이블이 많아서 앉을 자리는 꽤 된다. 춥지만 않았으면 밖에서 먹었을텐데 추위 타시는 분들이 계셔서. 맛도 맛이지만, 가격이 서울에 비해 많이 저렴하다. 150g 1인분에 단돈(?) 8000원. 막창은 이 찍어먹는 양념도 중요. 큰 의미 없지만 심심할 때 하나씩 주워먹기 좋은 스위트콘. 계란찜이 기본으로 나온다. 대구 막창은 비주얼도 서울과 좀 다른것 같다. 대구는 맛있는 참 소주. 한 줄 요약: 막창은 안지랑시장에서.

[선정릉] 안박사불막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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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43길 6-3 02-515-0746 ★★★★☆ * 이후 게시물: 2016. 12. 24  [선정릉] 안박사불막창 ★★★ 2015. 10. 4. 일. 낮부터 막창 노래를 부르는 쉐르님의 성원에 힘입어 해피에 다녀오자마자 전부터 점찍어 놨던 집 근처 안박사 불막창을 찾았다. 우연히 차로 지나다 봤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꽤 유명한 집이었던 거다. 대로변은 아니라서 우연히 찾아 들어오긴 힘들지 싶다. 잘 모르고 가면 약간 헤맬 수도 있는데, 경복아파트사거리에서 학동역 방향 사거리 바로 전 길로 들어가서 오른쪽 첫번째 골목에 위치해 있다...고 열심히 쓰는데 어차피 알아듣기 힘들 것 같다. 그냥 지도 보자. 사장님이 젊은 감각이 있으신 듯 벽면이 그래피티로 가득 차 있다. 안박사라니 약간 신바람 이박사 분위기랄까. 그런데 사장님 성함이 김철수인데 왜 안박사인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 귀찮으실까봐 안물어봤다. DJ 박스처럼 보이는 저곳에서 막창을 초벌구이해서 가져다 준다. 벽면에 이런저런 농담들이 많은데 '독도가 한국땅이 아닌 5가지 이유'라는 글이 인상적이다. 막창 먹고 몸짱 됩시다. 가격은 적당? 약간 저렴? 요즘 막창을 한동안 안먹었더니 감이 떨어졌다. 콩나물무침은 간이 약하게 되어 있어서 쌈에 잘 어울린다. 콩나물무침이 떨어지면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되고, 나머지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이 은근히 막창과 잘 어울린다. 추가 주문시는 3천원. 계란찜 돈 주고 추가해 먹은건 처음인 듯. 생맥 있는 줄 모르고 병맥 시켰다가 다음 주문부터 전환. 양념막창 10 + 로스막창 10 초벌구이해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더 익혀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원래 양념고기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로스막창이 더 괜찮아서 추가 주문했다. 껍데기도 주문했는데 사진이 없네. 당분간 막창 먹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