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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마린포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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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29 02-572-4041 * 이전 게시물 2018-09-05  [양재] 마린포차 ★★★★★ 2019-10-24 THU 호접몽과 오랜만에 2자 회담. 찾아보니 1년이 넘었네. 작년에 와보고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는 그냥 고민하지 말고 여기서 보자고 했던 곳에서 다시 만남. 겉에서 보면 좀 으슥해 보이지만 막상 들어가면 의외로 산뜻한 분위기니 주저말고 지하로. 안주가격은 작년 대비 0~3000원 정도 인상된 듯. 대체로는 비슷. 오늘 추천 메뉴가 있어서 고민을 덜어준다. 기본 홍합탕.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것만으로도 소주 한 병 각이다. 기본 상차림. 깜빡하고 다른 소주 주문할 뻔했는데 호접몽이 내 취향을 기억해줬다. 소주병 차가워서 김 서린거 보소. 입가심으로 맥주 한 병 정도 하는 편인데 테라를 주문했더니 일하시는 분이 생맥주를 권하셨다. 복불복일 수도 있지만 거품이 크리미하고 향긋한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나중에 한 잔 더 시켰다.) 자연산 놀래미 3.9 놀래미가 어떤건지도 모르고 일단 추천 받고 주문했는데 역시 대만족. 회는 시감으로 먹는거라던가.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쫄깃한게 딱 내 취향이다. 서비스로 주신 방어 뱃살 치즈짜파게티 5.0 요즘 "나름" 다이어트 중이라 아침 점심 굶었더니 속이 영 허해서 탄수화물이 먹고 싶었다. 해산물 안주와 궁합이 좋다. 피꼬막찜 14.0 두번째 안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먹고 반했던 피꼬막찜으로. 잘 놀았고 다음엔 그릉그릉 배우님 모시고 한 번 더. 서초 목록으로

[양재] 원조훠궈샤브샤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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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10-42 02-577-8760 매일 11:00~24:00 연중휴무 이후 게시물 2020-11-04  (양재) 원조훠궈샤브샤브 ★★★★★ 2019-10-20 SUN 입맛 없으신 그분께서 얼마전부터 훠궈를 수차례 언급하셔서 집 근처 훠궈집을 수배. 마침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집이 양재 근처에 최근 오픈한 것을 발견하고 방문했다. 주말엔 묻 닫는 건물들이 많아서 대충 근처에 주차하면 된다. 가게 앞에도 2대 정도는 가능할 듯. 벽장을 가득 채운 중국 술. 그러하다. 남기면 벌금 받는다는데 다른 테이블 나갈 때 보니까 그렇게 정확하게 따지는 것 같진 않던데, 너무 심하지 않으면 뭐라 안하는 듯 하다. (우리는 다 비웠다.) 주류 메뉴판. 음식 메뉴는 따로 안찍었는데 (다른 메뉴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다 무한리필 훠궈를 먹는 듯 하고 가격은 인당 16900원이다. 전에 갔던 건대 무한리필 훠궈집이 12900원이었는데 검색해보니 지금은 14900원인 듯. 강남이라는 지역 특성을 생각하면 크게 비싸진 않다. 모든 야채가 국내산이라는게 의외(?) 각종 채소들 기타 고명들. 다양하게 더 있는데 카메라에 안 담긴 부분도 있다. 양념 제작 코너. 레시피대로 하면 양이 작아서 그 7배쯤 먹은 듯 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소스도 남기면 벌금 5천원이라고. 그런데 역시 옆테이블에서 하나 가득 그대로 남겼는데 별 말 없는 듯 하다. 고기는 양고기, 소고기, 우삼겹, 삼겹살 4가지. 양고기가 가장 맛있다. 첫번재 재료들.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 가져다 먹음. 간장소스와 땅콩소스. 각각 백탕, 홍탕과 잘 어울린다. 밋밋한 백탕에 간장이 좋고, 알싸한 홍탕은 땅콩으로 잡아주고. 육수 리필은 돈 안받음. 연경맥주는 처음 마셔봤는데 깔끔하고 좋다. 중국에서 맥주 잘 만드는거 보면 왠지 신기하다.

[양재] 도토리편백집 양재시민의숲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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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351-4 02-579-3835 도토리편백집.com/ 2019-08-15 THU 그분은 묵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고, 묵밥을 검색하다가 묵사발이 메뉴에 포함된 편백찜이라는 메뉴를 발견했고, 그렇게 또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편백찜이란걸 처음 먹으러 와봤다. 내부는 꽤 넓다. 건물 2층이 통채로다. 1층에 주차장이 넓긴 한데 앞뒤로 세 줄이라 수시로 차를 빼줘야 한다. 이 정도면 발렛이 있을만도 한데 관리사무실 공간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걸로 봐서 공휴일이라 오늘만 발렛이 없는가 싶기도 하고. 밥 먹다가 차 한대 빼주고 다시 들어가려는데 새로 온 차주가 본인들이 나중에 왔으니 안쪽에 대겠다고 했다. 우리 보통 느리게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 아마 이분들이 늦게 왔어도 먼저 가지 싶었지만 왈가왈부하기 싫어서 그냥 그러시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또 한참 밥 먹고 있는데 벌써 다 먹고 차 나가겠다며 빼달라고 하더라. 편백찜이라는 메뉴 자체를 처음 들어봤는데 기본적으로는 돼지고기 찜이다. 저 국물 위에 나무상자(?)를 올리고 증기로 찌는 구조인 듯 하다. 점심 메뉴 가성비가 매우 좋다. 하지만 오늘은 공휴일이라 불가. 소스 제조는 셀프다. 처음엔 이거 보고 만들어봤는데 나중엔 그냥 대충 다 섞었다. 편백세트 2인으로 주문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고 사이드 추가도 가능하다. 세트가 2인 아니면 4인이라 3명이나 5명 오면 사이드로 채워야 할 듯. 셀프 소스바 일단 기본 스타일로 소스 연성 도토리묵 부침 7.0 (편백세트 2인추천 포함) (첫번째로) 차 빼주고 왔더니 어느새 편백찜 입장. 상자 위에 타이머를 올려놓았다. 편백세트 2인 추천 31.0 생각보다 고기가 적어소 좀 실망했다. 아래는 숙주고 얇은 고기가 펼쳐져 있음. 그래도 3만원이 넘는데. 비싸고 고기양이 적지만 그래도 별미라 나중에 또 올지도 모르겠

[양재] 황재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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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60-47 02-3471-5454 2019-08-14 WED 수빅 후 뒷풀이. 그분꼐서 얼마 전부터 점찍어뒀던 꼼장어 집이다. 새벽 2시까지인가 한다고 하는데 주차장은 따로 없고 늦은 시간에는 근처 교회 등 댈 곳이 좀 있기는 하다. 얼음동동 콩나물국이 시원하다. 가게는 넓은 편. 왕꼼장어(소금) 22.0 꼼알못이지만 불내 나고 꼬들꼬들하니 먹을만 하다. 쭈꾸미(양념) 19.0 너무 맵다. 열무국수 5.0 입가심으로 국수를 하나 먹고 싶어서 메뉴를 봤는데 열무국수가 있고 열무냉면이 있다. 뭔가 예상은 되지만 열무냉면이란 메뉴는 왠지 생소해서 주인장께 그 차이를 물었더니 "열무국수가 열무국수고 열무냉면은 열무냉면이지..."라면서 실소를 한다. 그냥 "국물은 같고 국수만 달라요"라던가 하면 될껄 내가 아무리 멍청한 질문을 했더라도 이런 손님 응대는 빵점이다. 안그래도 처음 주차할 곳 물어보려고 가게 앞에 잠깐 차를 대고 내리는데 다짜고짜 "여기 차를 대면 사람들 어떻게 다녀요"라던 분이다. 그리고 쭈꾸미는 너무 맵다. 다시 올 일 없을 듯. 서초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