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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어글리스토브 신논현강남역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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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0 02-558-8459 http://www.uglystove.com/ 2019-05-01 WED 근로자의 날을 맞아 어벤저스 엔드게임 보기 전에 강남에서 점심. 예전에 헌혈의집에서 식사권을 줘서 혼밥했던 곳이다. 업소의 목적은 식사권 한 장을 주면 둘이 와서 하나는 사먹겠지라는 의도였겠지만 나는 그냥 혼자 가서 공짜로 먹고 왔다. 어쨌든 파스타가 드시고 싶다는 그분의 명에 근처 파스타 집을 검색하는데 여기가 나왔다. 주문서를 직접 작성하는 방식이다. 식사는 1층에서 했는데 2층 남자화장실 가는 길에 찰칵. Ricotta Cheese & Eggplant Tomato Pasta 12.9 그분이 좋아하는 리코타치즈, 가지, 토마토가 모두 들어간 취향저격 파스타. 가지는 튀겨 넣어서 소스에 안묻히고 식감이 살아있다. 나는 크림파라 거들떠도 안볼 생각이었는데 맛있어서 못이기는척 조금 먹었다. Salmon Gorgonzola Cream Pasta 12.9 이건 내가 좋아하는 연어랑 크림이 들어간 파스타인데 연어가 조금 짰다. 그 외에는 크림도 훌륭하고 만족스러웠다. 요즘 왠만한 분식집 파스타도 만원 내외인데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가성비가 꽤 좋은 편이다. 강남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빠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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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2길 59 1층 02-6497-7510 2019-04-28 SUN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나가기는 귀찮다는 그분의 명을 받아 배민에서 찾아낸 집. 그런데 지금 검색해보니 전에 살던 집 바로 앞에 있어서 방문했던 곳이다.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 하나씩 주문. 목살 스테이크 10.5 처음에 개봉해보고 양 때문에 실망했는데 접시에 놓으면 그럴듯 할 것 같기도 하다. 플레이팅의 중요성. 연어 샐러드 9.5 연어가 적당히 들어가 있다. 게살 크림 파스타 15.8 먹을 때는 배달 치고는 괜찮다며 칭찬했는데, 파스타 전문점이니 당연하다. 앞으로도 그분이 파스타 드시고 싶다하면 여기다. 서초 목록으로

[강남] 미즈컨테이너 강남 웨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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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3길 9 타임빌딩 1층 2019-01-13 SUN 아쿠아맨 영화보고 강남에서 저녁식사. 아쿠아맨 한줄평은 '아쿠아맨이 칼드고르였다니' 그분은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하셨고, 메가박스 근처엔느 의외로 파스타집이 별로 없다. (그보다는 다른 블럭에 비해 식당 자체가 많지 않다.) 일식 파스트 유명한 집이 있긴 한데 대기가 엄청 길고, 그분은 당장 배가 고프다. 메가박스 블럭을 한 바퀴 돌다가 찾아낸 곳은 저번에 베트남식당에서 패해서 미뤄놨던 미즈컨테이너. 이름은 많이 들어서 핫한 곳 같긴 한데, 우리는 핫하지가 않아서(?) 처음 방문이다. '컨테이너'라는 이름처럼 내부 인테리어가 터프하다. 일단 자리를 안내 받은 후 다시 주문하는 곳으로 와서 선불로 주문하는 시스템. 평소 취향대로 그분은 토마토, 나는 크림. 주문을 하면 이런 번호 붙은 안전모를 주는데, 이걸 들고가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음식을 가져다준다. "이거 가져가는 건가요?"라고 물었으니 엄청 아저씨라고 생각했겠지? 주문하려고 줄서서 기다리는데 어린 여자아이들이 앞으로 새치기를 하더라. 일부러 그런것 같진 않고 내가 퍼스널스페이스가 넓다보니 기다리는 줄 몰랐나보다. 주문 받는 직원도 친절한 편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다. 그분이 주문한 음료. 애플 뭐시기. 매운 토마토 스파게티 불고기 14 음식 등장. 다른 테이블 보면서 눈치 채긴 했는데 여기 전통인가보다. "음식 맛있게 드시라고 하이파이브 한 번 하겠습니다." 다 좋은데 종업원 표정이 별로 하기 싫어하는 표정이다. 음식은 굳. 불고기도 넉넉히 들어가고 적당히 매콤한게 맛있다. 크림 스파게티 베이컨 13.5 나 원래 크림 좋아하는데 이 날은 내 입이 별로였는지 파스타가 별로였는지 좀 별로였다. 그런데 뭐가 별로였는지 꼬집어 말하기 힘든거 보면 내 입이 문제였던듯. 이런 유

[강남] 고에몬 강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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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17-13 서초빌딩 1층 02-534-8036 https://goemon.modoo.at/ 2018. 7. 8. 일. 앤트맨과 와스프를 깔깔대며 보고 강남에서 저녁 먹고 들어간다. 몇 번 포기해썬 고에몬 오늘은 먹고간다. 저번엔 순서가 왔는데 그부닝 옷가게에서 정신을 잃어서 실패했지. 대기가 항상 있다보니 이렇게 등록해 놓으면 순서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그리고 항상 대기가 20~30번씩 쌓여있더라. 등록하자마자 문자가 하나 오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이렇게 남은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건 한참 있다가 캡쳐한거. 중간에 그냥 가는 사람이 꽤 있는지 생각만큼은 오래 안기다린다. 순서가 되면 문자가 한 번 더 온다. 매장 안에서 기다릴 수 있는건 대기 2번까지이고 3번부터는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엽차인줄 알았는데 파(?)랑 두부가 들어간 국물이다. 으헉 다 먹어보고싶지만 1년도 넘게 걸리겠지. 사이드메뉴나 세트메뉴도 다양하게 되어있어서 취향에 따라 조합하기 좋다. 이걸 미리 봤으면 리조또 시키는건데 고에몬 가라아게 4.9 고로케(?)는 한정수량이라 당연히 떨어져서 가라아게 주문했다. 둘 다 디저트세트를 주문해서 디저트를 두 가지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하나가 안된다고 해서 내꺼는 디저트 없는 세트로 변경했다. 음료는 천원 추가하면 상그리아로 변경 가능한데 양이 작다. 저 샐러드는 무를 얇게 채를 썰어서 식감이 좋다. 무 먹을일이 많지 않은데 저렇게 하면 집에서도 먹기 좋겠다 싶었다. 요쿠바리 간장버터 14 처음 가는 집은 시그니처지 하고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는데 그분이 주문한 이게 더 맛있었다. 입은 까르보나라를 흡입하면서 눈은 여기를 향해 있었다. 까르보나라 멘타이꼬 13 그렇다고 맛이 없던건 아닌데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온것 치고는 좀 맹숭했다. 맛차 푸딩

[광화문] 치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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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8길 4 풍림스페이스본 상가 202동 103호 02-736-6232 ★★★★ 2016. 8. 18. 목. 광화문 교육중이라 페북에 공개적으로 점심 찬스를 걸었는데 마침 그녀석이 근처란다. (회사에서 알면 안된다고 해서 실닉? 비공개) 그녀석과의 인연이란. 그래서 그녀석이 찾은 곳이 치폴리네. 남자 둘이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사이는 별로 없지. 대충 만드는 집은 아닌 것 같은데 가격이 꽤 착하다. 수입 생맥주도 구비. 실내는 꽤 넓고 제법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다. 복층 구조. 식전빵과 대낮부터 맥주 등장. 교육 중이지만 아몰랑. 식전빵이 식전에만 먹는게 아니라면서요? 풍기 크림 파스타 14.5 > 9.9 원래 14.5인데 이벤트 중인 것 같다. Carbonara Pasta 7.0 디아블로피자 15.0 > 9.9 그녀석이 출장에서 사온 디저트 독주. 왜 한 잔이 더 나온거죠? 난 아직 교육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