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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sinki] Kauppa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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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lasatama, Helsinki 00170, Finland 9 3102 3565 http://www.hel.fi/www/heltu/en/market-squares#_=_ Don't be late for the market We passed by the market to get on the ferry to Suomenlinna. We've found some interesting goods and yummy-looking food trucks. However, because it was still early, so we decided to eat and shop here after we come back from the island. It was around 6 PM and most of the trans are already gone. What a shame. 오늘의 주목적지 Suomenlinna 섬으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다시 중앙 광장 쪽으로 가는 트램을 탔다. 처음에 이거 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번호도 꾹꾹 눌러보고 아래 구멍에다 교통카드를 넣어보기도 하다가 결국 포기했는데, 나중에 호텔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냥 저 가운데에 갖다대면 된단다. 그래서 대보니 허무하게(?) 삑- 본의아니게 2일권 구매해서 첫날은 무임승차하고 하루치만 쓰게 됐네. 배부른 그분은 기분이 좋습니다. 임시 장이 들었는지 뭔가 맛있는 길거리음식을 파는 푸드트럭도 있고 이것저것 재미있는 물건도 팔고 있었는데, 섬에 늦게 들어가면 시간에 쫓기게 될까봐 돌아와서 둘러보기로 했다. 그런데 나중에 섬에서 나온게 6시쯤이었는데 이미 대부분의 트럭이 철수한 후였다. 아마 5시정도가 끝나는 시간인 듯 싶다. Baltics (2016) 목록으로

[Helsinki] Ai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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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okatu 29, Helsinki 00100, Finland ★★★★☆ A nice and cozy restaurant near Rock Church If you get hungry before of after watching Rock Church, this is a perfect place for lunch. They serve lunch buffet for a specific day, maybe every Sunday. The number of dishes is not too many, but they are consist of interesting menus. The staff, probably the owner, was very helpful and kindly explained each menu. 2016. 5. 15. 일. 암석교회 이동 경로를 정리하다보니 근처에 미리 체크해놨던 식당이 마침 있어서 출발 전부터 여기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다. 암석교회에서 북쪽으로 한 블럭 정도, 사거리 근처라 찾기 쉽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업한다고 되어 있는데 오늘은 일요일. 음? 그러데 영업중이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듯한 직원이 안내를 해주는데, 오늘은 브런치 뷔페 형식으로 운영중이란다. 밖에는 별다른 안내가 없는걸로 봐서 임시로 이벤트성으로 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는 헛걸음 안하게 되어서 다행. 실내는 깔끔하고 아늑하다. 일부러 손님이 빠질 때까지 기다려서 찍은 사진이라 (그리고 우리가 워낙 느리게 먹기도 하고) 사람이 안보이는데 테이블은 우리가 들어올 때 이미 거의 만석이었다. 습관처럼 와이파이를 물었는데 와이파이가 없단다. 왠지 오히려 더 신뢰가 가는, 이상해져버린 현대의 문화 충격. 이게 뷔페 메뉴인 듯 하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뷔페 메뉴가 아니라 하나하나 인상적인 음식들이다.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뷔페는 왜 다 메뉴가 똑같은가

[Helsinki] Temppeliaukio Church (Rock Church, 암석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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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herinkatu 3, 00100 Helsinki, Finland +358 9 23406320 http://www.helsinginkirkot.fi/fi ★★★☆ A unique church This church is located a little far from the center of Helsinki, but only a few tram stops away. At first, we had a little hard time to find it, because it was all covered with rocks. However, the entrance is located on the right side if you approach from the road. The place is not that big but still worth to visit to see the unique architecture. There'a nice restaurant, Aito near there. 2016. 5. 15. 일. 어제 도착한 첫날부터 추위에 떨었더니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옷을 사러 갔다. 일요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았는데 다행히 H&M이랑 옷가게는 문을 열었다. 10시인가 11시인가 직원이 문을 열자마자 돌진. 여행에서 쇼핑하는걸 개인적으로 한심하게 생각하는데 (시간이 넘쳐난다면 상관 없지만), 이번엔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핀란드 물가에 비해서 옷은 싸더라. H&M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중앙역 광장에서 게임 캐린터인 듯한 돼지들이 귀여워서 한 컷 찍었다. 요즘 북유럽이 모바일 게임이 강세인지 이런 류의 광고가 꽤 많다. 사진을 찍고 나니까 건너편 플랫폼의 거지 아줌마가 돈 내놓으라고 손짓을 한다. 초상권 값인가. 아무리 핀란드에 동양인이 없어도 내가 호구로 보이나. 동양인이 진짜 없긴 없더라. 그 와중에 중국인 관광객은 꽤 보인다. 저장해 둔 구글맵을 이용해서 목적지까지 왔는데 교회

[Helsinki] Helsinki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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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sgatan 29, 00170 Helsingfors, Finland http://www.helsinginseurakunnat.fi/ The landmark of Helsinki The view of the cathedral is much more dramatic then photos. We didn't have much time in Helsinki, so didn't try to go up there or get inside, but it was quite ok for us. The place is visited by many tourist buses. 2016. 5. 15. 일. 어느새부턴가 여행 준비의 하나가 된 것이, We Lindy Hop the World 동영상 촬영 장소 결정이다. 헬싱키의 경우 오래 걸리지 않았다. 특별히 랜드마크가 많은 편도 아니었고, 헬싱키 성당의 뷰가 워낙 압도적이다. 거대한 성당은 많이 있지만 헬싱키 성당은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입지나, 계단 위에 올려진 듯한 특이한 형태 때문에 마치 고대 신전을 연상하게 한다. 여기가 촬영 장소로 딱 좋긴한데 날은 흐리고 바닥은 울퉁불퉁한 돌바닥. 광장에 있던 동상. 광장 한 편에 이런 표식이 있는데 큰 돌 4개로 둘러싸놨다. 오후가 되니 구름이 사라졌다. 역시 여행과 날씨의 신은 우리 편. 그런데 헬싱키 일정이 2일 밖에 없다 보니 안은 고사하고 계단도 안올라가봤네. Helsinki (2016) 목록으로

[Helsinki] Lavakl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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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äntinen Teatterikuja 1, 00100 Helsinki, Finland http://www.lavaklubi.fi/ 핀란드도 북유럽이다 보니 해가 늦게 진다. 해는 길어도 박물관 등 시설은 대부분 일찍 닫고, 때마침  Helsinki Social Lindy Hop 페이스북 그룹 에 파티 공지가 떠서 춤을 추러 가기로 했다.  In The Mood 라는 파티인데 매주는 아니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파티 같았다. 다른 춤추는 장소처럼 외진데 있으면 찾는데 좀 헤맬 각오로 갔는데, 중앙역 바로 옆 핀란드국립극장 건물에 있었다. 입장료는 인당 5유로. 우리 너무 일찍 왔냐고 돈받으시는 여자분에게 물어보니 사람 많이 있다고 들어가 보란다. 끝날 때까지 입구에 앉아있던걸로 봐서 댄서는 아니고 가게 직원인 듯 했다. 대부분 외국 사정이 그렇듯이 여기도 술을 파는 펍의 협소한 공간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런식으로 대관을 하는 경우 댄서들이 음료를 적당히 구매해줘야 대관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Kukko lager 라는 맥주를 마셔봤는데 쓴 맛이 강했다. 자리를 잡고 춤 출 준비를 하는데, 이상한 음악만 계속 나와서 한참을 눈치를 봤다. 나중에 물어보니 오늘은 특이한 음악만 트는 이벤트라며, 오히려 우리가 이날 온것을 현지 댄서들이 아쉬워(?) 했다. DJ가 노래가 끝날 때마다 핀란드어로 뭔가 코멘트를 했는데, 아마 노래에 대한 설명인 것 같았다. 처음엔 여기 문화인가 했는데, 평소에 잘 모르는 음악을 틀다 보니 이 역시 이벤트의 일부로 설명을 한 것 같다. 중간에 LP도 등장했다. 블루스를 잘 추는 강사가 한 명 있었고, 잘 추는 사람 몇 명, 그리고 대부분은 초보자인 듯 했다. 인사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Harlem 참가 때문에 헬싱키에 오게된 얘기가 나왔고, 그 중 몇은 자기도 참가한다며 반가워했다. 현지 강사와 조금 길게 얘기를 했는데 주로 서로의 스윙댄스 씬에 대해서 얘기했다. 헬싱키는 왜 평일에만 소셜을

[Helsinki] Rag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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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viginkatu 3-5, Helsinki 00130, Finland The best restaurant of our Baltic trip It was a little early for dinner, so we could get a table, but reservation is recommended. The home-made bread with various butters already satisfied us. They have daily course menu that is consist of 3 or 4 courses. Thee food was not only delicious but also include interesting ideas such as pop corn in soup. The staff was kind and helpful especially to choose menus. 2016. 5. 14. 토. 호텔에 짐을 풀고 간단히 씻자마자 저녁을 먹으러 식당 검색에 나셨다. 트램을 타고 중앙역 광장으로 나와서 Esplandi 공원을 따라 서쪽으로 걸었다. 한국에서 날씨를 확인했을 때는 20도 내외길래 한국 정도로 생각하고 긴 옷을 거의 준비해가지 않았는데 이상 저온으로 인해 도착 첫날부터 추위에 떨었다. 옷부터 사고 싶었으나, 배고픈 그분의 심기가 언제 불편해질지 몰라 일단 저녁부터 먹기로 했다. 오늘의 교훈: 따뜻한 후드나 스웨터를 하나씩 꼭 챙기자. Savoy를 지나서, Esplandi 서쪽 끝에서 남쪽으로 한 블럭 쯤 내려와 좌회전하면 Ragu라는 간판이 보인다.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실내. 빈자리는 많이 보였지만 예약이 거의 다 찼는지, 2시간 이내에 식사를 마치는 조건으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반대편 가게 앞에 있던 소시지(?) 동상. 깔끔하고 혁신적인 스칸디나비아 주방과 이탈리아의 요리 역사의 조화를 표방한단다. 그럴싸한데? 메뉴는 심플한 편.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