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Mont-Saint-Michel인 게시물 표시

[Mont-Saint-Michel] island

이미지
2017. 5. 5. 금. 가까이서 본 몽생미셸은 크고 웅장했다. 전시에 요새로 사용했다는 말이 쉽게 실감되는 외관이었다. 하지만 역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분위기는 멀리서가 아니면 느껴지질 않는다. 화장실은 0.5유로. 성당 안 화장실은 아마 무료라서 어차피 입장료 내고 들어갈 예정이라면 여기서 화장실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0.5 유로에 째째하게 굴지말자. 섬 위에 성당만 덩그러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부에는 작은 마을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고지대로 오르니 다리를 건너 이리로 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보인다. 커다란 프랑스 깃발 프랑스 인근의 학교에서 많이 견학 오는 듯 하다. 성당 아래 공터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다. 건물 중간의 구멍에 사람들이 나와서 밖을 구경하고 있다. 모양이 특이해서 자세히 보고 음식물 등을 성당 내로 수송하기 위한 통로가 아닐까 싶었는데, 나중에 안에 들어가니 예상이 맞았다. 황소만한 개를 데리고 여행하던 두 분. 너 퍼지면 답이 없겠다. Rennes (2017) 목록으로

[Mont-Saint-Michel] walk

이미지
2017. 5. 5. 금. 셔틀은 25분, 마차는 35분, 도보는 45분 소요된다. 최소한 갈 때는 걸어가보는걸 꼭 추천한다. 길은 하나 뿐이라 길 잃을 걱정은 없다. 강줄기에 댐(?)이 있다. 꽤 멀어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지는 수도원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그리고 그분의 가방은 비상식량으로 가득 차 있지. 몽생미셸로 가는 길은 멀고 험하니까. Rennes (2017) 목록으로

[Mont-Saint-Michel] Brioche Doree ★★★

이미지
La Caserne Route du Mt St Michel, 50170 Mont-Saint-Michel, France +33 2 33 60 20 61 https://fidelite.briochedoree.fr/restaurants/ ★★★ early lunch We took 9:40 bus in the morning from Rennes. The bus arrived 10 to 11. We tried to have lunch in one of the nearest restaurants, but most of them were not open yet. Brioche Doree was only restaurant open at the moment, so we didn't have a choice. However, The sandwich was quite good, and good enough to make energy to walk to Mont-Saint-Michel. 2017. 5. 5. 금. 몽생미셸 가는 버스에서 내리면 몽생미셸 바로 앞이 아니라 도보나 차로 약간 이동해야 한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 앞은 경치가 전혀 다른 한적한 시골길이다. 일단 사람들 따라가다 보면 되겠지 싶어서 따라가보니 관광안내소가 나왔다. 몽생미셸 내부화장실은 유료(0.5유로)니까 일단 쓸 때 쓰더라도 여기 무료 화장실을 한 번 들렸다 가는게 좋다. 필요한 정보들을 챙겨서 밖으로 나오니 저 멀리 몽생미셸이 보인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막상 눈으로 보니 신기하다.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을 처음 볼 때 느꼈던 묘한 비현실감. 신기하다, 신기해. 몽펠리에까지 가는 방법은 셔틀로 이동하거나 마차를 타거나 걸아가거나 세 가지이다. 셔틀은 무료이긴 한데, 몽생미셸을 즐기는 법 중 하나는 걸으며 보는거라고 해서 일단 갈 때는 걷고 올 때는 상황 봐서 셔틀을 타기로 했다. 올 때는 몽생미셸을 등지고 걸어올테니까.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