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Saint-Michel] Brioche Doree ★★★

La Caserne Route du Mt St Michel, 50170 Mont-Saint-Michel, France
+33 2 33 60 20 61
https://fidelite.briochedoree.fr/restaurants/
★★★

early lunch
We took 9:40 bus in the morning from Rennes. The bus arrived 10 to 11. We tried to have lunch in one of the nearest restaurants, but most of them were not open yet. Brioche Doree was only restaurant open at the moment, so we didn't have a choice. However, The sandwich was quite good, and good enough to make energy to walk to Mont-Saint-Michel.

2017. 5. 5. 금.


몽생미셸 가는 버스에서 내리면 몽생미셸 바로 앞이 아니라 도보나 차로 약간 이동해야 한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 앞은 경치가 전혀 다른 한적한 시골길이다.


일단 사람들 따라가다 보면 되겠지 싶어서 따라가보니 관광안내소가 나왔다. 몽생미셸 내부화장실은 유료(0.5유로)니까 일단 쓸 때 쓰더라도 여기 무료 화장실을 한 번 들렸다 가는게 좋다.


필요한 정보들을 챙겨서 밖으로 나오니 저 멀리 몽생미셸이 보인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막상 눈으로 보니 신기하다.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을 처음 볼 때 느꼈던 묘한 비현실감.


신기하다, 신기해.


몽펠리에까지 가는 방법은 셔틀로 이동하거나 마차를 타거나 걸아가거나 세 가지이다. 셔틀은 무료이긴 한데, 몽생미셸을 즐기는 법 중 하나는 걸으며 보는거라고 해서 일단 갈 때는 걷고 올 때는 상황 봐서 셔틀을 타기로 했다. 올 때는 몽생미셸을 등지고 걸어올테니까. 그런데 갈 때 경험이 너무 좋아서 결국 올 떄도 걸어왔다. 저 트램처럼 생긴 차는 임시 휴업인지 운행을 안하는 것 같았다.


북쪽에서 본 관광안내소다.


일단 배고파서 몇 안되는 근처 식당 중 순위 높은 곳부터 찾아갔다.



첫번째 타겟이었던 La Ferme, 헛간을 개조한 듯한 독특한 식당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12시 오픈이란다. 식사하는 테이블이 있길래 오픈했나 싶었는데 일하는 분들이 영업전에 식사하는거였나보다.


여기도 오픈 전


여기도 오픈 전


왠지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생겨서 가장 가기 싫었던 곳이었는데, 결국 그 시간에 문 연 곳이 여기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의외로 샌드위치가 괜찮았다.


바게트를 통채로 팔고 있다.


간이식당인 줄 알았는데 샌드위치만큼은 꽤 본격적이다.



샐러드도 평범하게 굳.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커피 한 잔 뽑아서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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