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Vietnamese인 게시물 표시

[홍대] 리틀파파포 3호점 ★★★★★

이미지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80 02-322-2249 2020-01-19 SUN 딴따라댄스홀 고급심화특강 3주차 강습 후 저녁 식사. 그분께서 갑자기 떡볶이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근방을 헤매는데 있는데 못찾는건지 그 흔한 분식집 하나가 없다. 골목 안 조금 깊숙히까지 들어가서 하나를 찾았는데 그렇게 떡볶이 노래를 부르다가 그 앞 쌀국수 집을 보시더니 돌변. 그래서 오늘은 쌀국수다. 어 그런데 여기 일하시는 분들 모드 베트남 분들이고 뭔가 본격적인 냄새가 난다. 메뉴는 보통 쌀국수집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가격은 약간 저렴한 편이다. (우리나라 쌀국수가 원래 비싼 탓도 있지만) 숙주와 양파절임은 딱히 쌀국수와 함께 나왔다기 보다는 기본으로 깔리는 느낌이다. 테이블 한 편에는 양념들이 준비되어 있다. 베트남 요리책이랑 길거리 음식 소개 책자가 있어서 쭉 훑어보고 있으니 음식이 나왔다. 베트남 음식들 보고 있으니까 베트남 가고 싶다. Pho XAO BO 비프에그누들 볶음면 9.0 Beef Fried Egg noodles 그런데 정말 맛이 본토 느낌이다. 매우 만족. 쌀국수 국물이 함께 나왔다. 한국화된 맑은 국물이 아니라 다양한 향이 혼합된 (호불호가 갈릴 듯한) 국물이다. 그분은 기본 양지 쌀국수(7.5) 주문. 내 음식에 정신 팔려서 사진도 안찍었나 보다. 고스는 요청하면 주신다. 다른 집도 마찬가지긴 한데, 처음엔 많이 못먹을 줄 알고 조금 줬다가 우리가 금방 다시 달라고 하니까 두번째 접시는 꽤 푸짐하다. 일반적인 메뉴 구성이지만 제대로 베트남 느낌을 살리면서도 가성비 좋은 식당. 동네라면 자주 올텐데 아쉽네 서울-마포 목록으로.

(폐점-정자) Pho & 분짜 ★★★★

이미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2019-09-27 FRI 불고기와 막국수라는 특이한 조합의 식당은 결국 폐업. 그 자리에 베트남 식당이 들어섰다. 여기 터가 안좋은 것 같지만 내가 좋아하는 베트남 요리니 성공하시길. 오 그런데 여기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이 동네에선 최초인 듯. 하나씩 다 먹어보려면 여러번 와야 할 듯. 일단 타이틀에 분짜가 들어가니 분짜부터. 분짜 13.0 가격은 비싼데 상대적으로 고기가 좀 적어보인다. 분짜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분짜라붐 쪽이 소스가 더 맛있고 양도 푸짐하다. 하지만 여기는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 분당(정자) 목록으로

[신촌] 베트남노상식당 신촌점 ★★★★★

이미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12다길 19 백삼빌딩 1층 02-336-7177 http://nosangsikdang.com/ 2019-05-03 FRI 금요일은 금햅 전 혼밥 하는 날. 버스 타고 신촌으로 향하는 길에 해피 근처 새로 연 베트남식당에 대한 글램이의 포스팅을 발견한다. 베트남스러운 디자인과 외관이 뭔가 안심된다. 아직 준비 중이신지 안되는 메뉴가 몇 있지만 국내에서 먹을 수 있는 왠만한 베트남 요리 이상을 망라하고 있다. 중요한 건 가격. 기본 쌀국수가 5500원으로 다른 국내 베트남 식당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그리고 이 집의 매력포인트는 고수가 무제한! 셀프라 부담도 없다. 무제한! 이거 먹고 또 퍼다 먹음. 출빠 전이지만 고수향이 물씬! 노상 프리미엄 쌀국수 7.5 양지, 우삼겹, 피쉬볼까지 들어간 본격 고기고기한 쌀국수다. 출빠 전엔 보통 간단히 먹지만 이 고기고기스러움을 포기하기 어려웠다. 쌀국수니까 금방 소화되겠지. 체인점치고 꽤 본격 베트남 향을 내는 식당이다. 그리고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별 다섯 개는 근거 없이 비싼 우리나라 베트남 식당들에 대한 분노의 소치다. 마포 목록으로

[강남 베트남이랑 ★★★★

이미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7길 15 대경빌딩 지하 1층 02-1544-3734 2018-10-21 SAT 스패 글라 엠트 끝나고 미리 예약해둔 퍼스트맨을 보고 저녁 먹은 집. 퍼스트맨은 지루할 듯 재미있는 영화. 한마디로 뻔한 주제를 집요하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그분은 엠티 후 피곤하셨는지 숙면을 취하셨지. 그래도 달 착륙할 땐 깨셨다고. 저녁 옵션으로 여기랑 파스타집을 주셨는데 나야 당연히 베트남이지. 겉에서 봤을땐 분위기가 좀 애매해서 들어가야하나 순간 망설였는데 들어서는 순간 제대로 왔다는 것을 직감했다. 베트남 현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테리어. 지하인데 뭔가 베트남 뒷골목 느낌이 난다. 원래는 푸드코트처럼 코너에서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던 것 같은데 잘 안됐는지 테이블에서 메뉴 보고 주문하는 일반적인 형태로 바꾼 듯 하다. 여기 사진 페북에 올리고 베트남이라고 속였더니 90% 이상 속았음. 그런데 역시 베트남 친구들은 금방 알아보더라. 나름 지운다고 한글 다 지웠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Seocho - daero - 77 - gil" 그런데 아무도 이건 못 본듯. 메뉴는 꽤 다양한 편이다. 일반적인 범주를 약간 벗어난 왠만한 베트남 요리는 다 있는듯. 가격대는 평범하게 높은 가격대. 특이한 생맥주들이 많이 있다. 베트남 맥주를 주문하는게 정석이겠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이게 가성비가 좋아서 공주밀맥주로 주문. 그분은 깔라만시 사탕수수 공주밀맥주 3.9 깔라만시 사탕수수 5 맥주보다 이게 더 비싸네. 소고기 튀김면 15 볶음면을 먹고 싶긴한데 같은 요리가 면이 세 종류다. 튀김면이 궁금해서 버미샐리보다 3천원이나 비싼걸 시켰는데 막상 나온거보니까 딱 라면땅이다. 요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타마린 크랩 25 그런데 크랩이 대박이었다. 그분이 워냑 게를 좋아해서 시켜봤는데 살도 많고 양이 많다. 남은거 싸와서 그분께

[Ho Chi Minh] Com Binh Dan

이미지
2018.01.20 SUN We wanted to try something local before going to workshops. So, this place looked like one. Com Binh Dan is said to be a typical Vietnamese street food. 일요일 워크샵 가기 전 오늘은 꼭 베트남스러운 걸로 아침을 먹고 싶었다. 지금 찾아보니 껌빈전이라고 베트남의 전형적인 길거리 식사라는데 밥에 이런저런 반찬을 따로 추가해서 먹는 시스테인 듯 하다. The owner didn't speak English but it wasn't that hard to order. We just pointed food we wanna have, sometimes no idea what they are. 주인 할머니가 영어를 못하셨지만 진열대의 음식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어렵지 않게 주문했다. 그분께서는 자꾸 저게 뭔지 물어보라고 하시는데 내가 갑자기 어디서 베트남어를.. 내가 고른 고기와 그분이 고른 새우 After the first order, it turned out to be little for out capacity. 일단 주문하긴 했는데 내가 새우를 못먹어서 별로 먹을게 없네. So, more food. 소시지 같은게 보이길래 추가로 주문 How it looked from our table 테이블에서 본 바깥 풍경 Sour soup, which is my taste. 내가 좋아하는 시큼한 국물 Now, it looks like breakfast. 이제 좀 아침상 같네. back to Ho Chi Minh (2018)

[Ho Chi Minh] Cocha Micha ★★★

이미지
Vietnam, 123 Đinh Tiên Hoàng, Phường 3, Bình Thạnh, Hồ Chí Minh, Vietnam portable chicken coop 이동식 닭장 Cocha Micha? Is it Vietnamese? The menu looks like Vietnamese fusion. 코차미차란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이곳은 베트남 퓨전 레스토랑인 듯 했다. We had many people in our lunch group and didn't seem to have many options around. Actually this place was not bad at all, but they just served our lunch so slow and we had only one hour. 점심 같이 먹을 사람 모으다보니 이래저래 20명이 넘는 대규모가 되어 버리고 근처에 식당이 많은 지여곧 아니다 보니 주문 자체가 늦었다. 게다가 음식도 느릿느릿 나오고 점심시간은 1시간 뿐이고. Tiger 25 No matter I have time for my lunch or not, I needed beer. Anyway it's Vietnam. 점심이고 뭐고 강습이고 뭐고 일단 맥주 한 잔이 시급하다. Mushroom Bacon Rolls 80 I liked my choice but didn't have time to enjoy each pieces on the plate. When I almost finished, it was time to go back to classroom and Michelle didn't get her food yet, so we had to make BO BO KHO Beef Stew (65) Springroll with shrimp (45) to go. 음식이 나왔지만 강습 시간은 다가오고 후다닥 밀어넣을 때까지도 그분 음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