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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hound] Atlanta > Greenville > Ashe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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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WED 9:10 Atlanta > (3:45) > 12:55 Greenville 13:40 > (2:05) > 15:45 Asheville The last meal in Atlanta. I didn't forget to tip this time, but the one who worked yesterday was not there. 이번엔 팁을 잊지 않고 줬는데 어제 깜빡했던 그 직원은 없더라. Atlanta Bus Station A big guy was arguing with the staff, but it didn't seem dangerous because the guards were with them. 덩치큰 사내가 직원이랑 뭔가 다투고 있었다. 뭔가 갑자기 미국 뒷동네에 온거 같아서 좀 무서웠지만 경비원들이 있어서 괜찮아 보였다. The bus was quite comfortable and equipped with wifi. 버스는 꽤 편안했고 와이파이도 있어서 크게 지루하지 않았다. Checking the route. 버스가 안새고 잘 가고 있나 감시중. You can charge your electronics. 충전도 가능. 저 멀티어댑터 이번 여행에서 잃어버리고 새로 구매함. 그런데 더 좋은걸 사서 미안하지만 뭔가 기분이 좋았음. This bus runs almost 24 hours to New York. 이 버스 뉴욕까지 거의 24시간을 달린다. We took off at Greenville to transfer to another bus to Asheville. It took 3 and half hours from Atlanta to Greenville. 우리는 그린빌에서 내려서 애쉬빌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애틀랜타에서 그린빌까지는 3시간반 정도가 걸렸다. If y

[Rennes] Metro and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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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5. 금. 몽생미셸에서 렌으로 돌아와서 파티 준비를 위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24시간 사용 후 만료되는 시스템인데 내가 매일 달라고 했더니 남은 숙박일 수 x 3(모바일 기기 수) 만큼을 한꺼번에 줬다. 진작 그러지 그랬니. 렌의 주요 관광지는 모두 시내에서 도보 거리에 있지만, 파티 장소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 서울에서 일산 가는 느낌 쯤? 프랑스에서 대중교통 경로를 보려면 StarBusMetro라는 앱을 사용하면 된다. 5~6가지 앱을 테스트로 설치해 봤는데 이게 가장 편리한 것 같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추천 코스와 경유지 정보를 보여준다. 호텔이 있는 Gares에서 파티 장소인 Le Ponant까지 가려면 메트로를 타고 Villejean-Universite에서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 버스는 2~3개 노선이 Le Ponant 앞을 지나가는 것 같은데 그 중 하나인 77번 버스 경로이다. 메트로 입구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출구로 나갈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Villejean-Universite 역에서 나오면 앞에 주차장처럼 생긴 곳이 버스 정류장이다. 65번 버스도 가능 아까 봤던 77번 출발 시간이 17:52 인데 다음 버스가 20:07이다. 배차 간격이 길어서 먼저 오는 노선 버스를 타야 한다. 52번도 간다. 다른 버스는 Le Ponant 바로 앞에서 정차하는데 52번은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한다. 메트로티켓 1.5 EUR. 유럽의 다른 국가들처럼 자율적으로 펀칭(?)하는 시스템이라 우리나라 같은 폐쇄식 개찰구는 없다. Villejean-Universite 역까지 가는 일부 구간이 지상이라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에 김태희가 많다더니 그건 모르겠고 조인성은 많더라. 메트로 우리 옆에 젊은 남자 세 명이 앉아 있는데 다

[Rennes] bus to Mont St. Mi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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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5. 금. 몽생미셸은 전에 파리 여행할 때 파리 근교에 당일치기 코스로 다녀올만한 곳이 있다더라 정도로만 알았던것 같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그 파리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코스가 렌을 경유하는 건 몰랐다.  스윙란디아에서 우연히 조 커플과 식사를 하다가 우리 다음 행선지가 렌이라고 하니까 몽셍미셀을 가보라는거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정말 가깝다? 냉큼 알아봤더니 버스가 다니는것 같다. 파리에서 렌이 90분, 그리고 렌에서 몽셍미셀이 1시간 정도이니 파리에서 많이들 다녀가는 것 같다. 그걸 렌까지 와서 안갈뻔하다니. 크레페스윙 일정에 몽셍미셀 일정을 끼워야 하는데 금요일 아니면 토요일이다. 주말 일기예보가 좋지 않아서 언제 가야하나 고민을 좀 했는데, 렌 시내는 비가 와도 다닐만 할 것 같은데, 몽생미셀은 얘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장고 끝에 금요이레 가기로 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쳤다. 버스 터미널은 기차역 바로 옆에 있다. 우리 호텔도 기차역 앞이라 가까웠다. 터미널 내부. 영어 안내 따위는 없다. 다행히 매표소 직원은 영어가 유창했다. 몽생미셸로 가는 버스는 인당 편도 15유로. 2인 왕복이면 60 유로가 된다. 나이를 묻길래 왜 그러냐고 되물으니 학생이면 할인된단다. 허허허. 표는 왕복이 한 장으로 되어 있는데 갈 때는 펜으로 'A' 표시를 하고 올 때는 윗부분을 찢어서 표시하더라. 버스 내에는 와이파이도 꽤 빠른 속도로 되어서 가면서 몽생미셸 준비를 대충 할 수 있었다. 배고파서 터미널에서 빵이랑 과자를 사긴 했는데 왠지 버스 안에서 먹으면 안될 것 같고 먹는 사람도 없길래 가방에 그대로 두고, 호텔 웰컴 크래커 챙겨온 걸로 몰래 허기를 채웠다. 버스에서 와이파이가 되니까 이렇게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아래쪽이 Rennes, 윗쪽이 몽생미셸이다. 다른 나라랑 경계가 어떻게 되나 확대해보니 영국과 해협을 마주하고 있다.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