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i An] Tam Tam Ca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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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Nguyen Thai, Hoi An, Vietnam  ★★★ a bit expensive We rented this place for swing dance, so not sure how it is in daytime. However, the prices were higher than other places in Hoi An. 2016. 3. 4. 금. Welcome Dance 가 끝나고 앞으로 3일간 Late night dance를 진행할 Tam Tam Cafe로 이동했다. 지도상으로는 멀지 않아 보였는데 밤길이라 방향감각이 둔해진데다가 초행길이라 상대적으로 더 멀게 느껴졌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동해서 불편하진 않았다. 좁은 골목들을 지나서 요리조리. Tam Tam Cafe 도착. 등불이 멋스럽다. 아마도 테이블이 가득 차있었을 2층을 비우고 그럭저럭 괜찮은 플로어를 만들어 두었다. 나는 체력이 좀 남았는데 그분께서 피곤이 몰려와서 일찍 숙소로 돌아왔다. 주최측에서 나눠 준 브로셔 중에 별도로 인쇄한 보물지도 같은게 있었는데, Ancient Town에 통행료 안내고 가는 방법이란다. 이쪽으로 지나가면 관리인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표를 사야 지나갈 수 있다면서 붙잡아 세우는데, 현지 댄서에게 물어보 바로는 옛집 같은 관광지에 들어갈게 아니라면 사실 필요없단다. 그걸 꼭 통행에 필요한 것처럼 판다는 건데,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같은 경우는 "I live here"하며 쌩하고 지나가 버린단다. Hoi An (2016) 목록으로

[Kyoto] 신센엔 (神泉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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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en-en Dori, Nakagyō-ku, Kyōto-shi, Kyōto-fu, Japan 2007. 11. 25. 개장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니조성 을 쿨하게 뒤로 하고, 근처의 신센엔으로 이동했다. 기억나는 부분도 별로 없고, 사실 이 때는 여행을 가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아직 개념이 잡히기 전이었던 것 같다. 여행에서는 관심있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고, 본만큼 느끼게 된다. Osaka (2007) 목록으로

[Hoi An] VLX 2016: Welcome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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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 An Historic Hotel http://www.thevlx.net/ 2016. 3. 4. 금. Cao Lau 의 감동을 뒤로 하고 오늘 드디어 첫번째 파티다. 첫번째 파티는 주최측에서 마련한 Hoi An History Hotel 식당 건물 2층에 위치한 홀을 대여했다. 지금까지 행사 관련 여행을 다니면서 내린 결론 중 하나는,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숙박 등의 시설이 있다면 좀 비싸 보여도 일단 그곳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는 것이다. 일단 동선이나 모든 행사 진행이 이 숙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따로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이 줄어든다. 그리고 현지인들이 별도의 가격으로 호텔 측과 딜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이번에 한국 댄서들이 많이 참가하긴 하나보다. 안내가 한국어와 영어로 되어 있다. 심지어 한국어가 먼저다. 좀 일찍 간편인지 아직 사람들이 많이 보이진 않는데 그나마도 반 이상, 아니 2/3 이상이 한국 댄서들이다. 바닥은 무릎을 박살낼 것 같이 딱딱한 돌바닥인데, 누누히 얘기하지만 환경 따져가며 출출거면 외국행사 못다닌다. Hoi An (2016) 목록으로

[Kyoto] 니조성 (二条城, 니조조, Nijō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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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Nijojocho, Nakagyo Ward, Kyoto, Kyoto Prefecture 604-8301, Japan 2007. 11. 25. Rug Time 까지 두번째 파티를 마치고, 아마도 그 후에 우리끼리 뒷풀이를 했지만,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한다. 힘차게. 다시 말하지만 내가 막내다. 오늘은 좀 멀리 교토로 가기 위해 기차(?)역으로 갔다. 다른 색깔과 다른 모양의 도형을 이용해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담은 것 같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암호일 뿐. 교토의 가와라마치역 도착. 원래는 니조성부터 둘러보려고 했는데, 너무 늑장을 부렸는지 도착하니 폐장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쿨하게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Osaka (2007) 목록으로

[Hoi An] 길거리 Cao L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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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3. 4. 금. 계획대로  Madam Khanh 에서 포장을 하고 미리 봐둔 Cao Lau 집에 자리를 잡았다. 위치는 사거리에서 Madam Khanh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있다. 이 근방에 이런 식의 대형 노점들이 3~4개 모여있으며, 낮과 밤에 장사하시는 분들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이 집은 저녁에만 영업을 하는 것 같다. 영어를 전혀 못하셨지지만 간판 겸 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보통 대표 메뉴가 큰 글씨로 윗쪽에 있으니까 Cao Lau와 Quang Noodle을 주문했다. 노점이다보니 아무래도 깨끗할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베트남 음식 앞에서 그 정도는 일단 접어두자.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젓가락, 냅킨, 느억맘(베트남 피시소스), 김치 대용쯤으로 보이는 채소가 놓여있다. 이게 느억맘인데, 피시소스 사랑하는 우리 일행에게는 어떤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다시다 같은 존재다. 나는 안먹어서 맛은 모르겠지만 초절인인 것 같다. Cao Lau 40 사실 낮에  시장 에서도 Cao Lau를 먹었지만 깊이가 다른 느낌이다. 단일 음식으로는 호이안에 머무르는 음식 중에서 여기서 먹은 까오라우가 가장 맛있었다. 가격은 4만동이면 우리돈으로 2천원 정도로 저렴한 것 같지만, 반미가 2만동인걸 보면 뜨내기 관광객처럼 보이는 우리에게 올려 받은게 아닐까 싶다. 그런들 뭐 어떤가. 어차피 2천원인데. 관광지에서는 부담 안되는 선에서 적당히 바가지를 써주는게 기분 좋게 여행하는 방법이다. Quang Noodle 40 Quang이라는 단어는 Mi Quang에도 들어가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새우칩 같은 과자가 올려진 이것도 꽤 맛있었는데 까오라우가 워낙 강해서 상대적으로 묻혔다. 그분과 까미는 이쪽이 더 맛있었다고 했던것 같기도 하다. 함께 나온 채소. 고수를 기대했는데 고수는 아니고 향이 나는 채소도 별로 없었다. 길에서 먹는 카오라우와

[정자] 북촌손만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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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40 월드프라자 031-712-5908 http://www.mandoo.so/ ★★★☆ 이후 게시물 2023-04-02  (정자) 북촌손만두 분당정자점 ★★★ 2016. 3. 11. 금. 사정이 있어서 운동 시간을 저녁에서 점심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야근 전에 항상 외식. 기왕 이렇게 된거 회사 근처 식당을 풀스캔하기로 하고 일단 1시간 내로 식사 마치고 돌아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북쪽(?) 끝부터 시작해보기로 했다. 첫번째 저녁 탐방은 북촌손만두. 많이 알려진 체인점이긴 한데 앞으로 야근을 생각할 때 (...) 모든 메뉴를 리뷰해 보기로 했다. 꽤 다양한 메뉴. 하지만 매일 야근하다 보면 금방 다 먹어 보겠지... 테이블 세팅. 단무지와 앞접시가 모두 갖춰줘 있는 구조가 마음에 든다. 북촌만둣국 6.0 팀점심을 거나하게 먹은터라 크게 배가 부르진 않은터라 간단하게(?) 만둣국을 주문했다. 하지만 칼로리는? 고기만두, 김치만두, 그리고 완자 같은 것 3종류가 2개씩 들어있는 구성이다. 지금 정도의 포만감이 있을 때 적당한 양. 하지만 보통 남자라면 부족하겠지. 완자인가, 만두피가 모자랐던걸까. .......... 2016. 6. 19. 일. 북촌피냉면 6.0 튀김만두 3.5 피냉면은 물냉면인데 매운맛을 순한맛, 매운맛, 아주매운맛으로 조절 가능하다.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별로 안맵다. 여름 전에 살 좀 빼야해서 식사할 때 조심하고 있긴 한데, 주말에 일하러 와서 먹는것까지 참으려니 아쉽더라. 그래서 튀김만두를 시키긴 했는데 하나만 먹고 나머지 2개는 포장. 속이 좀 부실해서 아쉬웠다.

[Osaka] Rug Time - 두번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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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542-0085 Osaka Prefecture, Osaka 中央区心斎橋筋2丁目6−13 アクロスビル4F +81 6-6214-5306 http://www.rugtime-osaka.com/ * 이전 포스팅 2007.11.23 [Osaka] Rug Time 2007. 11. 24. Sam and Dave 에서 메인파티를 마치고 오늘도 Rug Time으로 이동했다. 라이브밴드의 연주를 들으며 목을 축이면서 슬슬 워밍업. 여성 보컬도 훌륭했다. 동네(?) 재즈 클럽에서 이런 연주를 들을 수 있다니. 서울의 스윙신에 대해서 얘기하면 외국인들이 놀라는 것이, 첫째는 엄청난 스윙댄서의 숫자, 그리고 둘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윙재즈 밴드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엄청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기반이 안잡혀 있다 보니 처음 서울에서 라이브밴드를 시도할 때는, 밴드는 밴드 나름대로 댄서와 호흡하는 것이 낯설고, 댄서들은 CD만 못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행착오가 많았다. 아직도 제대로 된 스윙재즈 밴드가 자리 잡기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하지만. 춤추고 노래하고 기분이 내키면 바이올린 연주하는 피터. 좋은 의미로 천상 한량이다. 부럽다. 그날의 survivors. Osaka (200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