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gzhou] Premium Lou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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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9. 월. 중국계 업체가 확실히 음식 관련 부문은 마음에 든다. 항공기 기내식도 그렇고, 라운지 음시곧 그렇고. 원래 가려고 했던 라운지는 이 라운지인데 못찾았나 게이트가 멀었나, 포기하고 Premium Lounge로 갔다. 양쪽으로 길게 늘어진 특이한 형태다. 처음엔 늦은 시간이라 음식이 별로 없나보다 실망하고 춘권이나 먹고 가나 싶었는데. 핫푸드가 꽤 있네. 어묵국수? 위에 올리는 양념을 잔뜩 올려서 중국 냄새 물씬 나게 내 취향으로 커스터마이즈. 이건 왜 찍었지? 아쉬워서 컵라면도 하나. 아까 썼던 고명을 다시 컵러면에도 넣으려고 별도 준비하는 치밀함. 컵라면에 섞어주니 국물이 후식으로 그분은 커피. 나는 푸딩 Singapore (2017) 목록으로

[개포] Coffnie 커피니 포이사거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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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마방로10길 33 대현빌딩 02-529-1325 http://coffeenie.co.kr/techboard/ 2018. 2. 17. 토. 주말에 종종 브런치(?) 먹으러 가는 장독대 옆의 카페. 원래는 건너편의 다른 곳을 갔었는데 이곳 진저라떼를 그분께서 접한 이후로 이곳만 오고 있다. 심지어 여기서 밥 안먹을 때도 온다.

[China Southern] Airbus A320 (CZ3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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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9. 월. 17:50 SIN > CAN 22:00 (4:10) The flight was delayed so I missed the next flight back home, So, I had to stay in Guangzhou almost 24 hrs. Not a pleasant experience 싱가포르에서 광저우로 가는 중국남방항공. 그러고보니 환승 때문에 광저우를 한 번 갔었구나. 지난번 비행기 지연 때문에 휴가 하루 날리고 공항에서 하루 머물렀던 아픈 기억 때문에 불안불안하다. 개인적으로 중국계 항공사에서 유일하게 좋은건 기내식이다. 동서양의 만남이랄까? 다행히 정시 도착 Singapore (2017) 목록으로

[춘천] 명가막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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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상천3길 8 033-241-8443 http://myeongga.ktib.co.kr/ https://miso8483.modoo.at/ 2018. 2. 16. 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번 설에도 남부에 전화를 걸어봤다. 역시나 명절 당일은 휴무. 아버지 추천으로 방문한 명가막국수에서 우리는 훌륭한 대안을 찾아냈다. 여길 언제 와봤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여기 오니 알겠다. 예전에 뚱뚜루 형 결혼할 때 뒷풀이로 왔던 형네 부모님 가게가 바로 여기였네. (배가 불러서 회는 못먹고 갑니다, 형...) 그런데 저거 줄인가? 명절에 영업하는 막국수 집이 많지 않다보니 사람이 몰린걸 수도 있겠다. 나도 나름 춘천에서 20년을 살았는데 '명가'라는 이름이 낯설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예전 호반막국수가 이름을 바꾼거였더라. 주차할 곳을 찾으려고 헤매고 있으니까 뻥튀기 파는 아저씨가 여기 주차하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같은 집이라고. 처음엔 주차안내 직원인 줄 알았다. 가격은 남부보다 천원 정도 비싼 듯.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 복장이 너무 화려해서 조금 의심스럽기도 하고. 여기저기 후원을 하신다니 기분 좋기도 하고. 내부가 꽤 크고 막국수라는 음식 자체가 회전이 빠르다보니 줄이 길어도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찬 육수(?), 뜨거운 면수, 김치가 기본으로 세팅된다. 막국수에 김치? 그것도 이렇게 많이? 남부에 길들여지다보니 막국수에는 무조건 무절임이라고 생각해와서 김치는 막국수와 먹기에 너무 강하지 않나 싶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이 주면 음식 낭비 같기도 하고. 그런데 펼쳐보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둘이서 딱 먹기 좋은 정도다. 게다가 이 김치 간이 약한 옛날 김치(?) 맛이 나서 막국수와 잘 어울린다. 메밀전병(총떡)은 남부의 승리. 우리 취향일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좀 기름진 스타일이다.

[Singapore] Best Sat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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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Raffles Quay, Singapore 048582 outdoor Satay in the middle of the city We came here for after-party and had a great time. We were a big group of about 30 people, and the outdoor tables were just enough for us. However we had to keep it quiet because there are houses around there. 2017. 10. 8. 일. 오늘은 행사 마지막 날인 만큼 뒷풀이 마스터 엠지가 작정하고 판을 크게 벌렸다. 조금 늦게 따라가보니 이미 2~30명의 전세계 댄서들이 모여서 뒷풀이 중이다. 그래도 다들 식구(?)라고 늦게 온 우리들을 위해서 십시일반 꼬치를 모아준다. 모닝글로리? 알아서들 주문해서 메뉴판 구경도 못해봤지만 메뉴가 꽤 많은 듯 하다. 쭈꾸미?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먹는 재료라도 미묘한 조리법의 차이라던가 양념이 독특해서 좋다. 정신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큰 건물의 앞마당(?)에 식당들이 몰려있었다. 술집들이 심야 장사를 못하는 싱가포르인데다가 일요일인데도 새벽 3시 넘게 이렇게 늦게까지 하는걸 보면 싱가포르 전역에서 술 마시려면 여기 밖에 없을 듯. 그러고보니 불법이네? 한국 손님 많나보다. 30명쯤 시작했는데 어느새 자연스럽게 어제의 정예멤버가 남았다. 옆 집 명함 잘못 가져온 듯. 6시반까지 퍼마신 싱가포르린디레볼루션 마지막 용사들. Singapore (2017) 목록으로

Singapore Lindy Revolution 2017 - Sunday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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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8. 일. 싱가포르의 린디레볼루션의 마지막 일요일 파티. 오늘의 테마인 동물 무늬에 맞춰서 파자마를 입고온 운영진 징이가 운영진 소개를 하고있다. 파티 가는 길에 보니 평소에 지나가면서 볼 때는 조용하던 사찰에 사람이 잔뜩 몰려있다. 사람들이 맨발로 바닥에 앉아 기다리는걸 보니, 가이드북에서 본 맨발로 불 위를 걸어가는 의식을 하는 듯하다. 파티 시간 때문에 그냥 지나침. 싱가포르 린디 레볼루션의 운영진들. 왼쪽 남자분은 기억이 잘 안나고, 파멜라, 징이, 데스몬드다. 파멜라와 데스몬드는 부부이고 데스몬드는 주로 징이와 공연을 하는 것 같더라. 파멜라, 징이 둘 다 잘춘다. 대회 시상 시간이다. 그분께서 J&J 2위, 그분과 내가 Strictly 1위해서 그분은 2관왕의 위엄을 보이셨다. 싱가포르는 행사패스 이런거 아니고 화끈하게 현금으로 주더라. 100/2+200 SGD 벌어서 여행경비에 보탬. 오늘 베스트드레서는 단연 공룡 복장을 하고 온 데스몬드. 아마 모든 팔로워가 데스몬드와 기념사진을 찍은 듯 하다. 춤을 버리고 팔로워를 취하다. Singapore (201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