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평가옥 양재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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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논현로 69 상호빌딩 02-3462-1577 매일 11:00~21:30 2020-02-22 SAT 미용실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혼밥. 우리 동네에 평가옥이 있는걸 몰랐네. 마침 좀 든든한 국물이 생각났는데 온반이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 어복쟁반 언젠간 먹어볼 기회가 있겠지. 깔끔한 내부. 정자점과 반찬 동일. 온반 쇠고기 12.0 맛도 비슷하다. 밥은 차조밥. 온반과 잘 어울린다. 건더기도 푸짐하다. 만두도 실하게 하나 들었다. 다음에 그분과 다시 와야겠다. 서울-강남(개포) 목록으로

[신논현] 홍어와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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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4길 18 02-511-1388 평일 16:00~05:00 연중무휴 2020-02-17 MON YT, BK와 춘천향우회 2차. BK가 잘하는 홍어집이 사당이 있다고 해서 갈까 하다가 거기는 다음으로 미뤄두기로 하고 근처 홍어집을 검색해서 발견했다. 가다보니 강남스윙잇댄스홀 바로 앞이네. 밖에서 봤을 땐 조금 허름한 식당을 예상했는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니 대부분의 테이블이 룸이나 칸막이로 나뉘어진 전통적이면서도 깔끔한 내부에 약간 놀랐다. YT 회사 선배님이 합류하기로 해서 4인 세팅. 홍어사시미 中 120.0 처음 뵙는 분이 있어서 대놓고 못찍고 먹다가 중간에 먹다가 찍음. 애탕 1인분 15.0 홍어애는 먹어봤지만 애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추어탕처럼 진득한 맛이 나면서도 홍어 특유의 향이 살짝 섞여서 술안주로 딱이었다. 신논현 근처에서 2차로 괜찮을 듯. 가격대는 감안. 서울-강남 목록으로

[논현] 리북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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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 45 02-540-8589 매일 11:00~04:00 2020-02-17 Y와 B와 춘천향우회 모임. Y가 제안한 리북집. 매장이 꽤 큰데도 손님이 곧 가득 찼다. 그나저나 이 골목에 먹을 곳이 꽤 많네. 기본 식기와 물수건 등이 테이블에 놓여져 있다. 어차피 다 찰거란 말이지. 메뉴판이 따로 없었던가 그래서 대신 찍은 영수증. 족발(앞발) 35.0 내가 족발을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감안해도 유명세만큼 뭐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감자전(100%) 12.0 감자전은 정말 감자만 넣은 듯 한데 집에서 할 때처럼 강판에 다 간건 아닌거 같고, 일부는 갈고 일부는 잘게 다져서 섞은 듯 하다. 그래서 약간 해쉬 브라운 느낌이 난다. 기름에 잘 튀겨내서 맛 자체는 괜찮았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논현역 근처에서 족발 먹을 사람은 가보길. 일단 손님이 많으니까 뭔가 있어도 있겠지. 서울-강남 목록으로

[연남] 풍천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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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39 02-332-8361 매일 11:30~23:00 명절 휴무 2020-02-16 SUN 딴따라댄스홀 심화특강 6주차 강습 후 둘이서 뒷풀이. 이 장어집 지나다니면서 본것만 10년이 넘은것 같은데 드디어 방문했다. 폐점 시간이 1시간반 정도 남아서 손님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폐점 30분인가 남기고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도 있긴 하더라.) 아무렴요 좋은거 알지요 비싸서 못먹을 뿐 참숯인지는 몰라도 숯 좋아보인다. 기본 세팅 뭔가 진득한 장어탕 같은걸 기대했는데 의외로 평범한 시래기된장국이다. 이집은 확실히 믿을만한게 장어가 들어있는 수조가 뻔히 보이고 손님이 많아 회전이 좋다는 것. 딱 보기에도 싱싱해 보인다. 당연하지만 직원분이 다 구워주신다. 직원분은 친절한 분도 있고 좀 쌔한 분도 있고 (사장님일 수도) 사실 장어는 맛보다는 희소성이나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아서 먹는 편인데 이 집 장어는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같은 돈이면 삼겹살 먹었겠지. 장어는 그분 취향) 추가 주문을 했더니 바로 이렇게 잡아오신다. 다음주는 막강 뒷풀이니 언제 또 다시 와보려나. 서울-마포 목록으로

[역삼] 대구막창 생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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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333 02-557-4955 ~5:00 이후 게시물 2022-08-13  (역삼) 대구막창 생고기 ★★★★ 이전 게시물 2018-03-16  [역삼] 야시장 ★★★★ 2020-02-15 SAT 토사 일정을 잡을 때부터 우리는 뒷풀이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다. 사당 근처에는 둘이서 뒷풀이 하기는 복잡해서 귀가 경로에 있는 역삼 근방을 마침 지나던 길에 탐색하던 중 막창집을 발견. 왠지 낯이 익다 했더니 전에 막창 구워서 포장해 왔던 집이다. 상호가 바뀐듯. 역삼동인데 저렴하다. 픽처. 큰 픽처. 돼지막창  (150g 국내산) 12.0 x2 원래 목적대로 막창으로 스타트. 기본찬 세팅 막창 퀄리티가 전에 대구에서 배송해 먹었던 것과 비슷하다. 매우 훌륭. 양념장 적절하다. 돼지왕갈비 (300g 국내산) 13.0 그분 입맛에 폐가 될까 말씀은 못드렸으나, 막상 생막창 상태부터 먹으려니 자꾸 x꼬가 생각나서 조금 거시기 했다. 살짝 느끼하기도 해서 돼지왕갈비로 환승. 같이 먹고 싶었는데 불판이 바뀐단다. 돼지왕갈비도 준수하고 입가심(?)하기 딱 좋다. 종종 올만한 동네 고깃집 추가요. 서울-강남(역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