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한국수 서초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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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101 0507-1414-5972 평일 11:00 - 22:00 마지막주문 21:30 주말/공휴일 10:30 - 21:00 마지막주문 20:30 2020-12-21 MON 고시원 근처에서 평점이 가장 높은 곳인데 식사 스케줄이랑 메뉴 등 미묘하게 안맞아서 갈 일이 없다가 조금 무리해서 포장을 해봤다. 지역 유명 국수와 밥, 요리 등을 먹을 수 있다. 토마토가 들어간 닭도리탕이 시그니쳐인 듯 한데 혼자라 엄두를 못냈다.  코로나19 떄문에 대부분 포장 손님.  면은 불을까봐 따로 준다.  구룡포 모리국수 / 해물칼국수 9.0 바다의 시원함과 얼큰함이 가득한 거친 바다와 싸우는 강한 어부의 해물 가득한 칼국수 기회는 한 번 뿐.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구룡포 모리국수를 주문했다. 고기국수가 땡기긴 했는데 괜히 실망만 할 것 같고, 칼국수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모리국수가 어떤지 궁금했다. 그런데 포장 열어보고 처음엔 콩나물국이 잘못 포장된 줄 알았다. 유명 모리국수집 블로그 보면 해물이 잔뜩 들어간 어죽 느낌의 칼국수 같았는데 이건 조개 조금이랑 오징어 몇 조각 뿐.  갈비만두 / 8P 5.0 갈비만두는 어디나 비슷한 맛인 듯.  지역 국수를 모아놓은 컨셉은 좋은데, 맛이 현지와 너무 다르다. 서울-서초 목록으로

(남양주) 무한장어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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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 2 마석프라자 031-514-6885 매일 12:00 - 23:30 중고장터로 남양주에 TV 사러 간김에 근처 맛집 연구 결과로 장어를 선택했다. 체인인 것 같은데 대형 체인은 아니고 지점마다 평이 다르다. 이곳 남양주에 비해 역삼점은 네이버 평가도 낮고 메뉴 구성도 미묘하게 다른 것 같다.  좁은 왕복 2차선 길에 위치한 건물이지만 지하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다. 그런데 거의 폐건물 느낌이 나서 좀 무섭다.  지하 3층에 세우고 지하 2층 무한장어로 이동. 지하 2층이라고 되어있는데 건물 양쪽 높이가 다른지 그냥 1층이라고 보면 된다.  입구로 나와서 왼쪽 끝이 무한장어다.  무한장어집인데 리뷰에 무한리필 먹었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좀 의아했는데, 직원분도 장어를 많이 좋아하시는게 아니라면 무한 메뉴는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다장어가 없어서 민물장어만 가능하다는데, 추천대로 민물세트메뉴A로 주문했다.  민물장어도 추천했는데, 삼겹살이나 다른 부속 구이 말고 장어에 집중하고 싶다면 좋을 듯 하다.  인증샷 이벤트가 있는데 사장님이 그냥 서비스로 음료수 두 개를 주셨다.  반찬이 깔리면서 사장님의 토크쇼가 시작되는데, 음식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대단해 보여서 믿음이 갔다. "음식은 좋아하는 사람이 팔아야 한다"는 말이 공감 갔다. 본인이 먹는걸 좋아해서 음식에 하나하나 다 신경썼다고. 이 죽도 육수를 두 가지(장어와 해물?) 섞었다는데 확실히 대충 만든 죽이 아니고, 묘하게 특이한 풍미가 났다.  장어 등장. 장어는 작은게 맛있는 거라고.  반찬 하나한 버릴게 없다.  오독오독한 해산물(?) 무침  먹기 좋게 잘라서 측면까지 줄맞춰 구워주신다.  차돌박이가 두 줄 나오는데 장어랑 먹으니 별미다.  장어 먹는 방법 다섯가지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데 첫번째는 차돌박이와, 무침, 매운 소스.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이게 가장 맛있었다.  두번째는 깻잎에 파절이였나?  (세번째 네번째는 생각 안나고) 마

(양재) 광양불고기 강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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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효령로 412 대호빌딩 02-525-0184 매일 11:00 - 22:00 Break time 15:30-17:00 2020-12-17 THU 재택근무 기념 고시원 근처 점심. 원래 1차 목표는 한국수였는데 밥이 먹고 싶은데다 불고기 냄새가 너무 좋아서 바꿨다. 내부는 꽤 넓다.  한우소고기장국밥이 땡겼지만 불고기집이니까 뚝배기불고기로 했다.  사실 광양불고기는 여기저기 많이 본 상표라 큰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반찬에서 일단 놀랐다. 얼핏 보면 대단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반찬 하나하나 평범한게 없다. 일단 버섯 튀김 맛있고, 오른쪽 아래 해조류 무침은 일반적인 시큼한 맛이 아니고 마일드하면서 입맛이 돈다. 버섯조림도 외국 향신료가 살짝 들어간 것처럼 살짝 독특한 풍미가 돈다. 어묵볶음도 김치와 함께 볶아 독특했다.  뚝배기불고기 8.0 불고기도 평균 이상인데 불고기는 왠만하면 맛있는 음식이라 평가가 오히려 어려운 편.  불고기는 물론 반찬 하나하나 독특하면서 맛있는 의외의 맛집.  서울-서초 목록으로

(정자) 코이라멘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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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198번길 15 제나프라자 031-715-0869 매일 11:00 - 22:00 last order 21시 http://www.koiramen.kr/ 이후 게시물 2022-11-04  (정자) 코이라멘지로 ★★★★★ 이전 게시물 2019-04-30  [정자] 코이라멘지로 ★★★★★ 2017-10-07  [정자] 코이라멘지로 ★★★★★ 2020-12-15 TUE 야근 기념 오랜만에 코이라멘지로. 키오스크 선불로 바뀌었다. 매장 작고 복잡해서 잘 생각한 듯. 또다른 장점은 다양한 옵션 추가가 가능해졌다. 양이 많아서 못먹었던 지로라멘에 들어가는 세아부라(돼지지방)을 오리지날 라멘에 넣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브라보.  메뉴가 좀 늘어난거 같다. 궁금해서 감자고로케도 하나 추가.  설명은 작년과 동일.  마제소바도 출시. 궁금하긴 한데 여기 와서 다른걸 먹진 않을 듯.  오리지날라멘 8.0 + 차슈 추가 ? + 세아부라 추가 ? 종업원이 옆에 서있어서 키오스크 메뉴를 못찍었는데 추가는 1500원 내외인 듯. 확실히 세아부라가 들어가니까 풍미가 더 산다. 그런데 평소 어떤 음식이든 먹는 방식대로 조금씩 섞어 먹었더니 나중에 세아부라가 너무 많이 남아서 좀 느끼했다. 처음부터 섞고 먹는게 나을 것 같다.  감자 고로케 1ea 1.0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천원이면 나쁜 구성은 아니지만 라멘(게다가 세아부라 추가)이 원래 느끼해서 궁합이 잘 맞지는 않는 것 같다. 인생 라멘 맛집. 지로라멘이 양이 많다면 오리지날에 차슈, 세아부라 추가. 분당(정자) 목록으로

(야탑) 모노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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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69번길 24-6 031-702-2929 매일 10:30 - 22:00 토요일 휴무 이전 포스팅 2016-07-15  [야탑] 모노끼 ★★★★ 2020-12-14 MON 야탑에 헌혈하러 갔다가, 얼마전 지인이 내 헌혈 인스타그램을 보고 추천했던 모노끼라는 돈까스 집이 생각났다. 유명한가보니 가봐야지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전에 영화 보기 전에 저녁을 먹었었나 와봤던 곳 같았다.  헌혈의집 바로 옆 건물이다. 매운돈가스나 치즈돈까스도 궁금했지만 오랜만에 왔으니 일단 정석대로 돈까스 모밀로 포장했다.  이동이 1시간 가까이 걸리다보니 조금 분 것 같은데 그래도 먹을만 했다.  돈까스 모밀 9.0 식을 것 각오하고 아침에 먹으려고 포장한거긴 한데, 확실히 튀김류는 식으니까 (그대로 맛있지만) 본연의 맛을 느끼긴 힘들었다. 일단 포장은 안하는 걸로.  돈까스 우동/모밀 세트가 특히 가성비 좋다. 경기 목록으로

(개포) 정가네 부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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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로15길 5 02-529-7022 매일 11:30 - 22:00 일요일 휴무 2020-12-10 THU 바로 집 앞에 있는 식당인데 어쩌다보니 이사 나가는 날 처음으로 방문했다.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아서 궁금하긴 했다. 점심보다 저녁 회식이 주력인 듯 하다.  아늑한 분위기.  메뉴판은 대부분 요리 위주고 점심엔 단일 메뉴인 듯 하다.  오늘의 반찬들. 음식 솜씨는 괜찮은 것 같다.  메인(?)이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김치찌개라 아쉬웠지만, 그런것 치고는 짜지 않안서 찮았다. 특이하게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가 들어갔다.  점심 7.0 꽤 괜찮은 반찬을 적당한 가격에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서 직장인들 점심 식사하기 좋다. 저녁에도 다양한 메뉴에 회식하기 좋을 듯 하다. 서울-강남(개포) 목록으로

(제주) 한라구공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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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수정길 10 064-711-0501 매일 16:00 - 23:00 2020-10-12 MON 뭉치형네 아이들과 넷이서 방문한 근고기 로컬 맛집. 이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손님이 늘기 시작했는데 너무 마음에 든 곳이라 더 소문나면 안될 것 같다. 그래서 일부러 페북에는 장소 태그도 안했지만, 이 블로그는 어차피 방문자도 별로 없으니까 살짝 공개.  외도의 시내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서 지나다가 그냥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주차는 좀 애매하다.  흑돼지가 워낙 제주도 특산물이라 육지 사람들이 많이 찾기는 하지만, 제주도 사람들은 특별히 흑돼지를 즐겨 먹지 않는다고 한다. 구공탄 근고기로 주문.  실내 말고 왼쪽문으로 들어가면 포장마차 느낌의 테이블이 더 있다.  구공탄 근고기(목살, 오겹살) 18.0 x2 (제주산/100g 6,000원)(1인분/300g) 그래 1인분이 300g은 돼야지.  먹어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사진으로 봐도 쫄깃한 질감이 느껴진다. 다시 근고기로 추가. 원래 사장님이 다 구워주신다는데 바쁘면 초벌만 해주시기도 하는 듯 하다.  김치말이소면 4.0 김치말이소면도 시원하고 별미다. 냉면보다 고기랑 잘 어울리는 듯.  소문나면 안되는 구공탄 로컬 맛집 뭉치형네 마당 안녕 뭉치형네 개 안녕 버스 정류장 제주 안녕 제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