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찬들왕소금구이 두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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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 서북구 원두정6길 6 0507-1438-9235 24시간 영업 / 추석 설날 명절 전날과 당일 2일간 휴무합니다  약간 비싸지만 고기 품질, 기본 해물탕, 구워주는 편의성 등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곳. 실속 반반 추천. 2022-10-16 SUN 천안 스윙헤드 워크샵 및 라이브 파티 후 둘이서 뒷풀이. 공식 뒷풀이 자리가 있긴 했지만 워크샵부터 달려서 고기가 너무나 간절했다.  검색해서 왔더니 전에도 라이브 파티 단체 뒷풀이로 왔던 곳이네. 요즘 목살에 꽂혀서 실속 반반으로 주문. 굳이 계산하자면 400g 기준 1333원 저렴한 정도지만, 둘이서 요즘 3인분은 아쉽고 4인분은 많으니 나중에서 1인분 추가해서 3.67인분이면 적당하지(?) 싶었다. 기본 세팅.  건더기가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으로 해물탕이 나온다니 좋다.  실속 400g (반반) (400g) 36.0 눈으로 봐도 고기가 좋다.  알아서 다 구워주셨던 듯.  우리처럼 느리게 먹는 사람한테 이 고기 저장 선반 매우 유용하다.  차곡차곡 쌓아 놓고 천천히 즐기자.  일하시는 분이 추천해 준 몇 가지 쌈 싸는 방법 중 하나였던 듯. 그런데 결국 추가 주문 못하고 둘이서 400g으로 끝. 역시 나이 들면서 가장 서러운 건 위장이다. 충남 목록으로

(신사) 오레노 유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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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59  0507-1313-1241 금~토 17:00 - 새벽 03:00 / 새벽 02:15 라스트오더 일~목 17:00 - 새벽 02:00 / 새벽 01:15 라스트오더 반독립된 공간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2022-10-12 WED 호접몽 회동 달래해장 에 이어 2차로 현장에서 선정. 달래해장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술을 좀 달렸더니 기억이 뚜렷하진 않다...... 호접몽은 진로이즈백이 적당하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 오늘의 교훈. 번화가 2층에 위치. 특이하게 모든 테이블이 칸막이와 커튼으로 독립된 공간이다. 1차를 호접몽이 사서 먹고 싶은 것 마음대로 시키라고 호기를 부렸지만 우린 또 그런 사이 아니라서(?) 가볍게(?) 단품 회로 주문. 왼쪽이 제주 나무식탁 에서 먹었던 야마구라게 같은데 역시 3주 전에 2차로 간 곳의 반찬이 기억날 리 없다.  한라산을 팔아서 0.5점 획득.  연어사시미 2.9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자릿값이려니.  안주가 살짝 아쉬워서 추가 주문했는데 뭔지 모르겠다. 알을 구운 것 같은데 메뉴판에서 못찾겠네? 이런 마인드 좋네.  강남 목록으로

(신사) 달래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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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로2길 46 강남시장 1층 달래해장 0507-1480-5969 24시간 영업 수육이 맛있는 힙한 해장국집. 해장국 선지의 퀄리티는 전문가가 보장한다. 2022-10-12 WED 해외 연수 등 우여곡절 끝에 오랜만에 호접몽 회동. 신분당선 확장 기념으로 신사에서 만나기로 했다. 여기라면 이제 둘 다 지하철 한 번에 귀가 가능. 본격(?) 맛집 블로거인 호접몽의 추천 리스트에 있던 삼산회관. 양념 안된 고기를 선호해서 탈락.  오늘 만나기로 한 달래해장. 평소답지 않게 왠 아저씨스러운 해장국집인가 했는데, 요즘 핫한 프랜차이즈인가 보다. 신사 본점(?)만 그런지 몰라도 많은 손님 중 가장 많은 구성은 젊은 여성 2~3명이다. 호접몽이 극찬한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은 일단 보류.  이 곳 시그니쳐는 수육이라고. 전골류도 많이 먹는 듯 하다. 차돌편육도 궁금하다. 몇 명이서 와야 하나? 모듬 수육(소) 34.0 메뉴판만 보고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푸짐하게 나와서 가격대는 합리적인 것 같다. 사실 양 보다도 다양한 부위가 식감 좋고 맛있게 잘 삶아져서 기대 이상이었다.  양지 해장국? 9.0? 추가주문이냐 2차냐 고민하다가 해장국은 먹어봐야 하니 해장국만 먹고 2차로 이동하기로. 확실히 선지가 탱탱하고 향이 좋아서 보통 해장국에 들어있는 푸석한 선지와는 확연히 달랐다. 오 24시간 영업 강남 목록으로

(광화문) 남산복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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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무교로 32 효령빌딩 02-779-1248 월~금 09:30 - 21: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 11:00 - 20:0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종로 복어 맛집. 내가 복알못이라서, 맛있는 건 알겠는데 다른 복집에 비해 탁월하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히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내 취향이긴 했다. 2022-10-05 WED 해외연수,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오랜 잠복 후 Y와 만남. 가정의 날을 맞아 Y 회사가 있는 광화물으로 출동. (그리고 집에 와서 다음부터 가정의 날엔 가정에 충실하기로 협약.) 광화문이나 종로는 그냥 빌딩촌이라고 생각했는데 힙지로 영향이 여기까지 온 건지 흥미로운 곳이 많다. 특이하게 공원 중간에 위치해서 교회 분위기가 나는 다동 황소막창이라는 곳인데, 대충 봐도 대기자가 많다.  하지만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 주변 힙한데 다 놔두고 아저씨처럼 왠 복어냐고 했더니, 여기가 종로인가, 서울인가, 전국에서 3대 복집이란다.  보통 복요리는 점심코스로만 먹어 봤는데, 여기는 복불고기가 맛있단다. 메뉴에도 "추천메뉴"라고 되어 있다.  조금씩 먹을만큼 올려서 구워주신다.  아 그런데 좀 미안하지만 내가 복알못이라서, 맛있는 건 알겠는데 다른 복집에 비해 탁월하게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히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내 취향이긴 했다. 종로 목록으로

(춘천) 춘천장어마을 삼천동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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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구마니1길 36-11 1층 춘천장어마을 삼천동점 033-256-4077 매일 10: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춘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어구이. 서비스로 닭갈비가 나온다. 이전 게시물 (춘천) 춘천장어마을 삼천동점 ★★ 2022-10-02 SUN 개천절 기념 고구마 캐기 미션 고향 방문.  오늘의 수확. 부모님 밭이 단단한 건지, 고구마를 너무 깊게 심은 건지, 호미로 캐기가 너무 힘들었다. 절반이 훌쩍 지나서야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구마 캐는 방법 검색해서, 사지창 사용법 을 알아냈다. 땅에 찔러 넣을 때 고구마를 상하게 할 리스크가 있긴 한데, 어차피 호미로 캐도 다치긴 마찬가지고, 진입 위치랑 각도만 잘 조정하면 오히려 깔끔하게 고구마가 올라왔다. 역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걸 배운 하루.  오늘 작업에 참여했던 부모님, 둘째 누나 내외, 넷째 누나와 뒷풀이(?). 차 가져왔는데 장어 먹는 단다. 술 없이 장어라니! 하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는 거니 군말 없이 따라갔다. 작년 어머니 생신 때 왔던 춘천장어마을 삼천동점을 재방문.  안쪽에도 뭔가 공간이 있는 것 같은데 들어간 본 적은 없다.  장어는 작년 대비 대, 중이 각각 6천, 3천 인상. 나머지 메뉴도 모두 2~3천원 씩 오른 것 같다.  이번엔 작년만큼 안 바빠서 인지 다 구워 주셨다. 룸으로 예약하면 오히려 잊혀져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장어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잘 구우니 맛있어 보이네.  서비스로 닭갈비가 나오는 것도 작년과 동일한데, 여전히 먼저 챙겨주진 않고 얘기하면 가져다 주신다.  닭갈비가 충분히 나오니 굳이 장어로 배 채우려고 추가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음날 서울 올라와서 어머니가 싸주신 김치를 보니 보쌈 생각이 났는데, 그러고 보니 보쌈을 시키면 김치가 오네? 강원 목록으로

(합정) 더페이머스버거 홍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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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24 1층 02-336-5201 매일 12:00 - 22:00 http://instagram.com/thefamousburger   비싸고 맛있는 수제 버거 2022-09-30 FRI 금쏘 전 간단 저녁. 그분께서 오시다가 햄버거 집을 봤다며 바로 결정.  금요일 홍대, 다른 곳은 모두 북적거리는데 왠지 여기는 손님이 없다. 아무래도 햄버거라 점심 장사인가. 매장에 쌓여있는 포장지로 봐서 테이크아웃을 많이 하는 듯 하다. 인테리어는 미국 80년대 stranger things 감성.  많이 배고픈 게 아니라서 (이따 고기 먹을거라서)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 세트만 주무했다. 진저에일을 주문하니 캔으로 나온다.  페이머스버거-싱글? 8.0? 역시 수제버거는 비싸고 맛있다. 마포 목록으로

(매봉) 솥뚜껑삼겹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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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로20길 8 02-577-5889 매일 00:00~24:00   가성비 좋은 고기를 24시간 먹을 수 있는 숨은 맛집 이전 게시물 2020-07-01  [개포] 제주왕솥뚜껑삼겹살 ★★★★ 2022-09-30 FRI 원래 이렇게 늦은 시간엔 대구막창 생고기 를 예전이랑 다르게 막창이랑 삼겹을 같이 못 굽는다고 해서 메리트가 없어져 버렸다. 다른 곳은 대부분 영업이 끝났을 거고, 24시간 하는 솥뚜껑삼겹살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원래 여기도 한동안 주력으로 가던 곳인데, 그분이 삼곱식당 의 삼겹살+곱창 콤보에 빠져서 한동안 못왔던 곳이다. 그래서 2년이 지나서야 두 번째 포스팅. 메뉴가 일부 바뀌었는데 우리 기본메뉴인 생삼겹살과 대패삼겹살은 남아있어 대세에 영향 없다. 2년전 대비 생삼겹살은 2천원, 대패삼겹살은 8천원(!!) 인상. 그러고보니 대패가 많이 올랐는데 예전 가격이 100g에 3천원이었으니 많이 저렴하긴 했다. 대체로 코로나 특수를 포함한 물가 상승에 상응하는 정도인 듯 하다. 그 외에 대망살, 눈꽃살 등 특수부위가 새로 생겨서 눈을 끈다.  한라산이 아쉽다. 생삼겹살(180g) 13.0 목덜미살(꼬들살)(180g) 12.0 대패삼겹살(300g) 13.0 꼬들살이 궁금해서 주문해 봤는데 커팅 때문인지 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과 느낌이 다르다.  전과 같은 기본 세팅.  대패를 함께 주문하는 이유는, 삼겹살 익을 동안 긴급처방용. 삼겹살 다 익고 남은 대패는 나중에 입가심(?)으로 먹으면 딱이다.  냉면(물) 7.0 냉면은 5천원이었는데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느낌이다. 매봉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