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 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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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퇴계로56길 43   본토인들이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낯선 메뉴들이 다양하면서 저렴하다. 호불호가 일을 수 있지만 다양한 향신료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 2023-08-14 MON 7개월 늦은 분기미식회 신년회. 그릉이 추천으로 장충동 아시아로 정했다. 우즈베키스탄 언니들이 운영한다는 말에 호접몽이 홀랑 넘어갔다. 나는 어떤 언니인지 예상이 됐다.  여기 이런 먹자골목이 있었네. 내일 휴일이라 반 주말 같은 느낌인데 분비지 않고 좋다.  모래초무침 8.0 난 조금 늦게 도착했고, 수 년째 단골인 그릉이가 이미 주문을 해놨다.  메뉴판 사진 나온 블로그 를 찾긴 했는데 비주얼이 비슷한 메뉴가 많아서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모래초무침이라고 호접몽이 알랴줌) 어쨌든 향신료, 고수 등 취향 저격. 조금씩 집어먹게 되는 메뉴라 이 작은 접시 만으로 소주 3병 각이다.  하눔 8.0 (돼지고기, 양파, 감자) 블로그마다 찐만두를 먹었길래 혹시 만두 모양이 바뀐 건가 싶었는데, 다시 메뉴판을 보니 하눔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다. 일단 재료가 양고기 대신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남미 음식에서 종종 나는 암내(?)가 나서 좋았다. 검색해보니 이 암내가 쯔란(커민) 때문이라는데, 재료에서는 그 냄새가 안 나던데 아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걸 수도 있겠다. (그렇다. 우리 집 부엌에는 쯔란이 있다. 즈마장 등등도 있다.) 양고기 (샤슬릭) 8.,0 돼지고기 (샤슬릭) 7.0 샤슬릭이 인기가 많던데 아마 다른 메뉴가 호불호가 갈려서일 수도. 고기는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당연히 크게 특이한 음식은 아니다. 물론 바로 구워 나오자마자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 식으면 많이 반감되는 편.  셋이서 이걸 다 못 먹고 저 볶음은 조금 남기고 나왔다. 2차 메뉴로 한참 즐거운 고민을 하다가 오늘 주제 중 하나였던 순대국집 혼술 예찬론의 여파로 순대국을 먹을까 하다가, 위시리스트에 있던 홍탁집이 멀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홍어로 결정. 충무로까지 걸어갔으나 임시휴업. 결국 즉석

(신촌) 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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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신촌로12길 31 1층 렌게   돈코츠 매니아도 초심자도 만족할만한 밸런스 좋은 라멘. 평일 저녁 기준 6시 반 쯤 만석이 되는 듯 하다. 2023-08-11 FRI 신한카드 이벤트 기념 신촌 식당 탐방. 마침 오후에 연수라 일이 일찍 끝나 시간이 남아서 여유 있게 저녁 먹을 시간이 생겼다. 신한카드 이벤트는 소상공인 지원 목적으로 서울 특정 지역 별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을 주는 이벤트인데, 생활 반경인, 4개 지역 중 3개를 클리어 하고 마지막으로 신촌까지 모두 클리어했다. 사용 선착순이라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 사용 가능했다.  해피 있을 땐 정말 자주 다니던 길인데 이런 곳에 라멘집이 생긴 걸 몰랐다. 전에 뭐가 있던 자리인지도 기억이 안나네.  전체 'ㄱ'자 모양의 바 자리이고, 9명 내외 수용 가능하다. 후기를 보면 항상 대기가 있어서 먹기 힘들었다고 하던데, 6시쯤 도착하니 손님이 한 명 뿐이었다. 그런데 30분 정도 만에 만석이 되는 걸 보니 일찍 가지 않으면 대기 가능성이 크다. 반찬은 의외로(?) 깍두기.  나이 좀 있으신 여자 분, 젊은 남자 분 두 분이 일했는데 일본 분이신 듯 했다. 주방 한 쪽에 이렇게 육수가 끓고 있다.  진한 육수 라멘 9.5 아지타마고 반 개(반숙맛계란) 0.5 라멘은 진한 육수와 연한 육수 두 가지인데 당연히 진한 육수. 돈골 육수 외에 일본된장이라던가 뭔가 첨가된 것 같은데, 돈골 육수에 거부감 있는 사람은 접근성이 좋아 보였다. 그리고 크게 맛을 해칠 정도의 변형은 아니라서 나처럼 느끼한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할만 했다. 2만원 가격 맞추기 위해 아지타마고 반 개를 추가했더니 이렇게 나왔다.  미니카라아게 4.0 가라아게도 가격 맞추려고 주문하긴 했는데 너무 잘 튀겨 나와서 기대 이상이었다.  기린이찌방(330cc) 6.0 이벤트니까 맥주도 기린 플렉스. 330cc에 6천원이라니 살짝 단가가 높다. 국산 맥주나 소주도 판매한다. 마포 목록

(천안) 숯불애굽다 천안두정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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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숯불애굽다 천안두정점  닭목살 맛집. 인기가 많은지 재료가 떨어지기도 한다. 가게 앞 주차 가능. 2023-08-05 SAT 스윙헤드 중급 3주차 뒷풀이. 지난 주에 급하게 서울 올라가느라 아쉬워서 내일 7시 출근이지만 간다, 뒷풀이. 대발이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 한다고 고심 끝에 고른 듯? 닭목살구이가 유명하단다. 그런데 닭목살이 떨어졌다? 다들 엄청 아쉬운 표정을 지었더니 주문 받는 분이 주방에 다녀와서 3인분은 가능하단다. 바로 주문. 나 원래 닭목 안 먹는데 왠지 이건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조용히 상황을 지켜봄.  닭목살구이 13.0 x3 오 그런데 일단 목 부위란 느낌이 안들어서 나도 먹는데 거부감이 안들었고, 특유의 쫄깃하고 살짝 오돌뼈 느낌 나는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말 그대로 별미. 닭갈비나 막국수도 괜찮았는데 생각 안나고 이것만 생각난다. 충남 목록으로

(신촌) 여우골초밥 신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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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10   친절하고 맛있는 초밥집. 일부러 밥을 약하게 쥐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자리가 넓어서 식당에 몰리는 시간에도 방문 가능하다. 2023-08-04 FRI 신한카드 행사 기념 올스타 초급 전 혼밥. 행사 대상 가맹점이 꽤 있긴 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만석인 카츠업, 돈우마미 패스하고 가장 가까운 여우골로 갔다. 매장이 넓어서 자리는 여유 있는 편이었다. 혼자 왔다고 하니 실장님 앞 바 자리로 안내 받았다.  신한카드 행사가 2만 이상 결제 시 1만 캐시백이라서 특선초밥에 맥주를 한 병 주문했다. 12000원에 맥주까지 먹은 셈. 처음이라고 하니 먹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다른 초밥집과 달리 밥을 강하게 쥐지 않아서 (잘게 부서질 수 있으니) 간장은 생강에 적셔 위에 묻히고 젓가락을 옆이 아닌 아래에서 받쳐 들라고 한다.  접시 2개로 나눠주셨는데 일단 활어(광어)와 연어가 나왔다. 회는 숙성을 했는지 식감이 좋았다. 확실히 밥이 잘 부서져서 첫 시도에서 조금 밥이 샜다. 그런데 이게 초밥이라는 음식에서 장점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  우동이 먼저 나왔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초밥 다 먹고 조금 맛만 봤다. 심플한 우동이지만 괜춘.  두 번재 접시엔 참치, 새우, 장어가 나왔다. 새우와 장어는 이미 간장에 절인 상태라 간장을 찍지 말고 먹으라고 한다.  혼자 와서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서비스를 주셨는데 연어 자투리로 만든 게 아닌가 싶다.  마포 목록으로

(성남) 육미한우암소직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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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 18 투원빌리지   가성비 좋은 한우 전문점. 내부가 약간 복잡하다. 2023-07-22 SAT 어머니 생신 기념 가족 모임. 막내 누나가 추천한 곳인데 가성비가 좋단다. 주차 자리는 넉넉한 것 같은데 워낙 손님이 많고 언덕 위에 있어서 주차가 아주 약간 불편하다.  고기는 확실히 최상급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꽤 먹을만 했다.  차돌박이 450g 43.0 (1/2) 조금 아쉬운데 대부분 400~450g 단위로 판매해서 혹시 차돌박이를 반만 주문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이렇게 반 접시를 내주셨다.  후식 물냉면 6.0 냉면도 괜춘.  가족 모임하기 살짝 번잡스러기는 했다. 경기 목록으로

(강남) 명륜진사갈비 강남역삼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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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도곡로7길 17 두범빌딩 지하1층   저렴한 무한리필인데 고기, 반찬, 음료 모두 굳. 사장님인지 매니저님인지 엄청 밝고 친절하심. 건물 뒤 주차 가능하나 오픈 시간 맞추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음. 2023-07-15 SAT 말로만 듣던 명륜진사갈비를 드디어 방문.  12시 오픈이고 5분 후 쯤 도착했는데 테이블은 이미 반 쯤 차 있었다. 건물 뒤 편에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건물 내 다른 상가와 함께 쓰는 듯 우리 차가 마지막 자리였다. 차를 가져가려면 오픈 전에 도착해서 주차부터 해야겠다.  무한리필 18,900원의 착한 가격. 탄산음료도 포함이다. 이용 시간이 평일 120분, 주말, 공휴일이 100분으로 제한되어 있기는 한데, 많이 초과하지 않으면 칼 같이 지키지는 않는 것 같다. 우리도 100분을 조금 넘게 있었던 듯.  된장찌개도 3천원으로 저렴하다.  돼지갈비가 메인이지만 생고기, 양념 순의 정석대로 프렌치랙부터 가져왔다 . 일단 다양하게 맛보는 목적으로 삼겹살과 닭갈비도 함께 구워봤다.  프렌치랙은 자주 먹는 부위는 아닌데 나름 담백하게 애피타이저로 먹기 괜찮았다. 삼겹살이 의외로 맛있어서 삼겹살만 먹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다.  본격적으로 돼지갈비로 전환.  삼겹살 하나, 돼지갈비 하나 정도 더 추가한 것 같다. 저렴한 무한리필인데 고기도 괜찮고 그 외 반찬이나, 음료 등도 구비가 잘 되어 있다. 역시 유명세 이유가 있는 듯. 그리고 강남역삼점 사장님인지 매니저님인지 만석으로 정신 없는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엄청 친절하셨다. 강남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장터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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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언남11길 34-2   제대로 만든 동네 작은 칼국수 집 2023-07-08 SAT 오늘은 칼국수가 드시고 싶다 하셨지. 지난번에 갔던 명가바지락칼국수 가 좀 아쉬워서 이번엔 동네에 눈도장만 찍은 곳을 방문해 봤다. 난 여전히 칼국수가 별로지만 뭐 다른게 먹을 게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단 가봤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작은 가게. 테이블은 4개 정도.  바지락칼국수 8.0 괜찮다고 하신다.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했다.  콩국수 9.0 콩국수도 준수했다. 물 외에는 다른 장난 안치고 콩만 갈아 만든 느낌이다.  반찬도 괜춘.  사장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도 정세에 유연한 편이셨다. 일례로 "내가 전에 이재명 그렇게 욕했는데 미안할 지경이다"라고 하시는데, 잘잘못이나 지지 정당을 떠나서 그 연세에 생각이 바뀌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라는 건 우리 부모님을 봐서 잘 알지. 하지만 난 밥이 먹고 싶었다.  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