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구만들

팀점심 장소를 선정할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전에 갔던 곳'을 고르는 거다. M과장님께서 야심차게 새로 개시한 이 곳은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지만, 대부분 양 때문에 빈정 상해서 약간 실패한 듯한 느낌?

나야 느긋한 성격이라 크게 신경 안쓰이는데 주문에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사장님은 이것저것 챙겨주시려고 하는데 하나씩 꼭 빼먹는 기분이고.


점심은 4가지 초이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미니메밀국수

구운돈까스라니 기름지지 않아서 왠지 건강한 느낌이긴 한데
기름지지 않은 건 또 그것대로 돈까스적이지 않은 느낌?
함께 나오는 파스타는 약간 짠데 먹을만 하다.
푸성귀라도 좀 얹으시지 뭔가 허전해 보이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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