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그옛날손짜장

중국요리에 까다로운 부인님과 가 본 몇 안되는 중국집 중 베스트로 꼽는 곳
그래서 짜장면, 짬뽕 생각나면 굳이 차 끌고 방배동까지 향한다.

우선 수타면의 식감이 제대로 쫄깃하다.
설마 주문 들어오면 바로 면을 뽑으시나, 문 닫기 직전 손님이 우리 밖에 없는데 주문하고 얼마 안있어 탕탕 소리가 홀에 울린다.
그리고 (그래봐야 중국요리지만) 지나치지 않은 간이 우리 입맛에 적당하다.
짬뽕의 예를 들면 시중 짬뽕 특유의 진한 후추 내가 나지 않아서 좋다.


홀이나 주방이 깔끔하다. (오픈 키친)

짬뽕 (6000)
배고프다고 폭발 직전이신 분 앞이라 겁나서 서두르느라 촛점 분실

짜장면 (5500)
큼직하고 투박하게 썰어넣은 채소에 고기도 기본짜장면 치고 은근 있다.


2015. 6. 28. 

메뉴 업데이트. 가격이 올랐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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