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2006) - prologue


그러고보면 나의 여행은 춤과 그 시작을 함께 했다. 대학, 군대, 대학원을 마치고 취직을 한 것이 2005년이니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함께 춤추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게 되었고, 지터벅 동기들과 떠난 푸켓이 첫번째 여행이었다. 지터벅을 마치고 나는 린디클럽이라는 신생 동호회에서 0기로 꽤 열심히 동호회 활동을 했었고, 당시 함께 춤추던 동호회 사람들이 그 때의 내 가족이었다.

아름이는 댄스홀을 함께 사용하던 박쥐스윙이라는 동호회에서 활동하던 동생인데 일본계 회사에 근무하며 일본어에 능통하고 현지 사정에 밝았다. 린디클럽 대모였던 포카리누나와 의기투합하 우리는, 다소 특이하게 남자 하나 여자 둘이서 도쿄 여행을 떠났다. 아름이만 졸졸 따라 다니다 보니 지리도 기억에 안남고 기록도 제대로 안되어 있지만, 나름대로의 단서를 잡아서 그 때를 다시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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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내가 이글을 볼줄이야 ㅋ 반갑다 마군 ~~~^^너랑 여행을 꽤 갔다 ㅋ 이글을 많이 늦게 읽었음 좋겠네 ~~~나처럼 신선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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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차차 내가 마군을 검색한건 아냐 그냥 포카리 린디클럽을 간만에 검색하니 이글이 나오더라 ~~^^반가웠고 고맙다 내가 너의 도움을 받고 용기낸순간이 더많더라 지나고보니 ~~봉춤동영상은 꼭지유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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