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sinki] 공항에서 시내로 (160514)

핀란드 01531 Vantaa, 헬싱키 공항 (HEL)

2016. 5. 14. 토.

헬싱키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냥 고민하지 말고 615번 버스 타면 된다. 인터넷을 좀 찾아봤는데 다 그 방법으로 들어갔더라.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 비교도 안해봤다.


행선지가 어디든 일단 이 중앙역 근처에서 내려서 갈아타면 될 듯 싶다.


헬싱키 중심부는 어느 정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지만 무조건 n일권을 추천한다. zone 1으로 구매하면 Soumenlinna 섬으로 들어가는 페리도 탈 수 있고 대부분의 관광지를 커버한다. 체류기간이 2일이 채 안되지만 만 하루가 지난 이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를 예상해서 그냥 마음 편하게 2일권으로 구매했다. 장당 12 EUR.


1일권과 2일권의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넉넉하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을 나가서 버스정류장이 어딜까 찾는데 그냥 저게 다 버스정류장이다. 노선 별로 플랫폼이 나뉘어 있는데  615번은 공항에서 가까운 순서로 두번째 플랫폼에서 타면 된다.



플랫폼 별 정차하는 버스 노선이 적혀 있어서 찾기 쉬운데, 나는 인터넷에서 찾아본 플랫폼 번호만 밑다가 버스 못 탈 뻔 했다.


그런데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615번 버스는 zone 1을 벗어나기 때문에 이 2일권을 사용할 수 없다. 별도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일단 버스에 타서 운전수에게 구매하면 된다. 5.5 EUR


구글맵에서 경로 뽑아올 때 중간 경유지 정류장 이름을 적어온다는게 이번에도 깜빡했다. 정류장 이름을 알아놓으면 내릴 곳을 찾기가 쉽다. 이번엔 GPS를 활용.

북유럽은 스웨덴 말고는 핀란드가 2번째인데 예상 외로 스웨덴 사람들과 외모가 많이 달랐다. 스웨덴 사람을 처음 봤을 때는 '백인이 다 같은 백인이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엘프스럽게 생겼었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훨씬 친근한 느낌이랄까. 동유럽과 인접해 있어서 인종이 섞인 것이 아닌가 싶다.


버스가 중앙역광장(?)에 들어서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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