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362 대륭강남타워 지하1층 02-508-0043 http://www.changgo43.co.kr/00_main/main.asp 이후 게시물 2021-11-30 (강남) 창고43 강남점 ★★ 2018-10-24 WED 공금으로 비싼거 먹는 동기 모임. 원래는 연수중인 Y의 제안으로 수제맥주집을 가려고 했는데 인원이 줄었으니 더 맛있는거 먹자는 M의 의견으로 비싸고 맛있는 남이 구워주는 소고기로 전향했다. 데스크에 사람이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처음에 들어가다가 잘못 왔나 싶었다. 입구가 호텔 리셉션처럼 생겼더라. 실제로 내부에 들어가면 그 정도로(?) 고급스러운 세팅은 아니고 가격도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다. 사진은 대신 찍은 반대편의 와인들. 이것도 엄청나다. 깔끔한 테이블 세팅. 비싼 고기집은 원래 그런건지 여기도 무쇠(?)판이다. 비싸니까 명이나물도 돈 안받음 생각보다 가격대는 보통 수준이다. 서비스 등에 비하면 오히려 저렴하달까. 창소스페셜 150g 39 x3? 안심, 채끝, 등심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모듬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 일단 이거 먹고 추가로 부위별로 주문하거나 육회 등 사이드로 가면 되겠다. 불판 코팅에 사용하는건 소기름인 것 같다. 소기름 안좋지 않나? 내 돈 아니니까 와인도 한 병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 파지만 이렇게 맛있는걸 공금으로 먹는다면 먹어줄 수 있지. 고기가 익으면 주걱 같은 도구로 고기를 찢어서 준다. 개인적으로 갈비탕 집에서도 가위 안쓰고 입으로 뜯어 먹는 주의인데, 그런 맥락에서 고기 결도 살고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육회 29 신선한 살코기에 특제 양념을 하여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육회 그래도 양심이 있어서 굽는 고기는 더 안 시키고 육회로 마무리 와인까지 했는데 인당 7만원이면 괜찮네. 강남 목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31길 68 02-585-2865 2018-08-26 SUN 응용반 번개로 일빅 갔다가 책임감 강한 견히님, 푸니타님이 어렵게 예약한 집. 먹자골목인데 일요일에 마땅한 곳이 별로 없나보다. 그런데 우연히 들어간 것 치곤 꽤 잘 골랐다. 가격은 약간 비싼 편? 오뎅탕 15 비가 부슬부슬 내리니 오뎅탕에 소주 각이다. 해물 떡볶이 23 비주얼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가격은 좀 거시기 한 편. 꽁치구이 12 닭똥집 탄수화물류가 많이 나와서 내가 먹으려고 주문한 닭똥집. 테이블 위에 이렇게 소주뚜껑으로 만든 거대한 덩어리가 매달려 있다. 우리도 조금 보탬. 서비스로 나온 라볶이. 내용물 보기도 전에 서비스 소리에 우리가 환호를 지르니까 츤데레 사장님이 '뭔지도 모르면서...' 이러는데 다 넘어감. 오돌뼈 15 메모장이 벽면을 가득 채웠길래 우리도 한 장 남기고 왔다. 7~8명이 이 정도 먹었으니 가격은 결과적으로 괜찮은 편일까. 어쨌든 여기는 다시 올 거 같다.
서울 중구 퇴계로56길 43 본토인들이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낯선 메뉴들이 다양하면서 저렴하다. 호불호가 일을 수 있지만 다양한 향신료에 거부감이 없다면 추천. 2023-08-14 MON 7개월 늦은 분기미식회 신년회. 그릉이 추천으로 장충동 아시아로 정했다. 우즈베키스탄 언니들이 운영한다는 말에 호접몽이 홀랑 넘어갔다. 나는 어떤 언니인지 예상이 됐다. 여기 이런 먹자골목이 있었네. 내일 휴일이라 반 주말 같은 느낌인데 분비지 않고 좋다. 모래초무침 8.0 난 조금 늦게 도착했고, 수 년째 단골인 그릉이가 이미 주문을 해놨다. 메뉴판 사진 나온 블로그 를 찾긴 했는데 비주얼이 비슷한 메뉴가 많아서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모래초무침이라고 호접몽이 알랴줌) 어쨌든 향신료, 고수 등 취향 저격. 조금씩 집어먹게 되는 메뉴라 이 작은 접시 만으로 소주 3병 각이다. 하눔 8.0 (돼지고기, 양파, 감자) 블로그마다 찐만두를 먹었길래 혹시 만두 모양이 바뀐 건가 싶었는데, 다시 메뉴판을 보니 하눔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다. 일단 재료가 양고기 대신 돼지고기가 들어간다. 남미 음식에서 종종 나는 암내(?)가 나서 좋았다. 검색해보니 이 암내가 쯔란(커민) 때문이라는데, 재료에서는 그 냄새가 안 나던데 아마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걸 수도 있겠다. (그렇다. 우리 집 부엌에는 쯔란이 있다. 즈마장 등등도 있다.) 양고기 (샤슬릭) 8.,0 돼지고기 (샤슬릭) 7.0 샤슬릭이 인기가 많던데 아마 다른 메뉴가 호불호가 갈려서일 수도. 고기는 상당히 두꺼운 편인데 당연히 크게 특이한 음식은 아니다. 물론 바로 구워 나오자마자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 식으면 많이 반감되는 편. 셋이서 이걸 다 못 먹고 저 볶음은 조금 남기고 나왔다. 2차 메뉴로 한참 즐거운 고민을 하다가 오늘 주제 중 하나였던 순대국집 혼술 예찬론의 여파로 순대국을 먹을까 하다가, 위시리스트에 있던 홍탁집이 멀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홍어로 결정. 충무로까지 걸어갔으나 임시휴업. 결국 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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