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콩나물불고기

레시피 : https://blog.naver.com/cutesiwoo/220481489439

재료 : 대패 삼겹살 (or 전지, 후지) 600g, 콩나물 220g+@, 양파 1개, 대파 1개 이상, 각종 버섯 (새송이, 느타리, 팽이 등), 깻잎 10장, 청양&홍고추 각 1개씩, 통깨 적당량

양념 : 고추장 5스푼, 설탕 3스푼, 간장 5스푼, 맛술(미림) 5스푼, 다진 마늘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후추 약간 
* 계량은 아빠 수저 기준


2021-03-10 WED


구분 생신 기념 미역국만 준비하기 뭐해서 같이 먹을만한 콩나물불고기를 처음 해봤다.


"1. 먼저 콩나물을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220g 한봉지가 좀 부족할 것 같아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콩나물 한 줌을 더 추가해주었어요."



"2. 각종 야채와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줍니다. 야채와 버섯을 좋아해서 듬뿍!"

"3. 돼지고기(전지)는 미리 후추를 뿌려 조물조물. 백종원 콩나물불고기는 대패 삼겹살을 넣었지만 저희 집 앞 마트에서는 팔지 앟아서 아쉬운대로 전지(앞다리살)을 넣어주었어요."
> 난 대패 삼겹살을 준비했으니 패스.


"양념 : 고추장 5스푼, 설탕 3스푼, 간장 5스푼, 맛술(미림) 5스푼, 다진 마늘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후추 약간"
> 설탕이 없어서(그렇다. 우리 집에는 설탕이 없다.) 꿀로 대체해서 2스푼만. 


간장이 5스푼인데 이건 뭐라더라 짜다고 해서 3스푼만. 


양념장 완성


바로 해야 맛있으니까 여기까지 전날 저녁에 준비. 


"5. 넉넉한 사이즈의 냄비에 콩나물을 먼저 깔아주고 그 위에 양파와 버섯, 고추를 올려줍니다."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콩나물과 야채에서 나온 수분으로 국물도 자작하니 더웃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냄비가 모자라서 못 넣은 재료들. 


"대패 삼겹살 (or 전지, 후지) 600g"



"6. (5) 위로는 만든 양념의 절반을 넣어 버무린 돼지고기를 올려놓고 남은 양념도 부어주세요. 대패 삼겹살은 양념하지 않고 바로 넣어요. 하지만 제가 사용한 앞다리살은 두께가 있어서 양념이 배도록 버무려서 넣어주었어요."
> 대패 삼겹살이므로 바로 투하. 조리도 간편하고 먹기도 좋으니까 대패 삼겹살로 준비할 것.


하지만 냄비가 모자라서 고기도 다 안들어감. 


"7. 콩나물과 버섯이 익어가면서 부피가 꽤 많이 줄어든답니다. 이제 아래 깔린 콩나물, 야채, 버섯과 돼지고기가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 신기하게 양이 줄어드니까 안익을 걱정 없이 재료 꽉 채워도 될 듯. 그래도 좀 불안해서 물 한 컵 투하. 골목식당에서 고기를 물로 볶는 것 보고 물로 조리하는 개념이 생겼다. 




"8. 돼지고기가 다 익어갈 때쯤 깻잎과 대파를 넣어줍니다. 집밥 백선생 레시피는 처음 콩나물과 함께 깻잎, 대파를 넣어주지만 저는 흐물해지는 식감이 싫어서 마지막에 넣어주었어요."
> 저는 파가 비싸서 못 넣었어요.


"9. 마지막으로 강불에 한소끔 끓여주세요."
> 맛을 보고 뭔가 부족해서 저걸 2스푼 넣었는데, 저게 뭐였을까?


생각보다 그럴 듯해서 내가 만들고 내가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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