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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베트남이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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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7길 15 대경빌딩 지하 1층 02-1544-3734 2018-10-21 SAT 스패 글라 엠트 끝나고 미리 예약해둔 퍼스트맨을 보고 저녁 먹은 집. 퍼스트맨은 지루할 듯 재미있는 영화. 한마디로 뻔한 주제를 집요하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그분은 엠티 후 피곤하셨는지 숙면을 취하셨지. 그래도 달 착륙할 땐 깨셨다고. 저녁 옵션으로 여기랑 파스타집을 주셨는데 나야 당연히 베트남이지. 겉에서 봤을땐 분위기가 좀 애매해서 들어가야하나 순간 망설였는데 들어서는 순간 제대로 왔다는 것을 직감했다. 베트남 현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테리어. 지하인데 뭔가 베트남 뒷골목 느낌이 난다. 원래는 푸드코트처럼 코너에서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던 것 같은데 잘 안됐는지 테이블에서 메뉴 보고 주문하는 일반적인 형태로 바꾼 듯 하다. 여기 사진 페북에 올리고 베트남이라고 속였더니 90% 이상 속았음. 그런데 역시 베트남 친구들은 금방 알아보더라. 나름 지운다고 한글 다 지웠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Seocho - daero - 77 - gil" 그런데 아무도 이건 못 본듯. 메뉴는 꽤 다양한 편이다. 일반적인 범주를 약간 벗어난 왠만한 베트남 요리는 다 있는듯. 가격대는 평범하게 높은 가격대. 특이한 생맥주들이 많이 있다. 베트남 맥주를 주문하는게 정석이겠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이게 가성비가 좋아서 공주밀맥주로 주문. 그분은 깔라만시 사탕수수 공주밀맥주 3.9 깔라만시 사탕수수 5 맥주보다 이게 더 비싸네. 소고기 튀김면 15 볶음면을 먹고 싶긴한데 같은 요리가 면이 세 종류다. 튀김면이 궁금해서 버미샐리보다 3천원이나 비싼걸 시켰는데 막상 나온거보니까 딱 라면땅이다. 요리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타마린 크랩 25 그런데 크랩이 대박이었다. 그분이 워냑 게를 좋아해서 시켜봤는데 살도 많고 양이 많다. 남은거 싸와서 그분께

[강남] 고에몬 강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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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17-13 서초빌딩 1층 02-534-8036 https://goemon.modoo.at/ 2018. 7. 8. 일. 앤트맨과 와스프를 깔깔대며 보고 강남에서 저녁 먹고 들어간다. 몇 번 포기해썬 고에몬 오늘은 먹고간다. 저번엔 순서가 왔는데 그부닝 옷가게에서 정신을 잃어서 실패했지. 대기가 항상 있다보니 이렇게 등록해 놓으면 순서를 문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그리고 항상 대기가 20~30번씩 쌓여있더라. 등록하자마자 문자가 하나 오는데 링크를 클릭하면 이렇게 남은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건 한참 있다가 캡쳐한거. 중간에 그냥 가는 사람이 꽤 있는지 생각만큼은 오래 안기다린다. 순서가 되면 문자가 한 번 더 온다. 매장 안에서 기다릴 수 있는건 대기 2번까지이고 3번부터는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엽차인줄 알았는데 파(?)랑 두부가 들어간 국물이다. 으헉 다 먹어보고싶지만 1년도 넘게 걸리겠지. 사이드메뉴나 세트메뉴도 다양하게 되어있어서 취향에 따라 조합하기 좋다. 이걸 미리 봤으면 리조또 시키는건데 고에몬 가라아게 4.9 고로케(?)는 한정수량이라 당연히 떨어져서 가라아게 주문했다. 둘 다 디저트세트를 주문해서 디저트를 두 가지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하나가 안된다고 해서 내꺼는 디저트 없는 세트로 변경했다. 음료는 천원 추가하면 상그리아로 변경 가능한데 양이 작다. 저 샐러드는 무를 얇게 채를 썰어서 식감이 좋다. 무 먹을일이 많지 않은데 저렇게 하면 집에서도 먹기 좋겠다 싶었다. 요쿠바리 간장버터 14 처음 가는 집은 시그니처지 하고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는데 그분이 주문한 이게 더 맛있었다. 입은 까르보나라를 흡입하면서 눈은 여기를 향해 있었다. 까르보나라 멘타이꼬 13 그렇다고 맛이 없던건 아닌데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온것 치고는 좀 맹숭했다. 맛차 푸딩

[강남] 매드포갈릭 강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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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7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02-562-6977 http://www.madforgarlic.com/ 2017. 11. 5. 일. 토르 라그나로크 보고 쿠폰 쓰러 매드포갈릭으로. 강남 삼성 사옥 안에 있는 지점을 갔는데 전체 대관이라 국기원사거리로. 피자 포장 11000원 괜찮네. Red Berry Wine Cooler 6.9 White Berry Wine Cooler 6.9 Gorgonzola Pizza 21.8 이태리 특유의 진한 고르곤졸라 치즈와 달콤한 꿀의 궁합이 환상인 피자 Fresh Ocean Soup Pasta 22.8 바지락의 시원한 맛이 신선한 해산물과 어우러진 파스타 얼큰해서 해장될 듯.

[폐점][강남] 오레노 강남역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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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3길 12 세계빌딩 02-535-5055 * 2018.7.8 폐점 확인함. 이태원점만 영업 2017. 8. 26. 토. 영화보려고 강남 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꽤 유명한 곳이가 싶더라. 나중에 회사 분들을 여기서 마주치기도 했다. 샴페인인가를 주문했는데 인심이 넘친다. 시푸드가 주류를 이루는 이탈리안인데 무려 랍스터 파스타가 있다. 랍스터 파스터라고 하니 산토리니에서 먹었던 것이 생각나서 냉큼 주문. 그런데 10개 한정이라 지금은 안된단다. 그분께서 간절하셨는지 주방에 한 번 확인해 달라길래 속으로 '없다잖아...'라는데 물어보고 오더니 된다? 역시 나는 아직 한참 모자르구나. 시저 샐러드 6.9 파르메산 치즈 1.9 이건 그냥 주지 그러셨어요. 어니언 수프 4.9 내가 주무한 어니언 수프. 이탈리아 미트볼과 진한 크림 12.9 토핑이 푸짐한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역시 미트볼은 식당에서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이 아니야. 스파이시 랍스터 파스타 15.9 이게 이만원도 안하면 괜찮은데? 내가 주문한거랑 비교되고 배아파서 계속 찍었나봐. 우연히 맛집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