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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nes] Parc du Thab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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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ue de Paris, 35000, Rennes, France +33 2 23 62 19 40 ★★★★ more than a park The park was bigger than I expected. And, it was not only a simple park but consist of various sections such as botanic garden, and even a small zoo. I suggest to take a break at least half a day here with some takeout food. 2017. 5. 7. 일. 행사도 끝나가고 한가로운 일요일. 렌이 원래 must-see가 많은 도시가 아니다보니 그냥 내키는대로 돌아다니면 된다. 하긴 뭐 그렇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냐만은. 어쨌든 그래서 오늘은 공원에 들러 파티 전까지 망중한이다. 많이 분포되진 않았어도 렌도 나름 수로가 발달한 곳이다 나도 돌아가면 대통령 선거인데, 여기도 뭔가 선거가 있나보다. 지도는 분명 이쪽이라는데 여기가 공원이 맞나? 아파트처럼 보이는 건물 우측으로 공원 입구가 있다. 공원이 넓다보니 사방으로 입구가 있고 여기는 그 중 동남쪽에 위치한 작은 쪽문쯤으로 되보인다. 사실 이 지도를 보기 전까지 몰랐는데 공원이 엄청 컸다. 잠깐 발이나 쉬고 가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네.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이 많았다. 이쪽은 본격 아이들 놀이터. 주로 아버지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 특색있다. 어머니들은 앞 벤치에서 말씀 중이신 듯. 벤치처럼 생긴 구조물에 사람들이 누워있길래 우리도 빈자리 날 때까지 눈치 보다가 냉큼 누웠는데 나중에 관리인이 와서 여기 누우면 안된단다. 이것들이 또 동양인 차별하나 눈에 쌍심지를 켤려는데 나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더라. 결국 불법침입자들을 모두 내보낸 모습. 그런데 출입금지 표지판은 너무 작고, 작품은 너무 앉으라고 만든

[Rennes] L'Epi de Bl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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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lace de la Gare, 35000, Rennes, France ★★★★ brunch on the street This modern restaurant is a creperia with outdoor tables. Having brunch with crepe while sitting outside will make you feel like having lived in Rennes for a while. 내일 오전 비행기라 사실상 렌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일정이 좀 한가한 편이라 가만에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겼다. 숙소 근처에 괜찮은 크레페리아(크레페를 판매하는 식당을 크레페리아라고 부르는 것 같다.)가 있어서 여행 준비할 때부터 알아봐뒀던 곳이다. 마침 오랜만에 날도 좋고 야외 테이블이 남아서 사람 구경 하늘 구경 할 겸 밖에 앉았다. 5.6 / 2.9 와인이 꽤 큰 통에 나와서 와인 좋아하는 그분은 살짝 취할 정도였다. Grilled Ham with Barbecue Sauce, French Fries and Salad 8.4 햄 안좋아하는 그분은 프렌치프라이 때문인지, 샐러드 때문인지, 둘 다 떄문인지, 햄이 들어간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Dish of the Day 7.9 나는 이 지역 크레페가 마음에 들어서 마지막까지 크레페. 오늘의 요리(Dish of the Day)가 크레페라길래 냉큼 시켰다. 크레페는 간식이 아닙니다. 주식입니다. 그렇게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술도 은근히 취하고 하니 여행 마지막날이 되어서 뭔가 제대로 느긋한 기분이 들었다. 프랑스는 파리 빼고 다 좋다. Rennes (2017) 목록으로

[Rennes] Restaurant Zel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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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boulevard Magenta, 35000, Rennes, France +33 2 99 35 00 54 ★★★★ This small restaurant near the train station is a hidden gem. They serve various kinds of kebab with reasonable price. The best choice for your late night snack. 2017. 5. 7. 일. 외국은 늦게까지 여는 음식점이나 가게가 거의 없는 것이 일반적이라 파티가 있는 날에는 미리 야식을 확보해 두어야 한다. 마침 호텔 근처에 케밥집이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갔던 장소가 아마 이 케밥집이지 싶다. 물 사는 곳을 몰라서 물 살 때도 여기서 샀으니까. 뭔가 뒷골목 빠 같이 생기기도 하고 얼핏 안을 들여다보니 무섭게 생긴 동생들이 밥을 먹고 있지만 알고보면 착한 동생들이겠지 하며 들어갔다. 이건 뭔가 주문 제작용 재료인것 같은데 이분들 영어를 잘 못하시니 알 방법이 없다. 그래서 그냥 메뉴는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한다. 그런데 메뉴마다 앞에 붙은 ASS는 뭘까. 우크라이나 떠난지 얼마나 됐다고 프랑스 물가에 적응하니 이게 또 싸보이네. Rennes (2017) 목록으로

[Rennes] Crep Swing Festival - Saturday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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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6. 토. Crep Swing Festival 둘쨋날. 영어발음으로 하면 의미가 좀 이상해지지만, 이 지역 특산품(?)인 크레페에서 따온 이름이다. 우리나라로치면 닭갈비스윙페스티벌 뭐 이런 느낌? 첫쨋날은 눈치 보느라 그랬는지 둘쨋날은 소셜이 좀 일찍 시작됐다. Gordon Webster 밴드 앨범에 참여했던 Charles Tuner가 다소 썰렁한 분위기에서 꿋꿋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첫날은 살짝 우습게 생각했는데 간식으로 나오는 이 크레페가 춤추다 먹는 간식으로 꽤 좋다. 부담스럽지 않고 저렴하고. 손으로 싸서 먹어야 한다는게 조금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프상스 사람들도 별로 신경쓰지 않나 보다. 파티 중에 재미있는 아이템이 하나 더 있었는데 셀프포토부스가 있었다. 뒷편에 스크린을 놓고 카메라와 리모콘을 두고 셀프로 사진을 찍는 이벤트다. 따로 찍어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오히려 부담없이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들을 많이 찍더라. Galaad Moutoz Swing Orchestra라는 처음 들어보는 밴드가 나와서 CD 득템. 오늘도 고마운 보닐(?) 아저씨(?)가 호텔까지 차를 태워줬다. 아마 나보다 어리시겠지? Rennes (2017) 목록으로

[Rennes] Chez Geppet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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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ue Rallier du Baty, 35000, Rennes, France +33 2 99 51 52 72 ★★★ pizza & pasta We looked for a pasta restaurant, but it was not that easy in Rennes. This restaurant serves quite various kinds of pasta and pizza. It was full of customers. The pasta was too mind for me, but we liked the lasgna. 2017. 5. 6. 토.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근처 식당 중 괜찮은 곳을 찾아서 처음 간곳은 사실 여기였다. 그런데 막상 안에 들어가니 이  아이리쉬 펍이 너무 술집 분위기라 식사를 하긴 좀 애매했다. 시간도 없고 그분은 파스타가 좋다고 하셨고 즉흥적으로 들어간 이탈리안이다. 2.8 / 4.5 이탈리안이니(?) 와인 한잔씩. Lasagne alla bolognaise 11.0 Viande de baeuf, sauce tomate, bechamel, mozzarella 그분이 주문하신 라자냐. Fusilli saumon fume et aneth 11.0 Saumon fume, creme, aneth 내가 주문한 연어파스타. 와인도 가볍고 파스타도 싱겁다. 라자냐는 먹을만 했다. 대충 한 끼 때운 느낌. Rennes (2017) 목록으로

[Rennes] Melody M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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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Rue Saint-Melaine, 35000 Rennes, France 2017. 5. 6. 토. 가방을 뒤지다 보니 호텔에서 챙겨온 과자가 다 부스러져 있네. 그분께선 급하게 와이파이가 필요하셨고, 식당이나 바나 안가리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와이파이 되냐고 물었다. 덕분에 나는 맥주 한 잔. 전형적인 바 분위기. 음료 주문도 하기 전에 와이파이부터 물어봤는데 여자 바텐더가 친절하게 알려줬다. 그분께선 와이파이로 급한 용무를 보시고, 나는 천천히 바를 둘러보는데 턴테이블이라던가 음악 장비들이 그냥 장식용으로 갖다 놓은거 같지가 않다. 지하를 슬쩍 보니 작은 공연장 같은게 보인다. 아마 공연을 하는 곳인듯 하다. 그러다 어느새 내 손엔 쇼핑백이 들려있네. Rennes (2017)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