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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합정) 김씨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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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8-7 1층 0507-1336-0313 월~화 11:30 - 21:0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목~토 11:30 - 23:00 /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 11:30 - 18:00 고기국수와 잔치국수의 중간 쯤. 시그니처는 시금치가 들어간 청돈육면.  2023-03-31 FRI 금쏘 전 혼밥. 그냥 간단히 먹고 갈까 하다가 시간도 좀 남고 기왕 합정까지 왔으니 to-eat 리스트 중 자리 있는 곳에서 먹기로 했다.  벚꽃이 한창이다.  다들 사진 찍느라 바쁘다.  불금이니 사람들이 술집에 몰리고 밥집은 좀 한가하지 않을까 했는데 인기 있는 곳은 그런거 없더라. 다행히 김씨육면은 골목 안쪽이라 그런지 자리가 꽤 있었다.  오픈 주방 아래 1인석.  오른쪽은 김치 통. 개인 접시에 뚜껑 얹어 놓은 거 마음에 든다.  시간이 남아서 오긴 했지만 그래도 출빠 전에는 항상 마음이 급해서 메뉴를 꼼꼼히 안 봤더니 추천 메뉴를 놔두고 1번 메뉴를 주문하는 실수를 범했다. 한 줄 아래였는데; 돈육면 8.9 기름기가 적어 고소한 맛이 특징인 목살이 올라간 김씨육면 기본 국수 (깔끔,담백한 맛) 테라 5.0 합정에서 맥주 큰 병이 5천원이면 매우 저렴. 보통 육지 사람들이 정통 제주식 고기국수를 부담스러워 하니 변형해서 파는 건 이해하는데, 제발 원래 방식대로 하는 곳이 지역 별로 한 두 곳, 아니 한 곳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그래도 여기 돈육면은 단순히 국물을 연하게 한 것이 아니라 해물 등을 배합해서 나름의 맛이 있었다. 고기국수와 잔치국수의 중간 쯤. 그러면서 싹싹 비운 거 봐라.  2023-10-27 FRI 금쏘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간단히 뭐라도 먹어볼까 찾아보다가 지난번 김씨육면에서 정작 시그니쳐인 청돈육면을 안 먹어본게 생각났다. 그리고 여기 마켓컬리에서 협력상품 을 팔 정도로 유명한 집이더라.  그런데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의정부로 이전하신다고 ㅜㅜ 오늘까지는 영업을 할 수도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아

(대전) 인더비엣 대전봉명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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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89 지상1층 107,108호 (봉명동) 0507-1367-7242 월 11:30 - 22:0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화~금 11:30 - 23: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 11:30 - 23:30 일 11:30 - 22:00 명절 전/당일 만 휴무외 (년중 무휴)  현지 재현도가 나쁘지 않은 안정적인 베트남요리 체인점. 2022-08-07 SUN 시간이 좀 애매해서인지 손님은 우리 뿐이고 직원분들이 식사하고 있었다.  테이블에서 주문/결제까지 되는 시스템. 이 동네에 보급이 많이 된 듯 하다.  소곱창쌀국수 15.0 반쎄오가 땡겼지만 조리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곱창으로. 양이 많다. 매운맛이 강해서 베트남 음식이라는 느낌이 강하진 않다. 팟타이 13.0 사실 내 훼이버릿은 팟타이지만 그분이 먼저 주문함. 국내 팟타이 기준 평균 이상의 맛.  고수와 느억맘은 요청하면 준다.  SNS 이벤트로 닭봉 서비스.  대전 목록으로

(합정) 포36거리 홍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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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9 화이트하우스 1층 02-323-4036 매일 11:30 - 22:00   본토 맛에 가까운 베트남 식당. 모듬 쌀국수에는 특이하게 힘줄 부위가 들어가는데, 개인 차는 있겠지만 특이하고 좋다. 국물도 일반 국내 쌀국수 집과 다르다.  2022-07-30 SAT 아침에 배고파서 김밥을 먹긴 했는데, 지금 밥을 안 먹으면 또 애매해서 배가 많이 안 고프긴 했지만 간단히 먹을 곳을 찾았다.  우리는 베트나미즈 러버즈. 입구과 정면(어디?)에 있는데 오른쪽 측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른 사람들도 그러더라.  인테리어부터 동남아.  주문 전에 일단 반찬.  테이블 세팅.  메뉴가 조금만 더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 평소 잘 못는 분띳느엉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시 보니 추천 메뉴가 표시되어 있어서 추천 메뉴로만 주문했다.  모듬 쌀국수(소고기, 힘줄) 13.0 일단 비주얼 합격. 보통 쌀국수에 들어가는 고기는 텁텁하고 뭔가 국물 우려내고 구색 맞추는 느낌으로 소스 맛으로 먹는데, 씹는 느낌이 좋은 재료가 들어가니 훨씬 괜찮았다.  분짜 소스. 특이하게 (아니면 이게 오리지날?) 시큼한 국물에 당근 채만 들어가 있다.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작은 접시를 주셨는데 집에 가져가고 싶다.  이 소스통, 배출구가 바닥에 있어서 편리하다.  하노이 분짜 (13.0) 분자는 원래(?) 비싼 음식이니까. 그러고보니 분짜는 한국에서만 먹어보고 현지에서 못 먹어본 것 같다. 하노이를 안 가봐서 그런가.  전반적으로 만족. 마포 목록으로

(온평) 똣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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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환해장성로 559 0507-1315-7445 목~화 10:00 - 15:00 / 수 정기휴무   비싸지만 국내에선 그나마 현지 재현도가 높은 반미. 2022-05-06 FRI 올레3-A코스 를 마치고 3-B로 표선으로 돌아가기 전에 온평포구에서 점심. 코스가 끝나갈 때부터 온평포구 근처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 내 취향에 맞는 곳은 두루치기를 파는 덕이네와 반미를 파는 똣똣이었다. 아마 아침 먹은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가볍게 반미로 선택했던 것 같다.  13:40 똣똣 이미 반미를 먹기로 했지만 메뉴를 보니 살짝 흔들렸다.  사이드가 9천원이라니. 내가 먹은 반미는 사이드디쉬였다. 사이공이랑 제주에일 중 양 많은 걸로 마시려고 크기를 물어보니, 한국말이 서툰 직원이 별로 안크다며 웃는다. 그렇다면 기왕 반미를 먹으러 왔으니 사이공으로.  사이공 7.0 원샷 가능. 한 잔에 7천원이라.  반미 9.0 고수와 스리라차는 주문 시 요청하라길래 많이 달라고 했다. 많이 주지는 않은 듯.  소스 배합이 중요한건지 우리나라에서 먹은 반미 중에는 현지 재현도가 가장 높은 편인 것 같긴 한데, 호이안 마담칸 반미에 비하면 역시 넘사벽이다.  still can't beat #bahnmi we used to eat in Madam Khanh before parties but the best I can get now 제주 2일차 오후, 아직 쌀 못 먹음. 제주 목록으로

(한림) 미번베트남쌀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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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5길 23 02-5819-6737   현지인을 위해 현지인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 메뉴가 많은 편도 아니고 쌀국수도 평범해 보이지만, 소스와 함께 먹으면 묘하게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난다. 여럿이 가서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하는 것을 추천. 2021-11-08 MON 리즈하가 알려준 쌀국수집. 제주에서는 향토음식만 먹는 주의지만 현지인이 운영하고 현지인이 찾는 곳이라는 말에 혹했다. 가능하면 코스 사에에 식사하는게 뭔가 깔끔하게 떨어지지만 한림항 중간 스탬프에서 살짝 남쪽이라 올레14코스 시작하자 마자 바로 식사를 했다. 네이버에서 검색이 안되길래 평소 안쓰던 카카오맵을 보고 찾아봤는데, 지금 보니 표기법이 서로 다르다. 카카오는 '마이반', 네이버는 '미번'.  여기는 항상 손님이 많은 것 같다.  큰 길에서 한 골목 안쪽이라 우연히 들르긴 어려운 곳이다.  총 6개 테이블의 작은 업소인데 베트남 청년들이 구석 한 자리를 차지하고 현지 분위기를 물씬 내고 있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단촐해서 조금 실망했는데, 없어진 메뉴도 있고 현재 안되는 메뉴도 있었다. 평소라면 다른 곳에 잘 없는 메뉴를 주문했겠지만, 오늘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기도 하고, 왠지 쌀국수가 시그니쳐 같아서 쌀국수를 주문했다. 여기는 여럿이 와서 나눠 먹어야 할 것 같다. 사장님이 베트남 분 같은데 한국말이 능숙하다. 맥주 4.0 그런데 맥주도 카스네? 이 시점에서 잘못 온게 아닌가 살짝 불안하기도 했는데, 생각해 보면 한국에선 오히려 비싼 베트남 맥주를 굳이 현지인들을 위해 준비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 우리가 외국 가서 한 병에 만원이 넘는 소주를 마시는 호사를 부릴 필요가 없듯.  반찬이나 상추 숙주가 대충대충 나오는 느낌이다. 당시에는 이것마저도 왠지 못 미더웠는데 지금 보니 오히려 이런 디테일의 부재가 오히려 현지식이 아닌가 싶다.  소고기쌀국수 9.0 음식이 좀 늦게 나오는 편인데, 제대로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