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on] Asiana Business Lounge ★★★


2017. 8. 31. 목.

우크라이나 후기를 쓰자마자 덴마크 후기를 쓰려니까 문득문득 머리에 혼란이 온다. 정신을 가다듬고... 그분은 언니네 방문으로 미국에서 출국하시고, 이번엔 인천에서 나 홀로 출국이다.

나름 기내에서 깨끗이 양치한다고 치약까지 준비해 갔는데, 치약도 100ml 넘어가면 안된다는걸 생각을 못한거다. 허허. 결국 치약은 버리고 통과.


새로운 라운지에 가보고 싶었으나 이번에도 좌절. 기념품 사다가 결국 시간이 늦어서 오늘도 아시아나 라운지. 마티나는 언제 가보나. 휴가 때문에 밤 늦게 출발하는 일이 많다보니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게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탑승동 말고 본동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2층짜리 기체가 커서 그런가 보다. 기왕 아시아나 갈거면 탑승동 쪽이 더 아늑하던데.


수년간 여러번의 여행을 통해 자리잡은 전원 공급 시스템. 당분간 이 체계로 갈 듯.


컵라면 말고 먹을게 별로 없다. 술안주로 받아온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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