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평소국밥 ★★★★★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동로65번길 50
042-525-5820

이후 게시물

2019-06-23 SUN

대전 스윙피버 준중급 7기 3주차 강습, 소셜, 뒷풀이, 숙박 후 해장.


이곳이 바로 소문의 태평소국밥. 1주차는 시루향기 가느라, 2주차는 바로 올라오느라, 대전 온지 3주가 지나서야 방문. 사람 하나 없는 한적한 일요일 가게 앞도 한적하네 하고 들어갔는데 왠걸 점심시간이 아직 좀 남았는데도 거의 만석이다.


메뉴판은 몇 가지 있긴 하지만 여긴 그냥 무조건 국밥이랑 육사시미다. 그외 음주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던가 각종 FAQ도 함께 붙어있다. (우리처럼...) 국물 더 달라고 해도 안준다고도 붙어있다. 그걸 못보고 아주머니께 여쭤봤더니 인자한 얼굴로 "응 안돼요" 그러셨다.

소국밥 6.5

고기가 아쉽지 않게 들어가고 국물은 무우국 느낌인데 고기 때문인지 좀 더 깊은 맛이 난다. 여기는 말만 많고 실속은 별로인 그런 집이 아니고 진짜다. 그 증거로 다음에 술먹고 일어났더니 그동안 아끼던 시루향기보다 여기가 생각나더라. 따로국밥은 7천원. 5백원은 밥그릇 설거지값인가 싶다.


쌈장, 참기름 등.


크으.

육사시미(小) 8.0

육사시미도 잡내 없이 훌륭하다. 작은게 8000원, 큰게 11500원이다. 다음에 큰걸 시켜 먹어봤는데 가성비는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안간다.



이 때만 해도 양이 감이 안잡혀서 국밥 하나에 육사시미 작은거 먹었는데, 다음엔 1인1국밥 밥에 육사시미 큰거 먹음. 3명이긴 했지만 아마 2명이라도 큰거 시켰을 듯. 명실공히 유성온천 근처 해장 1순위다.

대전 목록으로

댓글

  1. 형님 이 글 링크로 가져다 썼습니다. 꾸벅. ^^;

    답글삭제

댓글 쓰기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역삼] 창고43 강남점 ★★★★

[방배] 실내포차(방배버들골이야기) ★★★★

(장충) 아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