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고깃집 심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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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개포) 고깃집 심서방 ★★★★

2019-07-11 THU

원래 오늘은 한달에 한번 (더 가고 싶지만 꾹 참고) 곱창 먹으러 가는 날인데 그분께서 새로운 고기집을 발견하셨다며 곱창 대신 삼겹살을 선택한 이례적인 날이다. 그런데 이렇게 동네(?) 우수한 고기집을 발견한데 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이 주변에 시장과 함께 이렇게 음주 상권이 있다. 대부분의 가게가 건물 밖으로 확장되는 반 포장마차 형태라 야외 기분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가격은 보통 수준인데 고기가 좋아서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진다.

안쪽 테이블 5~6개 정도만 영업을 하다가 손님이 많아지면 이렇게 외부 공간도 세팅을 하신다. 우리는 딱 중간 시간에 껴서 세팅이 될 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다.

주차 가능. 자리 없으면 불가능.

불판은 넓직하다.

시원하게 묵사발을 내주셨는데 여름엔 묵사발, 겨울엔 된장이 기본으로 나온단다.

특이하게 옥수수를 마요네즈 소스에 묻혀서 구워먹도록 불판에 올려준다.

김치, 콩나물, 부추도 기본으로 불판 위로.

풀 세팅! 새우, 비엔나소시지, 파인애플 등 같이 구워먹을 것도 넉넉히 준다.

양파에 가둬 구워먹는 계란도 별미. 간단하면서도 굳 아이디어.

크으 그리고 젓갈을 준다! 별점 한개 올리는 신의 한수.

한판 삼겹살 (180g) 13.0 x2

고기도 두툼하니 신선해 보인다.

한라산 판매해서 별 다섯 개 꽉 채움.

원래 애피타이저로 맥주 한잔 하는데 이런 용도로는 생맥이 좋다. 생맥 판매까지 해서 이븐 배럴.

제주 항정살 (200g) 15.0

된장은 별도 주문 시 2천원.

충전 가능 크으.

대패삼겹살 (120g) 4.9

입가심으로 요즘 유행하는(?) 대패삼겹살까지 클리어. 만족스러웠다. 종종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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