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on) Sky Hub Lounge (T1C) ★★★

 

2023-09-27 WED


인천공항 탑승동에 최근 전반적인 개선이 있었는지 몇 가지 변화가 눈에 띈다. 우선 탑승동 이동 셔틀이 기억 상 에스컬레이터 내려와서 좌측 한 라인만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 양쪽으로 번갈아 운행하면서 배차 간격이 줄어든 것 같다. 그리고 스카이 허브 라운지 위치도 지난 정보와 비교해 보면 위치가 많이 바뀐 것 같다. 현재는 셔틀 내려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정면 좌측 2층에서 찾을 수 있다. 




줄이 길어서 다른 곳으로 가야 하나 싶었는데 기존 이용객이 많아서가 아니라 접수 직원이 잠깐 자리를 비운 듯 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차례가 왔는데 Priority Pass 유효기간이 지난달 까지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 카드사도 이런 건 좀 미리 알려주면 안되나. 다행히 접수 직원이 The Lounge에 카드 등록을 하면 이용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일단 후퇴. 


검색해 보니 블리스 7 카드와 Priority Pass 연계는 종료되고 이제 The Lounge로 사용 가능하다. 전에 카드사 공지를 봤을 때는 이 두 가지 모두 서비스 되는 줄 알고 무시했는데, The Lounge는 쓸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서비스 변경을 앞두고 사전 공지를 한 듯 하다. The Lounge 앱에 블리스 7 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끝. 다만 그분이 실물 카드가 없어서 카드 번호를 알아내느라 고객센터와 통화하고 시행착오를 겪느라 시간이 좀 지연되었다. 결론은 페이북에서 카드번호 확인 가능. The Lounge는 처음 들어봐서 연계 라운지 별로 없을 것 같았는데 (P.P. 보다는 적지만) 전세계 대부분 공항에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어서 큰 불편은 없을 것 같았다. 다만 이용횟수는 무제한이지만 1일 1회 제한이 있어서 같은 날 환승을 하는 경우 출발지와 환승지 양 쪽 사용은 불가능하다. 


음식 구성은 전과 비슷한데 종류가 약간 줄어든 것 같다. 괜찮아 홍콩 가서 맛있는 거 먹을 거니까. 


그러면서 또 추가. 



그분은 비빔밥과 미역국. 



이번 여행의 계기는 아마 처음으로 즉흥적이었는데, 저렴한 항공권을 비교 사이트에서 발견한 덕분이다. 그레이터베이는 처음 들어보는 항공사인데 검색해 보니 작년에 다른 항공사에서 분사했다는 것 같다. 저가 항공사이니 스크린이나 기내식 등은 기대도 안했고, 자리가 생각보다 넓어서 큰 불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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