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 늘바다 애견동반펜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로 38
0505-765-0609 


애견펜션이지만 일반숙박도 가능. 객실 2개가 독채 1,2층을 쓰는 구조이고, 커튼을 열어 놓으려면 2층이 편하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여러가지 챙겨주셨다.


2021-05-26 SAT


대평포구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 아니라 숙박 옵션이 많지 않았는데 그런 것 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이름이 "애견동반펜션"이라고 되어 있어서 애견이 없으면 뭔가 손해보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차단문 등 애견 편의시설이 되어 있을 뿐 일반 숙박객도 많이 다녀가는 듯 하다.



대평포구에서 도보 3분 정도로 매우 가깝다. 강아지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이 있고 객실이 층 별 하나씩 거의 독채로 구성되어 있다. 사장님이 기르시는 강아지도 두 마리 있었는데 별로 친근한 스타일은 아니었다. (무서웠다.)


바베큐도 가능한 듯 하다. 


가장 안쪽의 1층에서 묵었는데 43000원에 꽤 큰 방을 쓸 수 있었다. (아고다가 네이버보다 저렴)


입구마다 차단문이 설치되어 있다. 


내부는 약간 세월이 느껴지지만 깔끔한 편이다. 



풍광이 좋은데 1층은 커튼을 쳐야하는게 좀 불편해서 2층이 훨씬 좋을 것 같다. 



모기향, 소독제 등 필요한 물건도 잘 구비되어 있다. 

!아래는 혐짤 주의!


어제 물집에 실을 꿰어 놓은 상태로 오늘 걸었더니 안의 액체가 많이 흘러 나온 듯 하다.


바람구멍이 슝.


무서운 영수.


시크한 철수.


나 좀 봐주겠니?


혼자 여행중인걸 알고 친절한 사장님이 저녁에 술 같이 하자고 하셨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정중히 사양했다. 다음에 다시 기회게 있기를!


2021-05-30 SUN


어제 돈대박에서 많이 취한 덕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목마른데 편의점도 안열었다. 


시간이 남으니 모닝 스트레칭. 현재 시간 4:50


혹시나 문 연 곳이 있을까 5시쯤 나왔다가 숙소 앞의 족욕카페를 발견했다. 


찾아보니 여기 평도 좋고, 어제 저녁 전 남는 시간에 족욕을 하면 딱 좋을 뻔 했다.


6시 오픈이면 40분 남았다. 


원형 교차로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동네 개. 


친구도 왔다. 


CU 실패


또다른 GS도 실패


올레길은 시작도 안했는데 수확 없이 동네만 돌아다니다 해가 떴다. 


물집 때문에 나중에 도움이 될까 찍어놓은 동네 보건소 운영시간. 


근데 여기 일출 뷰가 괜찮다.


한참을 서서 일출 구경. 


그리고 세븐일레븐도 실패. 





그렇게 동네를 40분 헤매고 왔건만 6시에 안열었다. 이런 식이면 언제 열지 몰라서 배신감을 느끼며 철수. 


포기하고 숙소로 가는 중에 열린 마트를 우연히 발견했다. 


너 아까 걔니?

*** 혐짤 주의 : 물집 응급처치 과정 ***














출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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