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nzhen] Haidilao 海底捞火锅 ★★★★

China, Guangdong, Shenzhen Shi, Futian Qu, FuTian CBD, Fuhua 3rd Rd
http://www.haidilao.com/

한국에도 있는 유명한 훠궈 체인
컨벤션 센터 근처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트립어드바이저 순위가 높길래 방문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한국에도 있는 대형 체인이었다. 가격은 조금 높지만 음식도 맛있고 특히 서비스가 매우 훌륭했다. 영어 가능한 직원이 하나 있었는데 무척 친절했다. 둘이서 실컷 먹고 인당 2만원 정도 나왔다.


Though we've failed the tour part, but we wanted to have nice dinner, so we started to hunt restaurants. First target: one of these restaurants that I forgot the name.
관광은 실패했지만 저녁은 맛있는 걸 먹고 싶었다. 첫번째 타겟은 이 간판 중 하나였는데 이름이 기억 안남.


going up by elevator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중.


It seemed that they are still preparing, so failed.
아직 영업준비중인 것 같아서 실패.


Shining elevator
번쩍번쩍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후퇴


We love hot pot. Why not hot pot in China? So we came to this Haidilao.
본토 훠궈가 먹고 싶어서 그 다음으로 하이디라오를 공략했다.


Hi-tech menu. There was one waiter who speaks English, and he was so kind and explained everything, even that they have branches in Seoul. What?
최신식 터치 메뉴판. 우리가 중국어를 못하니까 처음 직원이 누구를 불러왔는데 아마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많지 않았나보다. 그런데 이 직원이 엄청 친절해서 설명도 자세히 해줬다. 그리고 자기네 지점이 서울에도 있다고. 응? 서울에도 있는 식당에 온건 아쉽지만 현지라는데 의의를 두고 맛있게 먹기로. 자기 영어선생님이 한국사람이었다고, 그래서 한국어도 조금 하고 정서를 아는 듯 했다. 이 직원뿐 아니라 대부분 친절했다. 여기 중국 맞나?



welcome fruit: dragon fruit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과 함께 과일 한접시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선 용과라고 부르는 흔하지 않은 과일이다.


I think he let us choose two flavors of soup. We like adventures, so we picked Tomato and Mala. Mala was insurance but Tomato was also good.
탕은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둘 다 음식에 있어선 호기심이 왕성해서 토마토와 마라 두 가지를 골랐다. 마라가 보험이었는데 토마토도 은근 고기와 어울렸다.


We ordered quite many menus, so I cannot remember all. However lots of meats.
이것저것 많이 주문해서 기억하기는 어렵고 어쨌든 고기 많이 시켰다.


They had their own beer.
여기서 만드는 맥주가 있길래 주문해봤다. 맛은 평범했던 것 같다.


I love china!
중국 최고!


We are so ready to eat.
돌격!



There is a sauce bar, so we can make our own. And there is coriander! Not the taste-less one in Korea, but the original!
셀프 소스바가 있어서 직접 양념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고수가 쌓여있다! 고수다!



The restaurant is so big but full of customers.
매장이 엄청 큰데 손님이 꽉 차 있다.




The toilet is well-equipped.
화장실도 각종 소모품이 잘 구비되어 있다.


The sunset was beautiful but failed to grab it with my camera.
석양이 멋졌으나 사진 찍는 손이 구려서 실패.


The waiter asked if we want Kung Fu noodle. Once ordered the noodle master came to our table and made the noodle from scratch, and the motion was like Kung Fu.
웨이터가 쿵푸누들 먹을거냐고 물어서 주문했더니 다른 직원이 테이블로 와서 즉석에서 국수를 만들어줬다. 반죽을 길게 늘여서 던졌다가 받고 묘기를 부리는데, 국수가 특별할 건 없지만 관광객이라면 주문해 볼만 하다. 현지인들은 주문해놓고 열심히 국수 날리는데 쳐다도 안보더라.


Yes, that was for two people.
배터지게 먹고 대략 인당 2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back to Shenzhen (2018)

댓글

  1. 엇! 저 여기 명동점 갔었어요!! 가서 아내랑 산초에 "져서" 울면서 나오기는 했지만요 ㅋㅋ 다녀왔다하니 주위에서 다들 중국현지맛과 그나마 비슷하다고 추천하더라고요. 확실히 현지가 좋아보이네요. 맛있겠다.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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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격도 비슷할라나? 나중에 훠궈 먹고 싶을 때 가봐야겠다. 그런데 건대에 이미 싸고 괜찮은 곳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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