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nzhen] trans-island limousine


2018-02-28 WED


From Hong Kong airport to Shenzhen, we took trans-island limousine.
홍콩공항에서 선전까지는 리무진 서비스를 이용했다.


Futian Checkpoint is the entrance to the mainland, north from Hong Kong.
비행기가 1시간 지연되었지만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다가 습관대로 자리를 한 번 봤는데 여권이 떨어져 있더라. 자나깨나 여권 주의. 출입국 서류 작성시 파란색 볼펜이 안되는 곳도 있으니 검정색 볼펜을 꼭 챙기자.


We landed T1 so took shuttle to T2 where limousine service is located.
우리가 내린 곳은 T1이라 리무진 데스크가 있는 T2까지 공항 내 셔틀로 이동했다.


There were a few companies and all of them were trying to attract customers, so it was a bit dizzy. I asked a lady if this is a limousine to Shenzhen, she took me to the last desk where other customers were waiting to buy tickets. Gloria confirmed that all the companies here provide same services. However, it seemed that there is no point waiting here, so I just moved to the next company and bought tickets there.

도착해보니 비슷비슷한 리무진 회사가 많고 다들 호객하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다. 선전 가는 리무진 맞냐고 물어만 본건데 다짜고짜 내 가슴에 스티커를 붙이더니 한 쪽 줄에 세운다. 선전 오거나이저인 글로리아가 어차피 다 같다고 하기도 했고, 뭔가 아까 그 직원이 괜히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첫 회사로 갔더니 아까 스티커 떼고 자기네 스티커 붙이더라. 지난 홍콩에서 남은 홍콩달러로 티켓 구매. 인당 150 HKD.


It seems that there are no exact time schedule but the limousine departs when they are full of customers.
스케줄 표가 있긴 했는데 뭔가 명확히 지켜지는 느낌은 아니고 승객이 차면 그냥 출발하는 것 같았다.


When we got in the limousine, the driver took our passports, which turned out to be used when we pass the checkpoint. It was interesting that in Hong Kong there driver's seat is on the right, but in mainland it's on the left.

탑승하가 기사가 여권을 걷어간다. 다른 승객들이 별 거부감 없이 내밀길래 우리도 주긴 했는데 여기부터 중국땅이라 생각하니 왠지 좀 무서웠다. 나중에 보니 모은 여권을 검문소에 통채로 넘기고 직원이 자동차 창문을 통해서 얼굴을 대조하더라. 홍콩 운전석이 우측이라 왠지 중국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중국은 좌측이더라. 홍콩이 반환된 이후도 그동안의 영국 문화를 그대로 존중해 주는 부분 중 하나이지 싶다.


The Futian checkpoint
선전과 홍콩 경계에 위치한 검문소다. 검문소라고 하니까 또 다른 의미로 좀 무섭다. 차에서 내릴 필요는 없고 운전사가 차 문을 활짝 열면 검문소 직원이 창문으로 들여다 보면서 얼굴을 확인한다. 어차피 같은 나라인데 뭐 엄격하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The roaming service I used during the travel to China. If you use the roaming service, you still can use Facebook and Google in China, which is not possible if you use the local usims.

이번 여행에서는 데이터가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할까 알아보다가 T로밍 한중일패스라는 것이 있어서 잘 사용했다. 속도제어가 있지만 어쨌든 5일간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지 유심을 사용하면 블럭당하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back to Shenzhe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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