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 어쩌다어른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중앙로 73-9 어쩌다어른게스트하우스
0507-1428-6223

 

모텔 규모의 독실이 있는 게스트하우스


2022-05-05 THU


드디어 2022년 첫 제주! 첫 올레! 올레! 곰달 커플과 계획한 제주 일정 앞에 마침 어린이날이 목요일이라 휴가 하루를 붙여서 혼자 먼저 내려왔다. 이번에는 작년 9월에 성산을 베이스로 온평포구까지 올레2코스를 걸은데 이어서, 남쪽으로 계속 걸어 쇠소깍까지 가보기로 했다. 그러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제주를 거의 한 바퀴 돈 셈이 된다. 

12시 에어서울 비행기인데 연휴로 인해 공항 검색대가 혼잡할 수 있으니 2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치라고 문자를 받았다. 시간에 쫓기는 건 딱 질색이라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8시에 출발했더니 너무 일찍 와버렸다. 아마 이른 시간이라 아직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 듯. 게다가 바이오 인증 통로에는 대기자가 아무도 없어서 바로 통과할 수 있었다. 아마 전에 제주도에 안갔던 사람들이 코로나가 풀리면서 가게 되니 바이오 쪽이 한산한 것이 아닌가 싶다.

  • 12:00~13:15 김포 에어서울 RS923 제주



12시 출발 예정인 비행기가 계속 활주로를 못 벗어나길래 이러다 늦겠네 하다가 잠이 들어 버렸다. 눈을 떠보니 이런 풍경. 내가 왔어! 그런데 여기 제주 아니고 남해인 듯. 


13:15 도착 에정이던 비행기가 13:33에 랜딩, 13:42에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표선으로 가는 121번 버스가 13:50이라 어차피 못타겠구나 하고 여유 있게 내렸는데 13:49에 셔틀 탑승하고 막상 정류장에 도착하니 13:53. 다음엔 이 정도 시간 차이면 좀 서둘러 내릴 필요도 있겠다. 다음 버스는 14:45에 출발하는 122번. 111번도 표선을 가길래 알아봤더니 성산으로 도는 노선이라 출발은 25분 빨라도 도착은 오히려 늦었다. 



제주대 쪽으로 정류장이 많은 122번보다 121번이 빠를 것 같다. 


도착하니 딱 체크인 시간인 4시라 오히려 잘 된 것 같기도 하고. 원래는 바로 옆의 리시온 호텔을 예약했는데 게스트하우스인 어쩌다어른 독실이 욕실까지 갖추고도 1만원 저렴해서, 어차피 잠만 잘거니까 저렴한 쪽으로 바꿨다.
  • 입실 2022년 5월 5일 16시 00분부터 20시 00분까지
  • 2022. 5. 5(목)~2022. 5. 7(토) 1인실(1) 80,000원
  • 이용 10일 전까지(~2022.04.25) 결제금액에 대한 취소 수수료 없음

(X) 리시온 호텔 > 220425 CANCELLED
  • 1 x 슈페리어 트윈베드 (룸 온리) (Superior Twin Bed - Room Only)
  • 한국 현지 시간 2022년 4월 28일 오전 12:00:00 전 예약 취소 시, 예약 무료 취소 가능
  • 결제할 총 숙박 요금 ₩ 100,602 캐쉬백 적용 후 요금 ₩ 95,572


방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이 정도면 게하가 아니라 모텔인 듯. 


건물이 오래되긴 했지만 욕실도 깔끔한 편이다. 



옥상. 관리가 잘 되는 편은 아닌 듯. 


객실 내 취사 및 음식물 반입 금지는 좀 불편하네. 이러면 저녁 포장은 안되겠다. 


건물 전경. 


원래 예약했던 리시온 호텔이 바로 옆이다. 이렇게 보니 또 깔끔해서 그냥 만원 더 내고 묵을껄 했나 싶기도 하고. 


여기 짜투리고기 무한리필이 인당 14,000원이던데 혼자 가서 그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결국 못 같다.



2022-05-07 SAT


퇴실 2022년 5월 7일 11시 00분까지



짐은 공동 주방에 두고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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