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성산덕이네 ★★★★★
- 친절만으로도 제주에서 손에 꼽는 두루치기 맛집. 전 메뉴 1인분 가능. 흑돼지 지방질 식감이 좋고 맛있으며, 생맥주가 상당히 시원하고 맛있다. 올레길 2, 3코스 마치고 온평포구 보며 식사나 맥주 한 잔 추천. 흑돼지 두루치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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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2 (성산) 성산덕이네 ★★★★★
1년 만에 다시 찾은 성산덕이네. 이번엔 맥주 대신 두루치기.
작년 10월, 2코스 마치고 딱 맥주 한 잔만 하고 갔던 덕이네. 맥주 한 잔에 과자까지 내어주며 앉아서 마시고 가라던 친절한 사장님이 인상적이어서, 다음엔 꼭 두루치기를 먹어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
메뉴가 많지만 두루치기 집에선 두루치기를 먹어야지. 전 메뉴 1인분 가능하다니 혼여행족에겐 반가운 얘기. 사장님이나 직원들 모두 여전히 친절하다.
원래 올레길 점심엔 막걸리를 마시는 편이지만 이곳 생맥주는 관리를 잘 하시는지 엄청 시원하고 맛있다. 점심에 생맥주 드시는 분이 없어서 혹시 상태가 안좋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알찬 반찬에 미역국까지.
1인분임에도 넉넉한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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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돼지두루치기 11 |
누가 제주도가 비싸다고 했나? 관광객 상대로 돈벌이만 하는 식당에 가니까 그렇지.
뜨거운 국물이나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음식을 불에 계속 가열하며 먹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두루치기는 확실히 뜨거운 상태로 먹어야 맛있다. 좀 식으면 타지 않게 다시 구우면서 먹었다.
소량이지만 미역국에 해물도 들어있다.
꽤 넉넉한 실내.
만족스런 식사의 인증샷. 밥은 원래 반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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