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코이라멘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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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정자] 코이라멘지로 ★★★★★

2017. 10. 7. 금.



원래 라멘을 좋아하긴 했지만 회사 근처에 제대로 된 라멘집을 발견했다.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회사 근처에선 그러고 싶어도 혼밥하기가 힘든데 치과 다녀오는 김에 오랜만에 혼밥을 하게 됐다. 병원 건물 바로 아래에 얼마전부터 보이던 라멘집이 있길래 냉큼 입장. 매장은 좁은 편이고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바 형태의 자리가 7~8개 정도 있다. 라멘 맛있게 먹는 법이 있길래 정독.


공기밥 무료라지만 그럴일 없겠지. 라멘은 이미 탄수화물이 반이라고.



만원짜리 지로라멘이 궁금하긴 했지만 양이 많아 보이고 오늘은 처음이고 하니 일단 기보네뉴인 코이라멘 오리지널.

코이라멘 오리지널 7

등장부터 심상치 않다. 토치로 거뭇하게 그슬린 차슈. 국물을 먹어보니 느끼한거 못먹는 사람은 부담스러울 정도의 진한 돼지향. 내 스타일이다. 그런데 옆사람이 시킨 지로라멘(대잔)을 보니 선택이 후회할 정도의 비주얼이었다. 내장같은 고명이 잔뜩 들어있는 것이 궁금. 다음에 꼭 배 비우고 와서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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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7. 화.

지로라멘(대잔) 10

지난번 못먹은 지로라멘이 너무 궁금해서 재방문. 사실 며칠 전에 왔었는데 줄이 길어서 포기했다가, 오늘 혼밥하고 오라는 지령에 맞춰 사무실에서 일부러 일찍 나왔다. 일단 양이 엄청 많다. 차슈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대신 돼지 기름처럼 생긴거랑 다른 고명이 듬뿍 올라간다.


너무 많아서 결국 남김. 맛있긴 한데 가격에 비해 뭔가 2% 부족한 느낌. 차슈 때문인가. 다음에 다시 오면 3천원 차이로 고민하다가 지로라멘 시켜서 또 남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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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4. 화.

코이라멘 오리지널 7 + 차슈 추가 1

건강검진 후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에 3차 방문. 오리지널은 뭔가 아쉽고 지로라멘은 양이 너무 많고, 드디어 최적의 해법을 찾았다. 오리지널에 차슈 추가. 차슈가 천원 밖에 안하는데 두 점을 더 준다. 딱 좋다. 지로라멘의 다른 고명들이 아쉽긴 하지만, 오늘 물어보니 가장 큰 차이는 면의 크기와 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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