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와규홀릭




신사동 572-2 2F
02-541-5070

평소 잘 먹지 않는 아이템 (고기를 잘 먹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이라 쿠폰으로 구매했는데, 제 값 주고 먹어도 괜찮을 만큼 좋았다. 개인적으로 고기의 선도나 이런데 둔한 편인데 고기의 품질도 좋은 것 같았다. 일일이 고기의 종류와 특징 구분법 등을 설명해주는 등 서비스도 좋았고, 기본떡이나 샐러드 등은 계속 리필이 된다(고 친절히 알려준다) 



나름 컨셉 잡은 메뉴판
2014년 4월 1일이라니 생긴지 반년 정도 된 듯?
서핑해보니 원래 인천인가가 맛집으로 유명했던 것 같다.

와규는 일본소라고 생각할 때 '호주산 와규'의 정체는 무엇인가, 미국산 한우 같은 느낌인가 고민했었는데 소의 품종이라니 말이 되는구나;

컨셉에 충실하게 메뉴명명까진 좋은데 좀 억지스럽다.
브룩쉴즈가 메밀소바라서 후식 메밀소바는 소피마르소인거냐?

드라이한 카르멘 한잔에 크림 생맥주 한 잔 주문

기본세팅
샐러드는 리필된다.
나이프의 날과 손잡이 부분이 90도로 틀어진 형태인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불편하다.
소스가 맛있긴 한데 소고기는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거 제일 맛있어서 아쉽지만 방치
가운데 절임 채소도 맛있음

고기가 준비되는 동안 전채처럼 즐길 수 있는 말랑말랑한 떡
크림소스나 꿀에 찍어 먹는다.
  
잔이 에러네
거품도 왠지 맥주랑 따로 노는 느낌이다.

왼쪽부터 업진살(은 이미 불판위로), 치맛살, 국화살(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검색해도 안나온다), 안심꽃살, 토시살, 떡등심(?), 눈꽃등심이며 이 순서대로 구워먹으란다.

우리처럼 느리게 먹는 사람들이 한두개씩 올려 구워 먹기 딱 좋다.
마늘도 구워먹고

감자도 구워먹고

마무리는 눈꽃등심으로

소바는 좀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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