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1코스 시흥~광치기 (15.1km, 4~5h, 2) 서명숙님이 고심 끝에 첫번째 코스로 정한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고 크게 힘들지 않으면서 밸런스가 좋다. "놀멍 쉬멍 걸으멍 제주올레여행"을 읽고 가면 재미가 두 배. 마지막 코스인 21코스와 끝이 만나지 않아서 그런지 역방향 올레꾼이 거의 없어 한적하게 걸을 수 있다. 오름 풍경이 환상적이고 정상에서 보는 뷰도 좋다. 바다까지 밭 구간이 좀 긴게 유일한 흠. 21코스에서 연결하기 위해 전반부를 역방향으로 걷고, 후반부를 정방향으로 걷는 방법이 있는데, 역방향 구간인 알오름과 말미오름에서 풍경을 뒤로 두는 단점이 있다. 이전 게시물 2024-10-11 (성산) 올레길 1코스 (2번째, 정방향) ★★★★★ 2021-09-09 (제주) 올레 1코스 ★★★★★ 11:50~16:50 (5:00, 식사) 2026-05-02 SAT 알오름. 짧은 올레길 21코스 를 마치고 계속해서 1코스. 지난 코스 종점과 시작점이 다른 유일한 구간이라 연속해서 진행하기 애매한데, 21코스가 계획보다 지연되어서 어쩔 수 없었다. 처음 올레길을 만들 때 제주도를 완전히 원형으로 잇는 경로를 만드는 것보다, 1코스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려던 것이 아닌가 싶다. 얼마전 작고하신 서명숙 님이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든 코스라, 이번 1코스는 뭔가 기분이 다르게 느껴졌다. 1코스 출발점으로 이동해서 처음부터 걷기에는 동선이 너무 길어져서, 일단 21코스 종점에서 가까운 종달리 바당길 입구에서 역방향으로 진행하다가, 1코스 시작점에서 다시 목화휴게소로 돌아온 후 나머지는 정방향으로 진행하는 방법을 택했다. "종달리 소금밭 : 옛 종달리 사람들이 척박한 땅에 농사를 지을 수 없어 소금을 만들던 밭. 소금이 귀하던 시절, 이 곳에서 가마솥에 끓여 만들어진 소금은 종달리 아낙들에 의해 제주 전역으로 팔려나갔다." ? ?? 알오름 오르는 길. 역방향으로 오르면 풍경이 뒤에 있는 것이 단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