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김수사 ★★★★

이미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2길 7 지하1층   사시미 저녁 인당 10k. 단가 자체는 높지만 말 그대로 가성비는 훌륭한 일식. 복잡한 동네지만 조용하게 마시기 좋다. 직원분들도 친절. 2026-08-31 MON MI 제안으로 임시 동기 모임. 장소는 YN가 추천한 신사 김수사다. YN 말로는 명동 신세계백화점에도 매장이 있지만 시간제로 운영해서 식사를 서둘러야 하는 반면, 신사는 여유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손님이 많지 않았고 직원분들도 응대가 좋았다.  죽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왠지 술 마시기 전에 넣어줘야 할 것 같다.  콜키지가 만 원으로 (아마도) 세 병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MI, YN, JW이 각각 사케, 와인, 위스키를 한 병 씩 가져왔다. (위스키에서 만취) 시작부터 비주얼을 압도하는 회 한 상. 한 줄로 나와서 본인 잔여분 파악이 용이하다. 고노와다도 인당 나와서 아껴뒀다가 후반부 배부를 때 요긴하게 술안주로 먹었다.  두번째는 초밥. 감흥이 약간 떨어졌을 때 배를 불리는 용도.  추가사시미 (4~5인) 50k KI, TW이가 늦게 와서 앞쪽 메뉴를 먹는 동안, 선발대는 회를 추가해서 술안주로 삼았다. 평소보다 더 주신거라고.  이 지점에서 혀와 뇌가 이미 알콜에 마비되어서 맛을 잘 모르겠음. 이런 걸 먹었다고? 이런게 나왔다고? 강남

(정자) 할머니의부뚜막 정자직영점 ★★★★

이미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9 115호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청국장과 불고기의 부뚜막 정식 14k. 육전 반접시(10k)도 둘이 나눠먹기 좋다. 대기가 많은 편이지만 생각보다 회전이 빠른 편이다.  2026-08-29 SAT 이번주도 병원 진료 겸 정자동 외식.  의외로(?) 입맛이 토속적인 구분이 지난번 혼자 와서 드시고 최애 식당이 된 곳. 나도 전부터 궁금하긴 했는데, 막상 와보니 아주 오래 전에 직장 동료들과 와보긴 했더라. 멀리서 봐도 두 팀 정도 대기자가 보이길래 내심 '다른데 갈까?'라고 물어보길 기대했지만, 이미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는 그분은 묻지도 않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셨다. 기다리는 거 싫어하는 나는 바로 다른 곳 가자고 할 걸 알았겠지. 상호와 잘 어울리면서도 꽤 현대적인 인테리어. 천장 마감이나 조명까지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부뚜막 정식 두 개를 주문했다가 그분이 뭔가 퍼뜩 생각나셨는지 하나를 청국장 백반으로 바꿨다. 두 메뉴의 차이는 불백 유무인데, 청국장만 나오는 백반이 만원이라고 하면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2인분이면 불고기 양이 많아서, 결과적으로 하나는 청국장 백반, 추가로 육전 반접시를 주문하는 구성이 가장 좋았다.  쟁반에 나오는 그릇들이 정겹다.  부뚜막 정식의 청국장은 청국장 백반보다 크기가 작다.  밥은 테이블 당 한 바가지 씩 나와서 덜어먹는 방식.  부뚜막 정식에 포함된 불고기. 1인분인데 양이 많다.  육전 & 소문난 파무침 (반접시) 10k 육전은 아는 맛이지만 언제나 별미. 반접시면 큼지막한 네 덩이가 나오는데 식사와 함께 주문하면 둘이서 맛보기 딱 좋다.  나한테 배워서 리뷰 이벤트에 맛들이신 그분이 획득한 계란 후라이. 구차하게 살게 해서 좀 미안하네.  완뚝. 분당(정자)

(매봉) 먹보집 양재3호점 ★★★★

이미지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32 1층 본점 대비 재료 등 전반적으로 다소 아쉬움. 복불복일 수도 있으니 재확인 예정. 삼겹살(180g) 12.9 / 돼지세트(삼겹1+목살1+냉삼겹1) 34.7k(-1) 이전 게시물 본점 최애 삼겹살집. 최상의 재료. 쫄깃한 목살. 2026-06-29  (양재시민의숲) 먹보집 ★★★★★ 2025-04-01 (양재시민의숲) 먹보집 ★★★★★ 2024-01-13 (양재시민의숲) 먹보집 ★★★★★ 삼겹 12 / 돼지한판(삼겹2+목살1+산삼) 36k 2022-01-11 (양재시민의숲) 먹보집 ★★★★ 삼겹 11 / 세트3(삼겹2+목살1+짜글이) 38k 2021-09-24 (양재시민의숲) 먹보집 ★★★★ 삼겹 9 2026-08-27 THU 첫 지점 방문.  모처럼 삼겹살이 먹고 싶었는데 먹보집 사장님이 휴가를 가셔서 본점은 휴무다. 따님이 사위랑 함께 한다고 들었던(것 같은) 3호점이 가까워서 대안으로 선택.  사위로 추정되는 남자분 혼자 가게를 지키고 계시던데 따님은 아버지랑 같이 휴가를 간걸까? 여기 사장님도 틈틈이 옆 가게 사장님이랑 야구를 보면서 쉬시던데, 뭔가 운영 마인드가 비슷한 듯. (불편했다는 건 아님.) 메뉴판 가격과 구성은 본점과 완전 동일하다.  돼지세트 (2인) 34.7 삼겹1인 + 목삼1인 + 냉삼겹1인 그런데 고기가 뭔가 본점과 다른 느낌? 특히 삼겹살 색깔이나 지방 함량이 확연히 달라 보였다. 본점과 수급처를 달리 둘 것 같진 않은데, 본점이 쉬어서 적은 물량을 2차 공급처에서 받았다던가, 오늘만 우리가 재수가 없었다던가 그럴 수도 있다.  반찬 구성도 동일.  확실히 풍미가 다르게 느껴져서 좀 실망했다. 특히 목살은 먹보집 때문에 목살이라는 부위 자체를 달리 생각하게 될 정도였는데, 그 특유의 식감이 하나도 느껴지질 않았다.  공기밥 1k 밥 인심은 동일.  짜글이 된장 7k 짜글이도 깊이가 좀 아쉽다. 먹보집에 대한 신뢰 때문에 전반적으...

(명동) 신서갈비 명동본점 ★★★★

이미지
서울 중구 명동10길 35-10  의자 깔린 서서갈비. 고기는 괜찮은 듯. 인적 드문 골목이라 한적한 편이다.  2026-08-12 WED 서서 갈비 처음 먹어 본 사람.  1차 만게츠 안주가 좀 부족해서 2차는 작정하고 고기집으로 호접몽 추천 식당 중 골랐다.  정말 서서 먹는 용도로 높은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서서 먹는게 익숙하지 않은 손님을 위해서 모든 테이블에 의자가 놓여 있었는데, 이럴거면 높은 의자를 놔야 하는데 테이블이랑 높이가 안맞아서 불편했다. 나중에 명동을 더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 말고도 서서갈비집이 한두군데 더 있던데, 의자도 없이 정말 서서만 먹을 수 있는 구조인데도 줄이 길었다. 아마 그 중 하나가 원조이고 여긴 나중에 생긴 듯. 입구 개방감이 좋다.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골목이라 손님이 적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 편이 좋다.  메뉴는 소갈비, 갈비살, 돼지갈비 딱 세 가지인 듯. 중량 대비 가격은 갈비살 > 소갈비 > 돼지갈비 순이다.  특이하게 공기밥 대신 햇반이나 컵라면을 팔았다. 그런데 여기 소주가 6천원이었네. 1차도 그랬던 것 같은데 동네 가격인 것 같다. 한라산이 7천원이라니 곧 만원 되겠다.  갈비살 150g? 23k 비싸고 맛있는 갈비살부터. (맞겠지?) 고기는 꽤 좋은 것 같았다.  돼지갈비 230g 20k 다음은 저렴한 돼지갈비.  결국 나중에 불편해서 의자 치우고 서서 먹음. 중구

(정자) 흐엉 ★★★★

이미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20 제2단지 상가 1층 116호, 117호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태국 음식점. 생각보다 가성비도 좋다. 똠얌 쌀국수, 튀김 플래터 추천. 곱창 쌀국수는 곱창이 좀 질기고 느끼히다.  2026-08-22 SAT 병원 진료를 핑계로 주말 정자 나들이.  정자로 출근할 때는 손님이 많아서 못와봤던 곳인데, 사무실을 옮기고 나니 이제야 주말에 처음으로 와봤다. 보슬비가 내리는 오늘 날씨에 잘 어울리는 통창과 동남아시아 느낌의 인테리어. 여기는 정자동인가 하노이인가? (태국 음식점인데?) 곱창쌀국수를 보는 순간 나는 이미 메뉴를 정했고.  그분은 평소 취향대로 해산물 똠얌 쌀국수.  플래터 가격이 괜찮아서 사이드로 추가했다. 헌혈하고 받은 지류 상품권이 많아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키오스크가 선결제 방식이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나가면서 계산하면 된다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얼핏 봐서는 50대 부부가 같이 운영하면서 홀을 담당하고, 직원 두 명이 주방에서 일하는 것 같았다.  곱창쌀국수 14k 곱창이 상당히 많이 들었는데 좀 질겼다. 그런데 쌀국수에 들어가는 곱창은 식당의 주재료가 아니라서 그런지 항상 그랬던 것 같다. 곱창이 느끼하니 국물이 자극적이라던가 잡아주는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담백해서 먹다보니 후반부에는 좀 느끼해졌다.  흐엉 튀김 플래터 9k 플래터는 대만족. 상당히 두꺼운 갑오징어 들어간 튀김은 오랜만이다. 오이무침이 킥. 가격도 합리적이다.  해산물 똠얌 쌀국수 15k 내 곱창 쌀국수 국물이 좀 지루해진다고 느낄 무렵 똠얌 국물을 먹어보니 입맛이 확 돌아오는 느낌이다. 피시볼 등 건더기도 푸짐하게 들어있다.  고수는 요청하면 따로 주신다.  완포.  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