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오멍가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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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중정로61번길 10 .1층 서귀포올레시장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식당. 흑돼지고기국수 9. 고기가 꽤 많다. 소면에 멸치육수.  2025-09-02 TUE 마지막 조식은 흑돼지 고기국수.  가방은 '가방을 부탁해'에게 부탁하고 출발.  조식은 먹을 수 있을 때 먹어야지 아니면 식당이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교훈을 얻어 올레시장 내에서 조식 후 출발하기로 했다. 원래 후보지 중 하나였던 곳이 농산물 상회로 바뀌었다는 뜻인 듯. 우측에 보이듯이 오멍가멍이 바로 옆집이지만 왠지 미덥지가 않아서 다른 곳도 둘러본다.  역시 후보지 중 하나였던 버들집 은 네이버지도엔 매일 6시부터라고 되어 있는데 아직 문을 안열었다. 제주는 내키는대로 장사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네이버지도 영업시간을 믿으면 안된다.  결국 오멍가멍으로 왔다. 선택지는 흑돼지고기국수 밖에 없네.  실내가 꽤 넓다.  흑돼지고기국수 9 털 색깔 보니 진짜 흑돼지네. 보통 고기국수는 중면을 쓰는데 특이하게 소면이었고, 육수는 멸치맛이 강했다.  처음에 받았을 땐 고기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국수 아래에 숨은 고기가 꽤 많았다.  소면, 멸치육수 등 취향이 아닌 부분이 꽤 있었는데도 숙취 때문인지 엄청 맛있게 먹었다.  제주 (2025.8) 목록으로

(폐업-순대국밥) 순대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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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서홍로 43 돼지국밥 고기가 부속고기 뿐. 국물은 평범. 2025-09-01 MON 올레길 7-1코스  중 늦은 점심. 불과 4개월 전인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내가살게'라는 중식당이 나온다. 거리뷰나 구글맵은 순대랑으로 되어 있는 걸로 봐서 업종이 바뀐 듯 하다. 이미 폐업한 식당 리뷰가 뭔 의미냐 싶겠지만, 이 블로그는 개인일기 블로그다.  시내로 들어가면서 슬슬 코스가 끝나가는데 식사 타이밍이 어긋나면서 허기가 꽤 진 상태. 반찬 나오는 횟집이라면 모를까, 올레시장의 단품 회만 먹고 오늘을 마무리 하기엔 아쉬워서, 딱 꽂히진 않았지만 위치상 적당한 곳을 골랐다. 모르는 사람에겐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돼지 생산량 때문인지 경남 지역 만큼이나 제주도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을 많이 먹는다. 해장국이 발달한 것과도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그럼 제주는 왜 해장국을 많이 먹는가? ChatGPT에게 물어보았다. 길지만 재미 있어서 모두 옮긴다. 추천 추가 질문으로 "제주 해장국 종류별 차이", "육지 해장국과의 비교", "관광객이 잘 모르는 로컬 해장국"도 흥미로워서 모두 읽어봤으나 옮기지는 않음.  ChatGPT: 제주에서 해장국을 특히 많이 먹는 이유 는 단순히 술 문화 때문만이 아니라, 제주만의 생활환경·역사·음식 문화 가 함께 작용한 결과예요.   1️⃣ 잦은 음주 문화 + 공동체 식사 제주는 예로부터 마을 단위 공동체가 강했고 제사, 어업, 농사 뒤풀이, 친목 모임이 잦았어요 그래서 술자리 다음 날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국물 음식 이 필요했고, → 자연스럽게 해장국 문화가 정착 됐습니다. 2️⃣ 노동 강도가 높은 생활환경 제주의 전통 직업은 어업 밭농사(돌밭, 바람 많은 환경) 해녀 작업 ➡️ 체력 소모가 크고 염분·단백질 보충이 중요 ➡️ 내장, 선지, 고기 국물처럼 영양 밀도가 높은 해장국 이 최적이었죠. ...

(서귀포) 풍류라운지 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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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중산간서로157번길 74 1층 풍류라운지청   올레길 7-1코스 고근산 초입 외진 곳 경치 좋은 카페. 공연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듯 하고 덕분에 편안한 소파를 포함해서 인테리어도 좋고 공간도 넉넉하다. 다만 운동복 때문인지 카페패스 때문인지 사장님이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2025-09-01 MON 올레길 7-1코스  중 커피 브레이크.  카페패스 가맹점이 줄기도 했고, 이번 코스들이 외진 곳이라 거의 사용을 못했는데, 마침 코스 내 딱 필요한 위치에 카페가 한 곳 있었다. 고근산 초입 이제 문명과 멀어지려는 곳에 위치한 풍류라운지 청. 너무 외진 곳이라 영업을 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영업중. 옆 사진관도 그렇고 2~3개 공간을 멀티플렉스처럼 엮은 듯한 곳이다.  카페 입구는 차량 진입로 반대쪽 건물 우측에 있다. 주차를 배려한 듯 한데, 어차피 나같은 도보 방문자는 올레꾼 말고는 없겠지. 건물만 봐서는 카페라기보다 수련원이나 관공서처럼 생겼다. 다른 용도의 건물을 매입해서 개조한 걸 수도 있겠다.  정기적으로 라이브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하는 듯 무대가 잘 정비되어 있다.  차림새가 운동복이라 그런지, 카페패스라 그런지 사장님이 크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경치 좋고 한적한 곳에서 잘 쉬다 왔다.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민폐는 끼치면 안되니까, 나름 가죽 소파 위에 여분의 옷을 덮어서 땀이 배지 않도록 했다.  제주 (2025.8) 목록으로

(서귀포) 올레길 7-1코스 (2번째, 정방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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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7-1코스 서귀포 버스터미널~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5.7km, 4-5h, 2) 고근산, 엉또폭포 등 보고 즐길거리가 꽤 있으나 산길 위주다 보니 전반적으로 체력을 요구하고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고근산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정방향이 다소 편하고 동쪽은 계단이 많다. 고근산에서 보는 한라산이나 내려오는 길, 법장사에서 내려다 본 걸매생태공원 등 풍경이 멋지다. 시내를 벗어나면 식당 없으므로 주의. 이전 게시물 2022-10-28  제주올레길7-1코스 12:55~18:20, 7:25 (정방향, 식사 1회, 카페 1회 포함) https://www.jejuolle.org/trail#/road/07_1 (STAMP) 서귀포버스터미널 앞 0km 대신중학교 월산동 입구 엉또폭포입구 "기암절별과 울창한 천연 난대림 사이에 숨은 그림처럼 감춰진 비밀의 폭포. 높이가 무려 50미터에 달하지만, 폭우가 쏟아질 때만 그 위용을 드러낸다." 엉또폭포 4km 들낭숲길 고근산 숲길 "서귀포시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오름으로, 시야가 탁 트여있어 마라도에서부터 자귀도까지 제주 남쪽 바다와 서귀포시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귀포 칠십리 야경을 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STAMP) 고근산정상 (산불감시초소) 7.1km 서호마을 게이트볼장 제남아동복지센터 호근마을회관 서호초등학교 봉림사 하논분화구 12.5km "동양 최대의 마르형 분화구. 수만 년 동안의 생물 기록이 고스란히 담긴 '살아있는 생태 박물관'이다. 분화구에서 용천수가 솟아 제주에서는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다. 하논은 큰 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걸매생태공원 15.1km (STAMP) 제주올레여행자센터 15.7km   2025-09-01 MON 고근산에서 바라본 한라산.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7코스  마치고 계속 7-1코스 진행.  버스터미널 앞 왕복 8차선 도로. 제주에서 몇 개 안될 듯.  시내를 벗어나기 전 뒤돌아 본 남쪽 바다.  오르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