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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게우지코지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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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보목포로 179 게우지코지 카페   한적한 바닷가 언덕 위 야외 뷰가 좋은 베이커리 카페. 2025-08-31 SUN 올레길 6코스 (게시예정) 중 카페패스를 이용한 커피 브레이크.  카페패스 가맹점이 준 것 같기도 하고, 제주 남동쪽에 카페가 많이 없어서 이번엔 카페패스를 렌트 사은품으로 받고도 사용을 많이 못했다. 마침 6코스가 지나는 길에 게우지코지란 곳이 있어서 방문.  주변에 건물도 없고 카페가 바닷가 언덕 위에 있어서 밖에 앉으면 뷰가 상당히 좋을 것 같지만, 덥기도 하고 충전도 해야해서 실내에 착석.  네이버 분류 상 베이커리인 만큼 빵도 많다. 평소 잘 먹지도 않으면서 갓 구운 빵과 버터 냄새가 참 유혹적이었는데, 먹을 거 많은 제주 아니었으면 넘어갔을지도.  제주 (2025.8) 목록으로

(남원) 헤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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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75-5 1층   남원포구 근처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 편안한 자리가 많다. 친절하고 붙임성 좋은 사장님. 뷰는 없음. 2025-08-30 SAT 제주 이민자 사장님과 수다.  오전부터 커피가 계속 마시고 싶었는데  4코스  내에는 식당도 별로 없고, 카페는 아예 없는 듯 하다. 아까 남원포구 바로 앞에 이디야가 있던데 좀 늦게 발견해서 돌아가기 귀찮았다. 남원포구 근방을 벗어나면 또 언제 상권이 나올지 몰라서 바다가 안보이는 위치지만 일단 카페를 찾았다. 입구를 찾다보니 동명의 숙소를 함께 운영하시는 듯 하다.  여기가 카페 입구.  내부가 상당히 넓고 공간이 상당히 여유롭다. 제주에선 드문 일도 아니지만 비좁은 서울에 살다 와보면 새삼 놀라게 된다. 혼자 다니지만 민폐는 최소화하자는 주의로 창가석에 앉으려니까 사장님이 (손님 없으니까) 편한데 앉아도 된다고 하셔서 사양하지 않고 편안한 소파로 자리 잡았다. 등에 난 땀이 묻지 않게 여분의 옷으로 임시 커버를 만드는 센스.  주문을 받고 커피를 내주던 남자 사장님이 어디 가시고 여자 사장님 어디선가 나타나셔서 귤을 3개 주셨다. 워낙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그 때부터 말문이 트여서 사장님 제주 이주기를 꽤 오래 듣게 되었다. 자녀들 졸업하고 제주로 내려왔다, 처음엔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버티나 시큰둥 했는데 이젠 제법 친해졌다 등등. 내려온지 벌써 수 년 되셨다는데 3회차 때도 어떻게 지내시는지 들러봐야겠다.  제주 (2025.8) 목록으로

(건대) 리셋커피 아일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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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동일로20길 68 1층 리셋커피아일랜드   건대 먹자골목 끝자락의 조용한 카페. 공간이 넓어서 차분하게 쉬어가기 좋다. 시그니처인 리셋 라떼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일반 라떼와 가격 차가 크지 않아서 시도해 볼만 하다. 2025-02-02 SUN 스윙키즈 4주차 후 coffee break. 건대에서 그나마 한적한 골목 끝 쪽에 있어서 조용한 편이다.  테이블 간 간격이 상당히 넓은 편. 벽 안으로 들어간 특이한 공간도 있다.  테이크아웃이 500~1000원 더 저렴하다. 첫 방문이니까 시그니처로.  중앙 테이블 간격은 넓은데 벽면 테이블은 보통이네. 다소 특이한 배치.  리셋 라떼 6 얼음 없는 찬 우유! 카페라떼보다 더 고소하고 진한 동결증류 라떼 카페라떼 5.5 레몬차? 5.5? 케잌 불명 리셋 라떼는 분명 일반 라떼와 차이는 느껴지는데 긴 설명을 붙인 것 만큼 맛의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호불호도 어느 정도는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라떼와 500원 차이니까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  광진 목록으로

(함덕) 슬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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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조천읍 평사길 7 5층 카페 슬며시 이후 게시물 2025-07-13  (함덕) 슬며시 ★★★★★ 아늑한 5층 통창으로 함덕이 한 눈에 들어오는 뷰맛집 커피맛집 2024-10-09 WED 올레길 19코스 중 떡스네 카페에서 커피 브레이크.  비가 징하게도 온다. 우의도 입고 신발에 방수 기능도 있지만, 끊임 없이 쏟아지는 비에 신발 속은 이미 축축하다.  유명하다는 카페 델문도. 유명세 좀 떨어지면 한 번 가봐야지. 유명세 떨어지면 없어지는건가? 근처에 카페패스 가맹점이 있어서 무료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떡스 보러간다. 보고있나, 신사장?  용케 건물 5층에 자리를 잘 잡았다.  연락도 없이 온거라 신사장이 많이 놀람. 오 그런데 뷰가 엄청나다.  추천 받은 커피도 맛있네. 지금 네이버 메뉴판을 보니 그새 카이막을 개시했나 보다. 다음엔 그분이랑 카이막 먹으러 가야겠다.  야외 공간도 있다.  이 자리가 명당이네.  제주 (2024.10) 목록으로

(전주) 명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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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외원당길 15 한옥마을 제4공영주차장 근처. 한적한 분위기, 맛있고 건강한 음료. 동네 고양이들 상주. 가격이 다소 높은 편.  2024-10-21 MON 캠프히어  글램핑 3일차 산해진미 에서 점심 후 후식.  큰 한옥 건물이라 멀리서도 눈에 띈다.  무슨 카페 주차장이 저렇게 큰가 했는데 한옥마을 주차장이라고.  권사장한테 들으니 다른 곳에 있는 건물을 통채로 옮겨왔다는데 한 달 지났다고 가물가물하다.  명품 쌍화차 8.5 그분이 드신 쌍화차. 거의 식사 수준.  청춘주스 7.0 권사장 따라서 주문해 본 청춘주스. 기본적으로 당근 베이스 혼합 과일 음료인 듯.  전북 목록으로

(제주) 바이러닉 에스프레소 바 제주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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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테우해안로 96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 고가지만 맛있는 커피와 탁 트인 오션뷰. 커피와 함께 무료 사진 이벤트 안내문을 주던데, 처막상 3층에 위치한 직원(아마도 사진작가)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예약 때문에 이벤트는 끝났다고. 그럼 직원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오해가 없도록 안내를 하는게 맞지 않나? 뭐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직원 말투가 퉁명스러우면서 표정도 살짝 비웃는 듯 해서 기분이 상했다. 커피 맛있게 먹고 갈 수 있었는데 괜한 이벤트 때문에 빈정만 상함. 2024-08-26 MON 렌트카 반납까지 커피 브레이크.  렌트카 업체 가까운 곳에서 카페패스 가맹점을 찾다가 발견한 곳.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해안도로의 단독건물이다. 지대 자체가 높아서 1층도 뷰가 꽤 좋다.  "에스프레소 바"답게(?) 가격은 높은 편. 한 잔은 카페패스로 아아, 다른 한 잔은 시그니처라는 꺼멍라떼로 주문. 주문은 1층에서 하고 좌석은 2, 3층에 있다.  사진 스튜디오를 겸하는 듯 하다.  오 손 유니폼? 꺼멍라떼 9 아메리카노 6.5 커알못도 차이를 느낄만큼 커피맛은 좋은 편. 2층에 손님이 많아서 3층으로 올라왔다.  커피와 함께 이런 종이를 주던데, 처음엔 쿠폰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단순 안내문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지금 커피 마시러 온 사람한테 이런 걸 주면 당연히 즉시 이용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3층에 위치한 직원(아마도 사진작가)에게 물어보니 오늘은 예약 때문에 이벤트는 끝났다고. 그럼 직원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오해가 없도록 안내를 하는게 맞지 않나? 뭐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데 그 직원 말투가 퉁명스러우면서 표정도 살짝 비웃는 듯 해서 기분이 상했다. 커피 맛있게 먹고 갈 수 있었는데 괜한 이벤트 때문에 빈정만 상함. 3층 위 옥상은 자리는 없지만 출입 가능.  뷰만큼은 최고. 8월 제주 여행 끝. (끝이 별로네?) 제주 (2024.8) 목록으로

(애월) 로쿤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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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애월읍 넙은밧길 1-1 단독2층 로쿤커피 숨어있는 커피 맛집  2024-08-25 SUN 쯔하와  바오밥식당 에서 점심 먹고 역시 쯔하 단골 카페에서 커피 브레이크.  커피도 상당히 훌륭하지만 사장님(?)이 잘생겨서 단골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 커알못도 차이를 느낄만큼 훌륭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하나로마트에서 득템. 마동석 엄지만한 딱새우가 한 접시에 2만원이라니. 제주 (2024.8) 목록으로

(서귀포) 파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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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123 1층 파우자(Pausa) 냥집사 바리스타님이 내려주시는 독특하고 맛있는 커피. 귤꽃 와인과 맥주도 주문 및 포장 가능. 건물 뒤 추자.  2024-05-19 SUN coffee break.  주차는 건물 뒤편에 가능하다. 주차장쪽 후문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정문에도 입구가 있다. 건물 구조가 복잡하진 않은데 방향이 헷갈려서 "세계 3대 커피" 안내문을 보고 찾아가면 된다.  메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특색있는 커피와 와인, 맥주까지 판매하고 있다. 안내문도 친절함.  고양이 모형이 귀여워서 눈에 띄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도 집사시란다. 우리도 고양이가 두 마리라고 했더니, 반려 고양이가 싼 하트 모양 똥 사진까지 보여주시면서 좋아하셨다. 덕분에 우리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통창 오션 뷰. 차는 많이 다니지만 사람은 별로 없어서 꽤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  자메이카 블루 마운틴 Ice 11 커알못이지만 맛있는 커피란 건 알겠다. 커피랑 함께 나온 고양이들도 취향 저격. 맛보라며 귤꽃 와인도 주셨다. 마케팅이라면 성공적인게 그분께서 대량 구매해 가셨다.  커피 후 소라의성에 들러서 누락된 6코스 중간 스탬프 획득.  제주 (2024.5)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