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4 방배디오슈페리움1 02-532-9679 2018-09-02 SUN 2년인가 3년 전부터 언젠가 한번은 가야지 했던 이수역 아나고집. 그분, 난곰, 인간과 넷이서 드디어 방문. 일단 유명한집 인증. 메뉴 구성이 아주 종목만 바꿔가며 3차까지 소화할 기세 여기가 대로변 정문 여기가 측문이다. 개방 가능한 통유리문이라서 반쯤 야외 분위기가 난다. 시작부터 압도하는 기본찬 멍게젓! 멍게! 쌈 따위는 쌈장맛만 나게 할 뿐 장어탕이라던가 그랬던듯. 장어는 헤엄쳤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기본찬이니까. 산아나고(소금,大) 49 아나고 구이는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씹는 담백하고 맛이 확실히 좋다. 비싸지만 값을 하는 메뉴. 그리고 소주를 부른다. 오징어처럼 오그라들어서 굽기가 살짝 까다롭다. 대구막창(180g) 11 x2? x3? 아나고 잘 먹고 하나 더 먹으면 맛에 대한 가성비가 안나올것 같아서 막창으로 전환. 여기 막창도 부드럽고 괜찮다. 멍게덮밥 6 식사는 반드시 멍게덮밥으로. 이게 6천원인데 어찌 다른걸 시키나. 열무국수 6 시원한 열무국수로 입가심 하고 산아나고 세꼬시(中) 40 난 좋았는데 왜 이거 시켰냐고 한소리 들은 메뉴. 왜지? 서초 식당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19길 60 02-3474-5777 ★★★★ 2016. 5. 4. 수. 어느날 갑자기 소환된 단톡방. 방제부터 느낌있는 "곱창 만세!!!" 추진력 뛰어난 방장 난곰 덕분에 일사천리로 택일하고 장소까지 선정. 수논현 DJ 끝나고 논현동에서 합류했다. 원래는 낙성대 본점을 가려고 했는데 영업 시간 문제로 분점 아닌(?) 분점, 이수역 쪽으로 향했다. 곱창마스터 난곰의 설명에 따르면 본점에서 기술 이수해서 분점을 냈는데 창업주가 맛을 보더니 분점이라 하지 말라고 했다는 얘기가 전해지는데... 처음 가는 집은 메뉴 1번, 잘 모를 때는 모듬이 진리. 선지국이 기본안주로 나오면 일단 감동 한 번 먹고 들어간다. 곱창 나올 때까지 미니멈 소주 한 병은 비우라는 얘기. 간, 천엽도 준수하고. 곱창은 언제나 진리니까, 창업주에 얽힌 일화의 진실은 일단 본점 가보고 결론 내리기로.

우연히 지나가다가 콩국수를 국내산콩으로 만든다는 글을 보고 들어간 집. 상호는 따로 없고 '손칼국수'라고만 되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주방이나 음식이 깔끔한 것 같고, 주방장 겸 사장님 아주머니가 음식 솜씨가 꽤 있는 것 같다. 우연히 들어간 것 치고는 만족. ★ ★ ★ ★ 돈까스도 먹어보고 싶다 시원한 무김치 왠지 정말 국내산콩을 썼을 것 같은 콩국수 위험 부담을 줄이고자 시킨 만두칼국수 요기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