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馬군, 느리게 먹는 사람

서울 강남구 논현로86길 25 0507-1317-3620 평일 10:00 - 20:00 주말 11:30 - 19:00 https://www.banhmi362.co.kr/ 2021-01-27 WED 신입직원 교육을 위해 역삼 본사로 출근한 김에 오랜만에 역삼에서 점심 식사. 시간이 좀 부족해서 간단히 먹을걸 찾던 중 반미 식당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여기 전에 조용하고 사람 없어서 잘 가던 카페가 있었던 것 같다. 키오스크 셀프 주문 시스템인데 손님이 있어서 사진은 못찍었다. 시그니처 362 6.3 + 음료콤보? = ? 아마 커피였던듯. 현지 반미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국내는 실망한 적이 많은데, 나름 재현도는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현지 대비 넘사벽) 가격이 좀 높은데 국내 베트남 식당 가격이 대체로 말이 안되서 평균 수준이랄까. 서울-강남(역삼) 목록으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42 02-538-8592 평일 11:30~15:00 평일 런치메뉴 2020-04-12 SUN 장모님은 LA갈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지. 하지만 항상 그분은 본인 먹고 싶은 생고기를 먹었어. 내 생일이지만 장모님 드시고 싶어 하셨던 LA갈비를 먹으러 갔다. LA갈비집을 검색했는데 보통 다른 고기를 취급하면서 같이 하는 곳이지 전문점은 찾기가 어렵더라. 마침 역삼에 하나 있는데 평이 꽤 좋아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종목이지만 좀 기대가 됐다. 주차는 건물 옆에 4대 정도 가능한데 평일엔 발렛을 해주는 듯 하다. 분위기는 깔끔한 와안바 느낌이고 역삼동인데도 가격은 오히려 저렴한 편이다. 눈꽃 진갈비는 재료가 떨어져서 주문이 불가했는데 어차피 장모님이 뼈 붙은걸 드시고 싶다 하셔서 별 문제는 없었다. 점심 메뉴도 훌륭할 듯. 술밥부터 시작해서 곁가지 메뉴에 궁금한 음식이 많아서 오히려 여기서 한참을 고민했다. 결국 희소성이 높은 술밥과 비빔 칼국수로 선택. 처음엔 청하로 시작했는데 먹다보니 갈비가 담백해서 하우스 와인도 잘 어울리겠다 싶어 주문했다. 심지어 주말엔 콜키지가 무료라고 하니 와인 한 변 들고 가면 딱 좋겠다. 같이 갈 사람? 상당히 깔끔한 실내. 주말이라 조용해서 더 좋다. 반찬이 다 훌륭해서 감탄하고 있는데 주문 받으시는 분께서 사장님 어머님이 손수 만드신거라고 알려주셨다. 음식도 음식인데 차분하게 마치 본인의 가게처럼 자신감을 갖고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미리 초벌을 해온 뒤 팬 위에서 불만 입히는 시스템이다. 마이야르 효과라고. 라비 로스구이 170g 17.0 LA갈비라고 해서 결혼식 뷔페에서 먹던 양념 잔뜩 묻은 고기를 생각했는데, 로스와 양념이 따로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로스에서 야념으로 넘어가는게 수순. 양념이 없는 갈비는 거의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담백하면서도 식감이 심심하지 않아서 그냥 소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333 02-557-4955 ~5:00 이후 게시물 2022-08-13  (역삼) 대구막창 생고기 ★★★★ 이전 게시물 2018-03-16  [역삼] 야시장 ★★★★ 2020-02-15 SAT 토사 일정을 잡을 때부터 우리는 뒷풀이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다. 사당 근처에는 둘이서 뒷풀이 하기는 복잡해서 귀가 경로에 있는 역삼 근방을 마침 지나던 길에 탐색하던 중 막창집을 발견. 왠지 낯이 익다 했더니 전에 막창 구워서 포장해 왔던 집이다. 상호가 바뀐듯. 역삼동인데 저렴하다. 픽처. 큰 픽처. 돼지막창  (150g 국내산) 12.0 x2 원래 목적대로 막창으로 스타트. 기본찬 세팅 막창 퀄리티가 전에 대구에서 배송해 먹었던 것과 비슷하다. 매우 훌륭. 양념장 적절하다. 돼지왕갈비 (300g 국내산) 13.0 그분 입맛에 폐가 될까 말씀은 못드렸으나, 막상 생막창 상태부터 먹으려니 자꾸 x꼬가 생각나서 조금 거시기 했다. 살짝 느끼하기도 해서 돼지왕갈비로 환승. 같이 먹고 싶었는데 불판이 바뀐단다. 돼지왕갈비도 준수하고 입가심(?)하기 딱 좋다. 종종 올만한 동네 고깃집 추가요. 서울-강남(역삼) 목록으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9 강남N타워 지하1층 02-6250-0987 2019-12-30 MON 춘천 향우회 YT, BK와 셋이서 연말을 맞아 방문. YT가 전에 와봤던 곳이라고. (아마도 연말에만) 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자리를 맡기로 했다. N타워 내부구조가 조금 복잡해서 초행은 좀 찾기 힘들 수도 있다. 도착하니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다행히 BK가 거의 마지막으로 착석해 있다고. 고기와 찌개로 이루어진 세트를 주로 먹는 듯 하다. YT가 조금 늦어서 기다리고 있으니 대기자가 많아서 주문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여기까진 뭐 그러려니 했는데, 주문을 하려다가 세트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아서 잠시 보고 있으니까 아무말 없이 그냥 가버리더라. 바쁘긴 했지만 아무리 두리번거려도 쳐다보는 직원이 없어서 주문 하는데도 한참 걸렸다. 결국 다시 불러서 주문을 하고 기본찬이 세팅되었다. 소스가 약간 특이한데 소금, 겨자, 홀그레인머스타드가 함께 나왔다. 사실 고기맛을 즐기기엔 이 정도가 적당하다. 돌 SET: 돌판 꽃등심스테이크 2 + 소고기 고추장전골 2 + 공기밥 2 + 수제비사리 63.9 이 구성으로 1차를 적절히 마무리 했으니 가성비는 괜찮은 듯. 고기는 직접 구워준다. 고기가 끝날 때쯤 찌개로 전환하는 타이밍도 좋다. 이건 아마 서비스였나? 전반적으로 구성 좋고 가성비도 좋으나 줄 서서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서비스에 다소 불만스러워 별 넷에서 하나 빼기. 서울-강남(역삼) 목록으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1 2019-11-08 FRI 신입사원 교육 때문에 오랜만에 역삼으로 출근한 김에 역삼역과 연결된 식당가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그런데 여기 식당들이 싹 바뀌었네. 예전 식당이 하나도 남질 않았다. 그 중 퓨전 동남아 면류가 테마인 듯한 식당이 있어서 선택. 지금 찾아보니 체인이다. 큰 테이블 하나 있고 나머지는 바 스타일의 좌석이다. 포장도 많이 해가는 듯 하다. 안쪽이 주방인 듯 하다. 역시나 여기도 주문용 키오스크. 궁금한 메뉴가 많지만 아침에만 판매하는 메뉴가 있어서 해장 완탕면으로 선택. 아침이라 맑은 국물이 먹고 싶었다. 컵, 물, 젓가락, 소스 등은 모두 바 위에 올려져 있다. 해장 완탕면 5.9 가격이 착하긴 한데 완탕이 2개인가 3개 밖에 안들었다. 일반 완탕면도 설마 그런건 아니겠지? 어쨌든 다른 메뉴들이 궁금해서 또 와보고 싶긴 한데 다음주도 역삼 출근이니 노려봐야겠다. 강남 목록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77-2 02-557-4901 www.hanampig.co.kr/ www.facebook.com/hnpig 2019-09-21 SAT 그분께서 피곤하셔서 집 근처에서 뒷풀이. 평소 늦은 시간에 가던 백운봉막국수 가려다가 선물 받은 하남돼지집 상품권이 있어서 급변경. 늦은 시간이라 손님은 한 테이블 뿐. 도착한 시간이 11시반, 라스트 오더는 12시, 마감은 1시. 대충 시간이 맞을 것 같아서 착석. 오겹살 2인분 주문하면 시원 소주 한 병 주는 행사중이지만...... 모듬한판 구성이 괜찮아서 그냥 모듬한판으로. 명이나물은 처음만 무료 제공이다. 이럴 때마다 2인분 먹고 계산하고 나서 나가는 척 하다가 옆 테이블 앉아서 다시 2인분 먹으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진다. 기름 잘 빠지게 기능적으로 생긴 철판. 모듬한판 40.0 생삼겹살 180g + 특목살 180g + 생갈비 240g 알아서 다 구워주시고 다 구운 고기는 열기가 적은 2중판 위로 올려서 천천히 먹을 수 있다. 생갈비가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3가지 다양하게 먹는 즐거움이 있다. 한돈숙성 오겹살 180g 15.0 아직 모듬을 다 못먹었지만 라스트오더가 다가와서 2분 남기고 오겹살 주문. 원래는 다 구워주시지만 천천히 먹고 싶어서 직접 구워먹겠다고 따로 부탁드렸다. 된장찌개 3.0 된장찌개 짜지 않고 건더기도 꽤 실하게 들어있다. 날씨가 스산하니 거의 야외 같은 통창 옆 테이블이라 분위기도 굳! 강남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