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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 청포복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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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83-5 02-572-5551 * 이전 게시물 2017.03.01  [양재시민의숲] 청포복국 ★★★ 2018. 6. 17. 일. 이번 일요일 그분은 복국이 드시고 싶으셨다. 나는 복국이 별로지만 어차피 선택권은 없다. 그런데 복국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이 집 복국은 왠지 잘하는 걸 알 것 같다. 기본찬으로 복껍질 무침이 나온다. 늦은 점심이라 손님이 없긴한데 꽤 유명한 집일 듯 싶다. 건너 테이블에 아저씨 혼자 오셔서 반주로 소주 한 병을 비우고 가신다. 흔한 만병통치약 안내문 지난번에 뭔지도 모르고 졸복을 주문했는데 작은 복 몇 마리가 통채로 나와서 기겁했었지.

[양재시민의숲] 청포복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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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동 283-5 02-572-5551 ★★★ * 이전게시물 2018.06.17 [양재시민의숲] 청포복국 ★★★★ 2017. 3. 1. 수. 휴일이라 장모님 모시고 식사를 하기로 했다. 원래는 복껍질무침부터 탕 등이 코스처럼 나오는 집을 생각하고 근처 복집을 검색했는데, 막상 찾아간 청포복국은 그런 시스템은 아니었다. 메뉴는 단촐한 편인데, 그 구성이라던가 실내 분위기가 내공이 있는 집처럼 보이기는 했다. 복어 종류는 이렇게 달라진다고 함. 뭐가 비싸고 뭐가 덜비싸고 메뉴 볼 때마다 공부하긴 하는데 다음에 오면 또 까먹는다. 껍질무침 20.0 탕만 먹기 아쉬워 주문한 껍질무침. 양이 꽤 많고 장모님이나 그분이나 다 만족해 하셨다. 양이 많아서 남은건 포장해 와서 쌈에 또 맛있게 잘 먹었다. 졸복 맑은탕 12.0 맑은탕은 1만3천, 매운탕은 1만3천인데, 평소 맑은 국물을 좋아해서 맑은탕으로. 그런데 졸복이 이렇게 작은 복어가 통으로 나오는걸 몰랐다. 그냥 종류만 다른건 줄 알고 주문했더니. 작은 생선은 징그러워서 못 먹는데 낭패. 결국 그분이 발라주는 살점 몇 개 먹고 말았다.

[역삼] 유림복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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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17길 54 02-6401-5005 ★★★★ 2016. 8. 29. 월. 명일이가 술 먹은 다음날 자진해서 점심을 사는 곳. 2년 전에 역삼 근무할 때는 한 번도 안와봤는데 참 1년만에 변화가 많다. 단순한 복국인데 술마시면 이게 그렇게 땡기나 보다. 나는 아직 콩나물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