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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녹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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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061-380-2680 매일 09:00~18:00 2020-03-15 SUN 담양을 떠나 진주로 향하기 전에 담양의 하이라이트(로 보이는) 죽녹원 방문. 담양종합체육관 등 주변에 주차할 곳은 많다. 요즘 코로나19로 주차비 안받는 곳이 많아서 평시에도 무료인지는 모르겠다. 담장을 따라 입구를 향하는 길에 대나무 사이로 캣워킹 중인 고양이 발견. 죽녹원답게 대부분의 편의시설도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죽녹원 입구. 일반 개인은 3천원. 가벼운(?) 산행으로 시작. 이미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심상치 않은 그분의 표정에 근거해 빠른 판단으로 이곳은 패스. 벤치를 보자 그대로 드러누우신다. 낙서하지 말라는 표지판 옆 대나무에 이러는 진상들 꼭 있다. 응 니네 사랑 택도 없어. 더울 때 오면 시원하고 더 좋겠다. 지금은 3월 중순인데 춥다. 해먹을 보자 몸이 머리보다 빠르게 움직여 포즈를 취했다. 대나무가 이렇게 빨리 자란다는 뜻인가?! 나오는 길엔 어김없이 기념품 샵이 있고 그 다음엔 이런 오픈 주막이 있다. 지금은 영업을 안하는 걸로 보인다. 빨리 전주 가서 비빔밥 먹어야 해서 조금 서둘러 봤는데, 3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천천히 둘러보다가 막걸리 들이키고 비틀비틀 내려오는 코스가 좋겠다. 전남 목록으로

[담양] 메타버기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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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23-1 메타버기랜드 체험장 010-7517-5900 매일 09:00~17:00 비오는 날은 휴무 (오실때 전화문의 필수) 2020-03-15 SUN 늦은 아점 후 장운동 촉진을 위한 액태비니는 ATV 체험이다. 사실 이런 체험장은 강촌 등 서울 근교에도 많은데, 배틀트립을 보니 계곡을 통과하는 코스가 재미있어 보였다. (실제 가보니 계곡까지는 아니고 산 옆 개울 정도긴 한데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닌지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고, 그분이 자외선 및 흙먼지로부터 소중한 신체를 보호할 채비를 하는 동안 두 팀이 도착해서 총 세 팀이 되었다. 코스 상의 교차점이 많지 않아서 여럿이 동시에 체험이 가능하긴 한데, 차 간격을 조정할 필요는 있다. 예를 들어 나처럼 조심스러운(a.k.a. 쫄보) 운전자가 앞에 있으면 성질 급한 운전자는 답답할 수 도 있다. 사장님 말씀에 따르면 그렇게 단체로 왔다가 답답해서 나중에 혼자 다시 타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왼쪽은 코스 설명과 기본 안전교육을 받는 곳. 오른쪽은 장비를 착용하는 곳. 크게 주의할 점은 없는데 ATV는 보험이 안되어서 사고 시 모두 본인이 변상해야 한다고 겁을 주셨다. 어쩌다보니 초상권 보호가 필요없는 복장. 굳이 장비를 착용해야 하나 싶었는데,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옷을 입히셨고, 막상 타보니 안입으면 안되겠더라. 사진의 물 묻은 부분은 심지어 출발 전. 계곡(?) 코스 코스 3바퀴 도는데 20분 정도 걸리고, 기본 2만원에 탑승자 추가 시 1만원 추가해서 총 3만원. 크게 부담되지 않아서 담양에 왔다면 체험해 볼만 하다. 전남 목록으로

[담양] 메타프로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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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17 061-383-1710 http://metaprovence.co.kr/ 2020-03-15 SUN 메타프로방스는 네이버 구분 상으로 "체험마을"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상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럽풍이라고 해서 프로방스라고 부르는 듯 하다. 담양애꽃에서 식사 후 다시 소아르 호텔로 돌아오는 길 구름이 엄청 크다. 사실 우리가 묵었던 소아르호텔과 100m 정도 밖에 안떨어져 있는데 식사 때문에 멀리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셈이다. 바로 앞에 큰 주차장이 있는데 포장상태가 안 좋아서 흙바람이 날린다. 밖에서 얼핏 봤을 땐 규모가 잘 감이 안왔는데 들어가서 둘러보니 크지도 작지도 않고 잠깐 먹고 사진 찍고 가기 좋다. 한바퀴 크게 돌아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 들어가 봤다. 여기는 가운데 짧게 입장료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이고, 더 가려면 우측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야 한다. 입장료는 개인 성인 기준 2천원. 그냥 가볍게 들어갔다 나올 수 있는 정도긴 한데 오늘 둘러볼 곳이 많아서 여기까지만 와봤다. 생각보다 꽤 길다. 천천히 걸어보려면 1~2시간 잡아야 할 듯 하다. 다시 메타프로방스로 돌아와서 골목골목 돌아보던 중에 바닥에서 다량의 담배꽁초 발견. 한 골목만 나가면 바깥인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사지 말고 구경만 하라는 심리전을 쓰는 입간판. 딱 저기서 음료를 사서 왔는데 그분께서 바로 옆 가게에서 모자를 사고 할인권을 받아왔다는 슬픈 사연. 전남 목록으로

[담양] 담양애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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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봉산면 죽향대로 723 061-381-5788 평일 11:00~14:30 평일 11:20 오픈 ~ 14:40 오전 마감 / 브레이크 타임 있음 http://www.xn--js0b03ei0vufa.kr/ 2020-03-14 SAT 체크아웃을 하고 여행 이틀차는 담양 명물인 떡갈비로 시작.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메타 펜션, 메타 프로방스 등 이 주변 건물이나 지명이 메타세콰이아를 딴 것이 많다. 담양애꽃은 담양에서 남쪽 광주 방향으로 2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주차장은 넉넉하다.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도착해 보니 딱 11시 오픈 시간이다. 우리는 바로 입장 가능했는데 평소엔 대기가 많은 듯 하다. 대기실이 넓은데 나중에 나올 때 보니까 이 공간이 대기자로 가득차 있었다. 긴 복도를 따라 안쪽으로 안내 받았다. 양쪽의 문은 예약자들을 위한 룸인 것 같다. 안쪽엔 이렇게 오픈된 테이블들이 모여 있는데 그럼에도 테이블 2개 단위로 칸막이 등이 있어서 안정감이 있다. 창가 자리라 바깥이 보인다. 술을 많이 드시는지 동선이 길어서 그런지 소주/맥주 구분형 벨이 테이블마다 있다. 충전기도 케이블 별로 구비. 선이 좀 짧다. 돼지떡갈비 맛이 궁금해서 반반정식으로 주문했다. 포장을 해갈까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차안에 둬야 할 것 같다하니 안된단다. 혹시나 하고 물어봤다. 큰 테이블에 반찬이 가득 깔리는데 대부분 맛있어서 김치 등 일부를 제외하곤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죽염과 천연효소를 사용한다고. 이건 딱 보이는 맛인데 고기 같아서 그냥 먹었다. 장에 보리가 들어가서 특이했다. 뒤에 나물들도 다 맛있었다.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데 인당 18000원 밖에 안한다. 사실 그분이나 나나 고기는 본연의 맛으로 즐기는 주의라, 양념고기나 떡갈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