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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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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임항로 266 102호 어하영횟집   인생 자리물회. 자리 머리를 갈아서 만든 묵직한 국물에 신선한 자리가 푸짐하게 들어간다. 재피는 요청 시 제공. 산자리물회 15 이전 게시물 2024-05-15  (제주) 어하영 ★★★★★ 2025-07-13 SUN 인생 자리물회.  작년 5월에 처음 방문했는데 벌써 3~4번째이고, 이후 8월에도 또 갔다. 이제 제주시에 여유시간이 생기면 무조건 들르는 곳.  사장님이 전에 왔던 걸 기억하시더라. 잘생긴 사람이(...) 혼자 먹고 가서 기억에 남으셨다고.  너무 유명해지는 것도 별로지만 여긴 손님 좀 더 와도 될 것 같다.  원래도 푸짐한 양이지만 오늘따라 자리가 더 많이 든 것 같다.  재피는 요청하면 이렇게 신선한 걸로 가져다 주신다. 다른 곳 재피랑 비교해보면 상태가 확연히 다르다.  왜 다른 곳이랑 다른가 했더니, 추어탕처럼 자리 머리를 갈아서 체에 걸러 국물을 만드신다고 한다. 나 그런거 때문에 추어탕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왜 좋아하냐? 내년부터 아드님이 운영하신다는데 지금 그대로만 유지하시길.  제주 (2025.7)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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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임항로 266 102호 어하영횟집   이후 게시물 2025-07-13  (제주) 어하영 ★★★★★ 최고 자리물회. 산자리물회 15 2024-05-15 WED 나로 하여금 어하영을 찾게 하기 위해 추자도 가는 배가 취소되었나 보다.  사라봉, 별도봉 둘레길 을 마치고 망양정의 사봉낙조까지 마치고 내려가는 길. 내 손은 벌써 저녁 먹을 곳 찾기 바쁘다. 숙소 근처는 다시 갈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지금 한라산 한 잔이 한 시가 급해서 가능하면 주변에서 검색. 동네가 외진 곳이라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자리물회를 하는 어하영이란 곳을 찾아냈다.  메뉴판이 요란하고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또 불안한 마음에 서성이다, 어차피 대안이 없는 것을 깨닫고 입장.  손님은 터프한 중년 혼성 그룹 하나. 내가 한 10년 더 나이 들어서 친구들하고 놀러오면 저런 그림이겠지. 의외로 동년배일지도.  산자리물회와 산자리강회를 두고 고민하다가, 물회 특유의 밥 말아먹는 갬성을 포기할 수 없어서 물회로 주문.  산자리물회 15 산자리물회가 나오고 비주얼을 영접하는 순간 모든 근심이 눈 녹듯 사라지고, 그렇게 여행을 많이 하고 제주도를 들락거렸음에도 흙 속의 진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내 무지를 반성했다.  할레루야.  재피 오 재피! 후에 제주도에도 재피 없이 자리물회를 파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 깜놀. 이제 자리물회 검색할 때 재피 제공 여부도 꼭 확인해 봐야할 듯.  생선조림이라니 이것만 소주 3~4잔인데 어쩌지.  곱다.  밥 한 숟가락 떠서 함께 넣는 자리의 식감이 심상치가 않다. 친절한 사장님께 여쭤보니 아드님이 선주라 직접 공수해 오신다고. 요즘 고등어회 만큼이나 자리물회가 땡겨서 시즌을 여쭤보니 5~9월이고 5월보다 6월이 더 맛있단다. 내일 추자도 가는 배 타기 전에 18코스를 돌 계획이라서 아쉬운 마무리. (그러나) 제주 (2024.5) 목록으로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