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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제주회어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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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월광로 135 1층 동문시장을 제외하고 회를 가장 저렴하게 포장할 수 있는 곳. 고등어회 23. 2024-08-23 FRI 제주에선 처음으로 풀장에서 먹을 때만 나오는 컨셉의 8월 제주 여행 시작.  (그러고보니 위 사진에서 딱새우는 하나로마트에서 산거니 대표사진이 좀 사기네) 제주로렌트카 셔틀버스 기다리는 중. 숙소가 좀 외진 곳이고 그래도 먹을 떈 나와야 하니까 렌트를 했다. 몇 번 제주에서 렌트를 해보니 진짜 폼나는 차 아니면 주차도 편하고 저렴한 경차가 낫지, 애매한 중형차는 말 그대로 애매하다. 늘 이용하는 렌트카 비교 사이트에서 평 괜찮은 저렴한 곳으로 예약.  렌트카 셔틀로 대형 버스는 처음인 듯? 22년식 모닝. 이제 렌트카 업체도 많이 자동화되어서, 모바일로 운전면허증 등 사전 정보 등록, 업체 사무실에서 키오스크로 최종 인수, 직원한테는 키만 받아서 인수증에 적힌 배차구역에서 알아서 가져가는 시스템이다.  저녁에 어차피 회를 먹을 예정이지만(그리고 먹었지만) 동문시장을 비롯해 저렴한 포장 전문 식당이 많은 제주시를 그냥 떠나긴 아쉬워서 비상용으로 포장을 했다. 동문시장은 방향이 반대라 포기하고 대신 미리 찾아본 제주회어시장을 방문.  넓은 주차장 사진에 없는 중앙 데스크에서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으면 우측 구석에서 계산을 하고 받아오면 된다.  고등어가 23000원. 동문시장보다는 비싸지만 퀄리티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딱새우도 먹고 싶었지만 지금 안된다고. 니들이 고등어니? 셀프식당이 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다. 숙소에 와서 하나로마트에서 산 딱새우와 합체. 사진은 절반이고 나머지 반은 냉장보관했다. 고등어회는 포장이 아쉬운게 함께 먹을 때 확실한 시너지를 내는 김, 초밥, 양파간장 조달이 어렵다는 것. 김은 편의점에서 샀는데 그래도 좀 아쉬웠다. 다음부터 고등어회 포장할 때 고려해야 할 포인트. 2024-08-24 SAT 어제 갔던  해오반  고등어회도 나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포장 가성비가 아쉬워서 출빠

(제주) 동문삼원횟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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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관덕로14길 18 동문시장에서 아마도 유일하게 포장회를 차림비 없이 먹을 수 있는 곳.    2024-05-20 MON 고등어회가 없었나 그래서 딱새우로 구매.  오, 차림비 없이 실내에서 취식 가능. 동문시장에서 회 저렴하게 파는 곳은 많지만 먹을데가 없어서 항상 게하에 싸들고 갔는데 여기를 이제 알았네. 내부는 2~3개 테이블이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좁지만 나름 아늑한 편. 월요일이라 한적했지만 주말엔 어떨지 모르겠다.  소주, 맥주 4천, 막걸리 3천. 제주 인심이 좋은건지 서울 인심이 박한건지. "야시장 음식은 가지고 나가주세요!!"라는 건 일단 가져와서 먹는 건 괜찮다는 의미일까? (하지만 이미 먹었음.) 제주(2024.5) 목록으로

(제주) 내도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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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내도중길 9-7 자리물회에 냉동 자리가 나왔는데 심지어 해동이 안됐다. 재피도 요청했는데 없다고. 자리물회 15 2024-05-18 SAT 올레길 17코스  중 점심.  그분 오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내 취향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17코스 중반, 즉 외도 근처에 생각보다 갈만한 식당이 별로 없다. 우선 자리물회가 땡겨서 내도바당이란 곳으로 정했다. 뭔가 연륜이 느껴지는 외관에서 신뢰가 느껴졌다. 그러나...... 적당히 넓은 실내. 사진 반대쪽에 조기축구회나 뭐 그런 운동을 하고 온 듯한 남자 단체 손님 한 테이블이 있었다.  메뉴 일단 한 번 보고, 고등어회가 살짝 땡겼으나  동문시장  만원짜리 회에 익숙해진 후로 3만원이 넘으면 더 이상 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반찬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실 일반 식당에서 파는 고등어회는 3만원대는 저렴한 편, 5만원 이상은 비싼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계획대로 자리물회 주문.  바다 위 쨍한 하늘.  기본찬이 제법 나오는데 콩볶음 말고 먹을만한 건 없다.  자리물회 15 문제의 자리물회 등장.  메뉴에 "모든 식사 밥 따로 주문하세요"라고 적혀있어서 여쭤봤는데 그렇진 않았던 것 같다. 밥은톳인가 몇 가지가 들어가서 꽤 괜찮았다.  재피를 요청드렸는데 없단다. 자리물회에 재피가 없다고?! 자리가 얼었다? 바닷가에서 냉동생선을 쓰는 것도 이게 맞나 싶은데, 해동을 제대로 안한 상태로 내놓는 건 기본이 아닌 것 같다. 향이고 식감이 아무것도 없어서 이러면 다른 회랑 무슨 차이가 있나 싶다.  기분 나빠서 밥 남긴 듯.  제주 (2024.5) 목록으로

(야탑) 꺼꾸잽이 초장집 분당야탑점 (& Inside Out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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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86번길 10 1층   포차 갬성의 막회 및 해산물. 자리 간격이 넓어서 쾌적하다. 깻잎막회 작은 접시 42, 연포탕 38 2024-07-20 SAT 인사이드아웃2 관람 기념 외식. 인사이드아웃 첫 편을 재미있게 봤고 속편에 대한 평들이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생각했던 것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장점을 꼽자면, 1편과 마찬가지로 심리 묘사를 개성있는 캐릭터로 표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춘기라는 컨셉에 맞게 캐릭터를 추가하고 상황을 바꾼 설정은 매우 적절한 속편의 예라는 것. 다만 기본 설정 자체는 동일하다 보니 1편처럼 아이템 하나하나에 반응할 정도는 아니었고, 중간에 다소 지루하기도 했다. 우리 팀장님 포함 울었다는 평이 있어서 이 부분 또한 기대(?)를 했는데, 눈물이 맺힐 정도는 아니고 이상한 포인트에서 울컥하기는 했다. 그런데 이 '이상한 포인트'를 언급한 후기들도 있어서 흥미롭다.  이번에도 전철역 앞 주차장은 만차라서 실패하고, 전에 모두의주차를 통해 이용했던 사설 주차장은 검색이 안되어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다. 공영이라 저공해 할인도 되고, 걷는 거리도 생각보다 얼마 안되어서 다음에도 이용할 생각이다. 다만 야탑 먹자골목에 술 먹고 여기 와서 실례들을 하는지 소변 냄새가 좀 심하게 났다. 심지어 1층에 화장실이 있다고 안내문까지 붙어있다.  사실 오늘 모든 계획의 중심엔, 그동안 갑각류 알러지인 나 때문에 참아왔던 그분의 게에 대한 갈망을 한 번에 풀어주려던 조게구이 홍게 무한리필 이 있었는데, 이제 무한리필은 안하신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간판도 바뀌었는데, 가게가 바뀌었거나 업종을 변경한 것 같다. 차선책을 찾아야 하는데, 배고픔을 참고 영화까지 보면서 게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가끔씩 재발하는 고기 거부증인지, 고기 말고 다른 걸 먹자고 하셨다. 주변 식당을 쭉 검색했는데 고기를 빼고 나니 딱히 땡기는 게 없어서 나는 두 손 들었고, 그분이 즉석에서 건너편 초장집을 선택하셨다.

(정자) 피어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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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3-9 101호 피어39   가성비 훌륭한 정자 신상 횟집.  모듬사시미(혼술) 29 2024-05-04 SAT 휴일근무 후 혼술. 최근에 생겨서 며칠 전부 눈여겨 봤던 곳인데 평일네 사람이 많아서 혼술하려면 이럴 때가 기회다.  6시쯤 들어갔을 때는 한 두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주말에도 손님이 꽤 있는지 거의 만석이 되었다. 그래도 사장님이 눈치 안주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다.  검색할 때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혼술". 포장을 염두에 둔 걸 수도 있지만, 어쨌든 혼술 메뉴가 있으니 혼술이 좀 떳떳한 느낌이다.  혼자지만 일단 반찬은 다 깔아주신다. 콘치즈 만으로도 소주 한 병 각. 모듬사시미(혼술) 29 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꽤 많다. 양이 많다고 놀라니 "많이 드렸다"며 너스레를 떠신다. 일요일 저녁에 혼자 술 먹는 아저씨가 불쌍해 보였나 본데 무척 감사하다.  매장에서 또 먹을 기회는 앞으로 드물 것 같지만, 퇴근 후 회 생각이 날 때 여기서 포장해 가면 딱이겠다. 정자 목록으로

(양재시민의숲) 우성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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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언남11길 34-14  가족모임 하기 좋은 동네 횟집 2023-06-09 FRI 넷째 처형 방한 기념 외식. 동네에서 좀 조용한 횟집을 찾다가 생각이 났는데 개인실도 있고 메뉴도 딱 좋았다.  모듬코스로 주문.  숙성인 것 같다. 식감 좋다.  사진은 나중에 찍었는데 특이하게 회무침이 먼저 나왔다.  튀김도 바로 튀긴 듯 바삭했다.  양재시민의숲 목록으로